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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맛보기/'16 체코

까를교 전망대, 래서타운 브릿지 타워에서 내려다 본 프라하 시내의 풍경

by @파란연필@ 2017. 5. 9.

프라하의 대표적인 전망포인트 중의 한 곳, 까를교 전망대



프라하라는 도시 자체가 워낙 오래된 중세시대의 분위기를 잘 간직해오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도시의 정취가 남다른 곳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프라하에서는 몇몇 군데의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포인트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구시가지 광장 쪽에만 해도 천문시계탑 전망대와 함께 까를교 양옆에 세워진 교탑 위 양쪽 전망대가 유명한 곳인데,




저는 까를교 전망대 양쪽 두 곳 중에서도 프라하 성과 가까운 교탑인 래서타운 브릿지 타워에 올라가서


프라하 시내와 다리 아래로 내려다 보는 풍경을 담아보기로 했어요.





까를교 양쪽으로는 커다란 교탑이 각각 하나씩 양쪽에 세워져 있는데요.


왼쪽 타워가 래서타운 브릿지 타워, 오른쪽 타워가 올드타운 브릿지 타워로 불려지며 양쪽 다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대개 많은 분들이 까를교 전망대... 하면 오른쪽의 올드타운 브릿지 타워를 많이들 올라가시는데,


저는 반대로 래서타운 브릿지 타워를 올라가기로 했지요.





프라하 성에서 내려오며 다시 들른 까를교... 그리고 타워 아래쪽에 보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건 유료라서 별도의 입장료가 필요한데요.


올드타운 브릿지니나 래서타운 모두 입장료가 어른 기준으로 90코룬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티켓을 구입하고 꼭대기까지 걸어서 올라가게 되는데, 그리 높지는 않아 5층 정도(?)의 높이를 걸어 올라가면 되는 곳이었어요.


중간쯤 올라갔을 때 아래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프라하 자체가 고층건물이나 빌딩이 없기 때문에 중간중간 층에서도 이렇게 시원하게


까를교 주변 프라하 시내의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었네요.





그리고 전망층인 꼭대기에 올라오니 까를교와 함께 프라하 시내 구시가지 쪽의 풍경이 시원하게 보이더군요.


여전히 까를교 위에는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모습입니다.







까를교 주변의 건물들은 대부분 빨간지붕의 모양을 하고 있어 독특한 중세유럽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 주고 있네요.





전망대가 360도 파노라마로 뚫려있어 한바퀴 뱅글뱅글 돌아가며 전망을 바라봤는데요.


까를교 반대편으로는 방금전까지 있었던 프라하성과 성 비투스 성당의 첨탑이 보이기도 합니다.





오전에 힘겹게 구시가지 광장에서 프라하성까지 걸어서 올라갔던 길....







빨간색 클래식카가 도열해있는 멋스러운 거리풍경도 내려다 보이는군요.


저 클래식카는 일정 비용을 내면 프라하 시내를 관광시켜주는 그런 관광상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반대쪽으로 돌아와 블타바 강 건너편 구시가지 광장의 틴성당 첨탑과 천문시계타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까를교는 이제 뭐니뭐니해도 프라하의 정말 대표적인 관광지가 된 것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성수기든 비수기든... 낮이고 밤이고, 하루종일 내내 이렇게 다리 위에는 늘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모습을 보니


여기 유동인구만 따져도 정말 어마어마할 것 같네요.







암튼.. 그렇게 래서타운 브릿지 타워 전망대에서의 풍경을 충분히 즐기고 이제 진짜 구시가지 광장 쪽으로 발길을 돌려보기로 합니다.


왜냐하면 이번엔 천문시계탑 전망대에 올라가보려 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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