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까지는 인천에서 주3회 운항하는 아시아나 직항편이 있긴 합니다만,

앞선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예약시기를 놓쳐 직항편은 이미 예약이 다 마감되어 대기조차 먹히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여행사 및 실시간 항공예약사이트[링크] 쪽에 백방으로 알아본 결과, 후쿠오카나 도쿄를 경유해서 가는 항공편은

좌석이 일부 남아있어 예약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거리상, 도쿄보다는 후쿠오카가 가까우므로 후쿠오카 경유편을 예약하기로 하고 바로 결제를 해버렸죠. ㅎㅎ


직항편이 시간운용상, 그리고 환승하는걸 귀찮아 하시는 분들한테는 조금 비싸더라도 매력있는 항공권이었지만,

저는 경유편이라도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오히려 탈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환승하는걸 결코 귀찮아하지 않았기에

직항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직항보다 많이 쌓이는 마일리지와 함께 속으로는 쾌재를 불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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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사는 저로서는 오랜만에 인천에서 출국하는건데, 규모가 큰 인천공항을 볼 때마다 항상 놀란답니다.

같이 가는 친구녀석이 서울에 사는 관계로 제가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로 한거였지요.


예전에 4년전인가? 홋카이도 삿포로 갈 때에도 인천에서 출발했었는데, 그 때에는 SK 통신사 전용라운지가 있어서

시간 때우기가 참 편했었는데, 이젠 통신사 라운지는 다 없어졌더라구요.


일단 인천에서 후쿠오카 까지 가는 비행기 티켓은 JAL항공편이긴 하지만, KAL과 JAL이 코드쉐어로 운항되고 있기에

후쿠오카까지 타고갈 비행기는 대한항공 비행기였습니다.


출발하는 날, 우울하게시리 인천공항에는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지만, 오키나와에서는 하레~ 하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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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언제나처럼 비행기를 타고 창가 좌석에 앉으면 어김없이 찍어보는 날개 사진.. ^^;;

지상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구름 위의 세상은 항상 푸릅니다.


후쿠오카까지는 비행시간이 1시간 남짓~  거의 국내선 분위기예요~ ^^

비행기 기종이 A330 중대형 기종이라 승객도 많아 보였는데, 승무원 언니들... 짧은 비행시간 동안 기내식...

기내식이라 해봐야 빵 한조각이 다였지만.. 그걸 나르고, 또 그 치운다고 엄청 바쁘게 돌아다니는게 안쓰러워 보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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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항에 내려 다시 국내선을 타기 위해 국내선 터미널까지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이동~

환승시간은 충분한 여유가 있어... 후쿠오카 공항 내부를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국내선 카운터에서 다시 오키나와행 티켓을

이렇게 발권 받았습니다.  때가 점심시간이라 일단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식당에 잠시 들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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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먹었던 메뉴랍니다. 젤 만만한게 김밥과 유부초밥이라는... ^^;;

역시 공항음식이라는게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비싸긴 마찬가지였습니다. 대신 크기가 어찌나 크던지 한입에 안들어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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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분발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후쿠오카 올 때보다 더 긴 비행시간이 지난 후...

드디어 오키나와 나하공항에 착륙을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나하공항도 제주공항처럼 바닷가에 위치한 공항이라 이렇게 주변에 이쁜 바다를 보면서 착륙을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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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역시 홋카이도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많기는 하지만, 그 비중이 일본 내국인보다는 규모가 적어서 그런지...

국제선 터미널은 버스터미널처럼 허름하고 작은 반면, 국내선 터미널은 국제선에 비해 규모도 훨씬 크고 세련되어 있었어요.


아... 그나저나 오키나와.. 확실히 남쪽이다보니.. 햇빛이 정말 장난 아니게 뜨거웠습니다. 그림자 밖을 나서지 못할 정도... ㅠ.ㅠ

그래도 습하거나 하진 않았기에 나름 견딜만 했답니다.


그렇게 짐을 찾고 공항을 나서 이제 예약했던 숙소로 이동을 하기 위해 버스를 타러 고고씽~ 하기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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