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히며 도심 고궁에서 즐긴 고궁음악회와 창경궁 야경



지난 서울여행을 통해 앞선 포스팅에서 직접 안으로 들어가서 보게 된 덕수궁 야경과


직접 안으로 들어가진 못했지만,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위에서 경복궁 야경을 담았던 모습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마지막으로 창경궁 야간개장 기간에 들어가게 된 창경궁 야경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다른 고궁과 마찬가지로 창경궁도 1년에 4차례 정도... 기간을 두고 야간 특별관람을 위해 야간개장 기간이 정해져 있는데요.




지난 여름기간 동안 열렸던 야간개장 기간에 티켓을 구할 수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경복궁 야간개장 티켓은 구하기 어려웠지만, 창경궁은 비교적 구하기가 쉽더라구요.





창경궁 야간개장 입장시간은 저녁 19:30분 부터 시작이 되었는데요.


해가 어슴푸레 지는 저녁시간이 되자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의 조명이 밝아지며 이곳을 통해 입장하기로 합니다.







경복궁 보다는 덜하겠지만, 창경궁도 막상 야간개장 입장시간이 되니 많은 사람들이 고궁야경을 즐기러 안으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네요.


전날 낮에 찾았던 창경궁의 낮풍경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었습니다.





명정문을 지나 역시 가장 먼저 발길이 간 곳은 바로 창경궁의 정전인 명정전이었습니다.


명정전 앞마당에서부터 세워 놓은 조명이 불을 밝히니 꽤나 근사하더군요.





역시 창경궁에서도 어안렌즈는 빼놓지 않고 챙겨가게 되었네요. ^^;;


명정문 앞에서 바라본 명정전과 앞마당(?)의 모습입니다.





회랑의 모서리 끝에 서서 담아본 창경궁 명정전의 야경도 참 멋져 보이는군요.





아무래도 창경궁에서는 명정전이 메인이다 보니 명정전 주위로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몰려 있더군요.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때마침 맑은 하늘에 달이 떠있는 모습까지 더해지니 고즈넉한 고궁의 야경이 더욱 멋스럽게 느껴지는 순간이네요.


완전 보름달은 아니었지만, 보름달이었으면 참 좋았을 듯...





이제 명정전을 지나 오른쪽 방면으로 나가면 나오는 내전이 있는 곳으로 한번 가보려 합니다.





내전으로 가는 길 곳곳에도 이렇게 조명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어 참 좋더라구요.


고궁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내전으로 가는 길에 만난 건물은 역시 가장 먼저 영춘헌이었습니다.


전각에 환한 조명이 들어오니 전날 낮에 봤었던 모습과는 확실히 다른 풍경이네요.





그리고 경복궁도 마찬가지겠지만, 창경궁도 야간개장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야간개장 기간에는


궁궐 한쪽에서 많은 사람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고궁음악회도 같이 열리게 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은 바로 통명전 쪽이었습니다.







통명전 쪽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한동안 라이브로 들리는 국악의 흥에 잠시 빠져 시가가는줄 모르고 봤던 기억이 나네요.


역시 우리의 것이 좋은 것입니다. ^^





경춘전과 환경전을 어안렌즈로 함께 담은 모습





아직 통명전 앞에서는 고궁음학회가 한창입니다.











희미하긴 하지만,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밤하늘의 별도 눈에 보입니다.


달과 함께 별까지 보이니 서울 도심의 밤하늘에서 별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선한 경험이더군요.


그것도 고궁 안에서이니 더욱 특별했던 기억입니다.







그렇게 창경궁 한바퀴를 모두 둘러본 후..... 다시 명정전을 통해 나가면서 어안렌즈로 전각을 담아본 풍경입니다.





창경궁 야경을 둘러보고 난 후 홍화문을 나서면서...


낮에는 정말 뜨겁고 다니기 힘든 고궁 나들이었지만, 해가 진 저녁에는 그나마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야경을 즐기니 정말 좋더라구요.


여름시즌의 야간개장 기간은 이미 끝났지만, 추석연휴가 지나고 9/24일부터 약 한달 정도...


가을철 야간개장 기간이 다시 있으니 여름에 못보신 분들은 가을 야간개장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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