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어디를 둘러봐도 그림같았던 친퀘테레 마나롤라 마을



오후 늦게 마나롤라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바닷가 해안 쪽으로 나가 마을의 풍경을 담아보게 되었는데요.


소문대로 역시 마나롤라는 다섯마을을 대표하는 아주 멋진 마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이곳에서는 일몰과 함께 야경까지 보고 가려고 계획했기 때문에 저녁때 까지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요.


해가 질 때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남아 있어 마을 안쪽으로 이어지는 골목길 탐방을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앞서 리오마조레에서도 그랬듯이... 친퀘테레 마을은 바닷가 쪽 마을만 둘러보기 보다는


골목길 안쪽까지 세세하게 구경다니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아기자기한 멋과 다른 이의 블로그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안쪽 마을의 풍경까지 볼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해안가 반대쪽으로 이어지는 메인 길을 따라 언덕을 오르다 보면 마을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골목길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름난 관광지이긴 하지만, 이곳도 사람들의 생활터전이고 삶을 이어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집 테라스에 널려있는 빨래가 왠지 정겨움을 더해주는군요.





흔한 친퀘테레 마을의 골목길 풍경~ ^^


그다지 높은 건물들 없이 낮은 건물들이 골목길을 따라 파스텔 색상으로 칠해진 벽을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전부인데도


묘한 매력을 끌어당기는 친퀘테레 마을의 모습들...







골목길을 따라 언덕을 조금 오르자 이곳도 마찬가지로 조그만 교회가 언덕 위에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네요.





교회 건물 맞은편의 고풍스러우면서도 커다란 시계 종탑도 세월의 흔적이 꽤나 오래 있어 보이는 듯 합니다.


종탑의 외벽 색깔 역시 주변의 집들과 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종탑 뒷쪽편으로는 바닷가 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저멀리 수평선 바다가 펼쳐져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비가 그렇게 많이 내리던 오전의 풍경과는 180도 다르게 맑아진 푸른 하늘이 너무나도 고마운 순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해안가 절벽 위에 세워진 마을이고 평지 보다는 이런 비탈길들이 많아 농경지도 전부 계단식으로 지어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아마도 와인 생산을 위한 포도 농장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게 되면 처음 마나롤라 마을의 풍경을 담았던 해안가 길로 이어지게 되지요.







아래로 탁 트인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방금 전에 올라왔던 골목길과 마을의 풍경이 시원스레 내려다 보입니다.





아까 지나쳤던 교회의 시계종탑이 저멀리 보이기도 하네요.





계속 바다쪽으로 길을 걸어가면 바다와 함께 이어지는 마나롤라 마을의 전체적인 모습도 담을 수 있답니다.











해안가 근처에서 마을을 올려다 보는 풍경이 아닌... 산 중턱에서 마을을 내려다 보는 풍경도 색다르더군요.


날씨도 좋아지고.. 오후 느즈막한 햇살 속에 형형색색 아름다운 파스텔 톤의 집들이 더욱 예뻐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산책로를 타고 계속 걷다보면 어느새 바닷가 쪽으로 이어지는 길로 나오게 되는데요.


바로 처음 마나롤라 마을을 담았던 포인트로 다시 나오게 된답니다.





골목길을 따라 마을을 한바퀴 돌며 둘러보는데 대략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그리 크지 않은 마을이니


마나롤라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라면 해안가 쪽만 둘러보시지 말고 안쪽으로 들어가


산책로를 따라 마을 한바퀴를 돌며 모두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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