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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일상이야기

블랙앤데커 충전드릴 배터리 교체 및 리필해서 새것처럼 사용하기

by @파란연필@ 2016. 12. 23.

오래되고 방전된 전기 충전드릴 배터리 교체해서 새제품처럼 사용하기



오래전에 가정용 및 차량에서 사용할 휴대용 충전드릴기를 구매해서 사용해 왔는데요.


구입해놓고 처음엔 자주 사용하다가 이후로는 거의 방치만 해놓다보니 배터리가 완전 방전이 되었더라구요.




제구 구입해서 사용하던 제품은 블랙앤데커에서 나온 충전드릴인데 모델명은 KC9089 6V 짜리였습니다.


하도 오랫동안 쓰지 않고 방치해놓다 보니 배터리는 물론 방전이 되어 있는 상태이고,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어댑터까지 분실한 상태라 그냥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린 상태였는데, 그렇다고 버리긴 또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배터리만 교체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댑터만 별도로 구입할 수 있을까.. 해서 검색사이트에서 조회를 해보니


아주 오래전 제품이라 그런지 단종된지도 꽤 되었고 어댑터 같은 부속품도 다 단종이 되었더군요.;;





어차피 쓰지도 못하는거.. 한번 뜯어서 내부구조라도 살펴보자...해서 나사를 풀고 분해를 해보았습니다.


말이 분해지.. 그냥 나사 몇개 풀고나니 이렇게 껍데기(?)만 들어낼 수 있더라구요.


손잡이 아래쪽 부분 비어있는 공간이 바로 배터리가 들어있는 공간이었는데, 배터리는 제가 분리를 해놓고 사진을 찍었네요.





배터리는 1.2V 짜리 Ni-MH 충전용배터리 5개가 직렬로 연결되어 6V로 구성되어 있는 모습인데요.





직렬로 연결된 모습은 모두 스폿으로 용접되어 있고, 첫번째 배터리 +단자, 그리고 마지막 배터리 -단자에


전선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또 별도로 스폿용접이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종류의 배터리를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을까.. 해서 검색을 해보니 몇몇군데 배터리 업체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중에 한곳을 선택해서 기존 배터리 사진과 규격을 알려주니 똑같이 제작을 해서 이렇게 택배로 보내주더라는... ^^







+, - 단자 연결되는 부분만 피복을 살짝 벗겨서 절연테이프로 감싸주고 연결한 뒤.. 다시 덮개를 덮어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했습니다.





새로 배터리를 갈아끼우고 나서 조립을 한 후... 테스트를 해보니 역시나(?) 작동이 안되더라구요.


알고보니 배송된 새 배터리는 전압이 낮은 상태에서 배송되기 때문에 어댑터로 충전을 해줘야 한다고 해서


어댑터 역시 별도로 인터넷에서 구입을 했는데, 이때 필요전압이랑 mA 용량은 배터리 구입처에 문의하면 자세히 알려줄거예요.


그거대로 구입을 하시면 충전하는데 문제는 없답니다.





어댑터까지 도착 후.... 충전을 어느정도 하고나서 다시 작동을 해보니... 쌩쌩~ 잘 돌아가더군요.


마치 새제품을 구입한 것처럼 다시금 충전드릴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앞으로는 자주 사용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드형(광고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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