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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랩스(Time Lapse)/단편작

[타임랩스] 용두산 공원 야경, 부산타워와 꽃시계, 그리고 종각 (Day to Night)

by @파란연필@ 2015. 9. 4.

용두산 공원 부산타워 (Night View of Yongdusan Park Busan Tower, Time Lapse)



최근 부산의 풍경과 야경을 소재로 타임랩스 작품을 하나씩 촬영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산에서도 오래되고 유명한 곳 중의 하나인 용두산 공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타임랩스 영상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사실 이번에 촬영한 용두산 공원의 타임랩스는 두번째 촬영이었어요.


첫번째 촬영 때에는 삼각대를 잘못 설치를 했었는지 구도가 제대로 맞지 않고 흔들린 사진이 많아


도저히 타임랩스 영상으로 만들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다시 두번째 용두산 공원을 찾아 재촬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역시 타임랩스 촬영은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이더라구요. ㅠ.ㅠ





두번째 촬영이니만큼 이날은 제대로 구도를 잡고 삼각대도 튼튼히 고정을 시키고 촬영에 임하도록 합니다.


이번에도 Day to Night 촬영이라 해지기 전 미리 세팅을 해놓고 해가 지고 난 이후의 상황까지 촬영을 하기로 했어요.





여름이 끝나가는 시기라 그런지 해가 떨어지는 시간도 이제 점점 빨라지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부산타워와 꽃시계... 그리고 종각까지 한 프레임이 담으려다 보니 광각렌즈가 필요했습니다.


FF 기준 17mm로 최대로 넓혀 잡으니 가까스로 한 프레임에 들어왔습니다.





점점 어둠이 깔리자 슬슬 타워주변과 꽃시계 및 종각 주변으로는 조명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이 무렵이 아마 야경사진을 찍기엔 가장 좋은 시간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늘의 파란 기운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상태엥서 대부분의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할 시점.... 바로 매직타임이라 부르는 시점이지요.





타워 아래쪽에서 비추는 조명도 드디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산타워는 어렸을 적 유치원 소풍때 올라간 이후로는 한번도 올라가 본 기억이 없네요.. ^^;;


언젠가 다시 한번 올라가봐야 겠습니다.





마지막 컷을 담을때 까지 하늘은 파란 기운을 약간 남겨두고 있었네요.


자.. 이렇게 두번째 시도한 용두산 공원의 타임랩스 촬영... 이제 그 결과물을 한번 보실까요? ^^





(오른쪽 설정버튼을 누르면 1080p까지 보다 더 깨끗한 화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촬영한 타임랩스 영상도 불과 15초 정도 밖에 되질 않군요. ^^;;


암튼.. 이렇게 모은 영상들이 나중에 여러개씩 모아 완성된 영상을 선보여드릴 날이 얼른 다가오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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