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위에 세워진 마을 뿐만 아니라 산 중턱에 있는 마을도 매력적인 리오마죠레 (Riomaggiore)



감자튀김을 테이크아웃 해서 길가 벤치에 앉아 간단한 점심을 해결한 뒤...


이제는 바닷가 쪽이 아닌 산 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리오마조레는 늘~ 블로그 사진에서만 보던 바닷가에서 바라보는 그 풍경이 전부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마을이 꽤 큰 곳이더라구요.


언덕으로 올라가는 경사도 가파른 편이라 조금 헐떡거리며 골목길 탐방을 이어갔습니다.




감자튀김을 사먹지 않았더라면 아마 더 힘들었을듯 했는데, 그래도 천천히 언덕길을 오르며, 점점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리오마조레의 풍경 또한 바닷가에서 바라보는 풍경 못지 않게 예쁘더라구요.





언덕길을 오르며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다 본 풍경





이곳도 어김없이 교회인지.. 성당인지... 십자가가 걸린 건물이 보이더라구요.





평범한 가게나 집 외벽의 색감이 너무 예뻐 그냥 쉽게 지나칠 수 없었던 모습....





구불거리던 골목길을 한참 오르니 어느새 성당 (지금 보니 아마 교회는 아닌 것 같네요) 있는 곳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성당 부근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을 보니 여기도 뷰가 참 멋진 것 같더라구요.


비는 그쳤지만, 여전히 흐린 날씨여서 많이 아쉬웠던 날...







그리고 조금 더 가게 되면 보다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 같은 곳이 나오게 되는데요.


여기서 바라보는 뷰가 또 정말 좋더라구요.







산 중턱마다 자리 잡은 예쁜 집들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있는 풍경









그 아래로는 제가 바닷가 쪽에서부터 올라왔던 큰 길이 보입니다.


마치 형형색색의 레고를 쌓아놓은 듯한 크고 작은 집들이 이곳만의 독특한 풍경을 잘 나타내주고 있더라구요.







가던 길을 계속 걸어가니 이번엔 진짜 교회가 나온 것 같네요. 건물이 작고 소박해 보였습니다.


교회 앞마당 한쪽에는 바닷가 쪽으로 커다란 십자가가 놓여져 있고 벤치 2개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 여기 풍경도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친퀘테레 리오마조레 마을 현지인들이 직접 살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들...


작고 소박한 모습입지만, 아주 깔끔하고 단정하게 살아가는 모습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길은 다시 해안가 절벽 쪽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이 길을 따라 걸으면서 내려다 보는 바닷가의 풍경이 또 일품이었습니다.







아래쪽으로는 아까 기차에서 내렸던 리오마조레 역이 보이게 되구요.


올라왔던 골목길을 따라 다시 되돌아 내려가는 것이 아니고, 절벽 해안길을 따라 역까지 내려가는 길이 이어져 있더라구요.


리오마조레에서 머무는 시간이 넉넉하다면 저처럼 바닷가에서부터 산쪽으로 올라와 역 방향으로 내려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리막길을 내려와 다시 역이 있는 곳으로 가는 골목길 풍경





역 뒷쪽편으로는 마나롤라 쪽으로 가는 일명 '사랑의 길 (dell' Amore)'이 이어지게 되는데,


친퀘테레 트레킹 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 알려졌지만, 몇해전 수해 때문에 제가 갔을 때 까지도 통제가 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길을 한번 걸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더라구요.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리오마조레를 모두 둘러보고 난 후....


두개 마을을 연달아 돌아다니다보니 힘이 들기도 하고 다리도 아파 라스페치아 숙소로 돌아가서 잠시 좀 쉬었다가....


다음 목적지인 마나롤라 마을로 가보기로 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