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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여름(夏)

밀양 계곡 추천, 아직은 한적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석골사 석골폭포

by @파란연필@ 2016. 7. 26.

여름엔 무조건 계곡이지 !! 폭포까지 있어 더욱 시원한 석골계곡과 석골폭포



이제 장마는 거의 끝이 난 것 같고.... 최근 며칠동안 비소식 없이 푹푹 찌는 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주부터는 본격적인 휴가시즌이기도 해서 많은 분들이 피서를 떠나게 될텐데요.




다들 산으로... 바다로.... 많이들 가실텐데... 특히 물놀이를 즐기러 바다 보다는 계곡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역시 바다 보다는 물놀이를 하고 나서도 그냥 햇빛에 옷을 말리기만 하면 되기에 더 좋아하는 편인데요.




부산 경남 근처.... 특히 경남 밀양 부근에는 밀양 알프스라 불리우는 험한 산지들이 많아 곳곳에 알려지지 않은 계곡들이 많이 있답니다.


얼음골이나 배내골 같은 곳은 예전부터 워낙 많이 알려진 곳이라 피서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지만,


지금 소개해 드릴 석골계곡은 아직은 그나마 덜 알려져서인지 조금 한적하게나마 즐길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위치는 운문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어 부산에서 출발을 하시면 신대구부산고속도로나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산내면 방면으로 들어가시면 쉽게 도착할 수 있을거예요.





네비를 찍고 움직이신다면... 석골폭포를 바로 검색하시거나 혹은 석골사를 검색하시면 되는데요.


산길로 올라오는 도로가 살짝 비좁기는 해도 계곡 바로 앞까지 차량이 올라올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보시다시피 다만, 석골사 앞 주차장과 아래쪽 공터 쪽에 주차공간이 있기는 하지만, 협소한 편이라


주말이나 휴일.. 피서철 절정기간에는 아무래도 차량이 많이 몰려 윗쪽까지 올라와 주차하기는 힘이 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입구에 차를 대고 윗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석골사 절이 나오게 되구요. (여기는 일반차량 진입금지 입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려가시면 바로 계곡과 폭포를 만날 수 있게 되지요.





여름철에는 이곳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봄 가을철에는 운문산 등산코스로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네요.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언뜻 보이는 맑은 계곡물이 정말 시원해 보입니다.


그동안 비도 그리 많이 내리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물이 꽤 있는 것 같더라구요.





여기가 석골사 입구 오른쪽... 계곡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이랍니다.





계곡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저멀리 석골폭포가 힘차게 내리고 있는 모습과 함께


벌써 몇몇 가족분들이 폭포와 계곡 근처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중이더군요.







폭포 가까이 쪽으로는 접근금지 푯말이 붙어있기는 한데.....


그동안 비가 많이 안내려서인지.... 폭포 바로 아래쪽에 가도 수심은 무릎 정도까지 밖에 안오는 깊이라 저 푯말이 의미가.... ^^;;


그래도 비가 많이 내린 다음날에는 수심이 많이 깊어질테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석골폭포 역시 수량이 좀 적기는 했지만... 완전히 마르지는 않고 그래도 시원하게 흘러 내리더군요.







폭포의 장노출을 담아 볼거라고 삼각대를 세워놓고 셔터를 열어뒀더니만....


폭포는 제대로 표현이 되었는데, 계속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은 잔상이 여기저기 남아있네요. ^^;;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적은 편이었지만,


보시다시피 사진에 나와있는 곳이 계곡 전체의 모습이라 좀 작은 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몰리면 물놀이 즐기기에는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니.. 한창 성수기나 주말, 휴일은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계곡이라 그런지 주변에 미끄러운 바위들도 많으니 주위를 다니실 때는 항상 조심해서 다니셔야 합니다.


그리고 모기는 아닌데, 날벌레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뿌리는 모기기피제 같은건 하나씩 준비해 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시원한 석골폭포의 모습을 담아보며...


여름이 가기 전.... 가까운 계곡에 들러 발이라도 한번 담궈보시는건 어떨까요?


다만, 계곡에 가실 땐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오는 기본은 잘 지켜야 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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