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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쪽나라/'17 태국 방콕&후아힌

몽키트래블과 함께 한 태국 방콕 & 후아힌 4박6일 휴양지 여행 후기

by @파란연필@ 2017. 4. 25.

태국여행 추천여행사, 몽키트래블 후아힌 블로거 체험단 당첨 및 여행후기 프롤로그



지난달 몽키트래블에서 주최하는 후아힌 여행 체험단 모집 소식이 있어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지원을 하게 되었고,


너무나 운이 좋게 이런 여행관련 체험단 모집에 처음으로 당첨이 되어 지난주 태국 방콕과 후아힌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체험단 모집 및 관련 포스팅은 http://shipbest.tistory.com/1382 글에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요.


그래도 자칭 여행블로거라고 이런 여행관련 체험단 소식은 관심있게 지켜보는 편이고, 그리고 또 지원을 해 왔었지만,


번번히 낙방을 하게 되었고, 이런 체험단은 나하고 맞지 않은가 보다...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실 티스토리 블로거가 네이버 블로거보다는 방문자수나 검색의 영향력이 미미해서 그런지 잘 안뽑힌다고 들었는데,


이번엔 운이 좋았는지.... 담당자 분이 좋게 봐주셔서 이렇게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네요.


실제로 이번에 당첨된 분들 중.. 티스토리 블로거는 저 혼자뿐... ^^;;





이번 여행일정은 전적으로 몽키트래블에서 주관을 하여 항공권과 숙박, 식사 등 일체의 모든 경비를 지원해 주셨고,


4박6일간의 일정동안 여행지 간의 이동 역시 전용차량으로 편하게 다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번 체험단에 한해 전용차량이 있는건 아니구요.


몽키트래블에서는 예전부터 언제나 차량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하니 혹시 태국 여행 계획이 있으시면,


이동 시 차량지원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몽키트래블에 신청을 하시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봤다고는 했지만, 정작 동남아 국가로 가는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그도 그럴것이 동남아 쪽은 대부분 휴양지 위주의 여행지라 그런지 혼자 여행을 자주 다니는 저하고는 맞지 않아


항상 여행지 결정에 있어서 소외되는 지역이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팀을 이뤄 같이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몽키트래블 담당자 1분과 체험단 선정되신 분 7분.. 해서 모두 8명이 같이 움직이는 일정이었네요.





이번 여행의 컨셉은 아무래도 후아힌이라는 휴양지로 떠난 여행이다보니 대부분 리조트나 호텔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았는데요.


첫날은 바로 후아힌으로 가지 않고 방콕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했는데, 첫 숙소는 방콕 이스틴 그랜드 사톤 호텔이었습니다.


호텔 로비로 들어서는 순간 으리으리한 샹들리에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이었네요.





무엇보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전일정 5성급 고급호텔에다가 모두 1인 1실로 배정을 해주셔서 그런지


너무나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다시 한번 담당자 분께 감사인사를... ^^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자마자 방콕 이스틴 그랜드 호텔의 자랑인 수영장의 모습도 담아봤구요.


생각보다 더웠던 날씨에 당장 옷 벗고 뛰어 들어가고 싶었지만, 첫날 여독이 채 풀리지 않아 이날은 그냥 꿀잠만 자는거로....





수영장을 가는 대신 그래도 첫날인지라 아직 서먹서먹한 동행분들과 제대로 인사도 나눌겸


숙소 근처에 있는 아시아티크로 가서 맥주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짜오프라야 강 옆에 자리잡은 아시아티크는 방콕에서 새로 뜨고 있는 핫스팟이라고 하던데, 볼거리가 정말 많더라구요.





둘째날은 이제 본격적으로 방콕에서 후아힌으로 이동을 하는 날이었는데, 중간에 가는 길에 들렀던 담넌사두악 수상시장의 모습입니다.


태국에는 여러 곳의 수상시장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의 유명한 한 곳이라고 하는군요.





담넌사두악 수상시장 구경을 마치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근처에 있는 '위험한 시장'이라는 곳입니다.


보시다시피 기찻길 양옆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곳인데, 실제로 하루에 몇번씩 기차가 지나다니는 곳이라 하는군요.





기차가 지나가는 시간이 될 때 쯤에는 이렇게 시장상인들이 천막을 모두 걷고 기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시장 한 가운데를 기차가 지나다니는 모습은 꽤나 생소한 풍경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후아힌으로 가는 도중.... 길가에서 만난 소금염전의 모습입니다.


분명 염전은 바닷가에 있어야 할텐데... 여기는 바다와 조금 떨어진 곳인데 염전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더군요.


그래도 맑은 날씨에 염전에 반영이 생겨 마치 작은 우유니 소금사막 같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





후아힌에 거의 다다랐을 무렵..... 참고로 방콕에서 후아힌 까지는 차량으로 약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둘째날 점심을 먹었던 곳은 노보텔 후아힌 차암 리조트라는 곳이었어요.


역시 휴양지라 그런지 리조트 시설이 정말 잘 되어 있고 비치랑 바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둘째날 후아힌에서의 숙소는 소 소피텔 후아힌 리조트였습니다.


