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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기타

미니드론 추천, 범블비 CX 완구용 입문용 드론 구입 및 개봉, 첫 비행 후기

by @파란연필@ 2017. 8. 11.

드론에 입문을 하고 싶다면 일단 가볍고 저렴한 미니드론 범블비 CX 부터...



요즘 성인 남자들의 취미로 드론 날리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단순히 드론 기체를 하늘로 날리는 재미와 더불어 드론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구도로


영상이나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것 같더라구요.




물론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비행금지구역이나 야간 시간대에 날리는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기도 하고,


요즘 사생활 침해관련 논란이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올바르게 드론 취미생활을 한다면 이보다 흥미로운 취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처음에는 최근에 DJI에서 출시한 스파크나 매빅 같은 고성능 카메라에 GPS를 갖춘 센서형 드론을 바로 구입하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드론이라는 특성상... 드론 조종이 익숙치 않은 상태에서 날리다 보면 사고가 날 수도 있을 것 같고


조종이 미숙해 드론을 추락시키거나 못쓰게 될 정도로 망가뜨릴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


일단은 부담없고 저렴한 완구용 미니 드론을 구입해서 조종원리라든지 감각을 먼저 익히느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하여 저를 드론의 세계로 입문하게끔 한 저의 첫 드론은 바로 범블비CX 라는 미니드론이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구입할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부산 센텀시티몰 지하에 있는 일렉트로마트에서 범블비CX 드론이 가득 쌓여있는 걸 보고


충동적으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29,500원 정도 했던 것 같네요.





박스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드론 기체 본체와 조종기... 그리고 설명서 및 충전케이블, 여분 프로펠러 날개가 있더군요.


범블비 드론의 경우... 헬셀이라는 업체에서 공식 수입을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설명서는 한글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체와 조종기, 충전케이블, 설명서를 다시 한번 가지런히 정리해서 사진을 남겨보구요.





기체 크기는 정말 작습니다... 손바닥 위에 올려놓은 모습인데, 손바닥 보다도 훨신 작은 크기예요.


범블비 특유의 노란색과 함께 프로펠러 가드도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보다 안전하게 날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드론이라 하더라도 모터의 힘이 강력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손을 다칠 수 있으므로


특히 초보자에게 프롭가드는 필수라 할 수 있어요.





일단 날리기 위해서는 기체에 내장되어 있는 밧데리를 충전해줘야 하는데요.


동봉되어온 USB 충전케이블을 보조배터리나 PC USB 포트를 통해 충전을 하면 됩니다. .대략 20~30분 정도면 완충이 되구요.


완충 상태에서 비행시간은 대략 6분 정도 날릴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저렴이 드론이다 보니 비행시간이 좀 짧은 것이 아쉬워요.


그리고 범블비CX 드론은 카메라가 없는데요. 동일 모델에 카메라가 달린 것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가격은 조금 더 비싸구요.





조종기 역시 기체와 깔맞춤으로 노란색으로 되어 있구요. 전원스위치 및 자동 시동 및 착륙버튼, 조종스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종기도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가는데요. 건전지는 따로 동봉이 되어 있지 않아 별도로 마련해야 합니다.





프로펠러 파손을 대비해 여분의 프로펠러도 이렇게 동봉되어 있네요.





자... 이제 충전을 하고 한번 날려볼까요? 저는 이렇게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충전을 합니다.


충전중에는 충전케이블에 빨간불빛이 들어오구요. 완충이 되면 불빛은 사라집니다.





미니드론인데도 불구하고 호버링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센서가 없기 때문에 완벽한 호버링은 불가능해요.


그래서 조종기로 미세조종을 해줘야 하는데, 혼자서 드론 날리고 사진찍는 것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ㅎㅎ


암튼.. 기체 본체에 LED 불빛으로 정면 및 방향구분을 할 수 있으니 방향 확인후 조종을 하시면 되구요.





처음에는 조종기도 워낙 민감한데다 익숙치 않다보니 조종하는 것이 쉽지는 않더라구요.


몇번 추락을 반복한 끝에 이제 어느 정도 호버링도 가능할 정도로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센서형 드론을 구입하기 전에 드론 조종에 대한 감을 익히기 위해 미니드론을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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