마침 해질녘에 도착한 때라 그런지 리조트 너머로 보이는 일몰 풍경은 정말 압권이더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일정 중에서 가장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마음에 들었던 곳이 바로 이곳 소 소피텔 후아힌이었어요.


보시다시피 객실 인테리어가 예사롭지 않죠? 욕실도 특이한 구조였는데,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날 역시... 점심은 호텔에서 먹기로 했는데, 이번에 들렀던 곳은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후아힌 이었습니다.


이곳 역시 비치와 바로 연결된 리조트라 그런지 멋진 바다를 보며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고, 풀이 참 인상적이었네요.





리조트와 연결된 비치에서도 바다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바다도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셋째날 숙소는 후아힌에서는 한국인들에게도 정말 많이 알려진 인터컨티넨탈 후아힌 리조트였습니다.


전날 묵은 소 소피텔 후아힌 리조트 객실이 자연친화적인 모델이었다면, 이곳 인터컨티넨탈은 꽤나 모던하면서 세련된 구조더라구요.


무엇보다 방안에 욕실이 있는 객실은 이곳이 처음이었다는... ^^;;





체크인을 조금 일찍 했던터라, 그동안 하지 못했던 수영을 인터컨티넨탈에서 해보게 되었고,


저녁이 되자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동행분들과 쇼핑몰을 들른 후... 다같이 차량으로 후아힌 야시장으로 나갔답니다.


역시 동남아는 이런 야시장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더군요.





밤에도 무척이나 더운 날씨였지만, 야시장에서 주전부리 안먹고 오면 섭섭할 수 있으므로


이곳 야시장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로티를 사먹게 되었네요.


저렴한 가격에 맛도 있어서 계속 집어먹게 만드는 마성의 맛 !!





넷째날 점심 역시 리조트에서 먹게 되었는데, 이번에 들른 곳은 반얀 리조트 였습니다.


반얀트리 리조트와는 다른 곳이라 하던데, 그래도 객실들이 모두 빌라 형태의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되어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놀러오면 좋은 곳 같더군요. 물론 점심식사도 맛난 곳이었어요.


후식으로 나온 망고와 찹쌀밥(?)이 정말 맛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무엇보다 반얀 리조트는 자체적으로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어서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께 딱 맞을 것 같은 숙소였는데요.


유명한 골퍼들도 이곳에서 대회를 했을만큼 시설이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반얀 리조트에서 점심을 먹고 이제 다시 방콕으로 돌아와야 할 시간....


방콕으로 돌아온 후... 넷째날 저녁은 방콕에서도 꽤나 고급스러운 호텔로 유명한 방콕 페닌슐라 호텔에서 저녁 뷔페로 먹기로 했습니다.


물론 저녁으로 먹은 뷔페도 훌륭했지만, 이곳 풀의 밤풍경이 정말 예술이더라구요.


야경이 너무 예뻐서 그냥 나올수가 없었다는......





페닌슐라 호텔에서 바라본 방콕의 야경.... 방콕이 이렇게 화려한 도시였는지 처음 알았네요.





페닌슐라 호텔에서 저녁을 먹고 잠도 거기서 잤으면 좋았겠지만, 이날 숙소는 페닌슐라가 아닌 시암 캠핀스키 호텔 방콕 이었습니다.


사실 숙소로서는 이날이 마지막 호텔이라 아쉬운 밤이기도 했지요.


개인적으로 페닌슐라 보다는 조금 아쉽긴 했지만, 시암 캠핀스키 호텔 객실도 꽤나 고급스러웠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며 근처에 있는 방콕에서 인기있는 루프탑바로 알려진 레드스카이로 올라가기로 했어요.


원래는 둥근 돔으로 유명한 시로코로 가려고 했으나 레드스카이로 선택했는데,


같이 갔던 동행분의 얘기에 따르면 이곳이 훨씬 더 좋다고 하더군요. 시로코는 발 디딜틈 없이 사람들이 많아 정신없는 곳이라 하던데,


이곳 레드스카이는 적당한 인원에 시원한 야경도 시로코 못지 않아 잘 다녀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시간이 밤 비행기라 낮에는 방콕시내에서 잠시 머물며 쇼핑도 하고


그동안의 여독도 풀겸 스파(맛사지)를 받기로 했습니다.


스파를 받을거 가기 위해 BTS를 탔는데, 시암역 천정이 모두 11번가 광고로 도배되어 있더군요.. 방콕에도 11번가 들어왔나 봅니다.





방콕에서 찾아갔던 스파는 오아시스51 이라는 곳이었는데, 여기도 한국분들이 많이들 찾아오는 곳이라 하더군요.


이곳 매니저가 말하기를 전체 손님 중에 가장 많은 찾아오는 분들이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암튼... 시원하게 타이맛사지를 받고 나니 그동안의 여독도 풀리고 편안하게 한국까지 밤비행기를 타고 올 수 있었습니다.



4박6일 간의 태국여행... 개인적으로 처음 방문한 태국이었고, 많은 설레임을 가지고 떠난 여행이었는데,


기대 이상의 여행이었고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네요.


여행 가기 전부터 감기가 걸려 컨디션이 좋지 못했지만, 나름 배려를 해주신 몽키트래블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정별로 보다 자세한 후기 및 호텔 리조트 후기는 서서히 다시 정리해서 올리기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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