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갈 때 사용할 카메라, DSLR과 미러리스.... 도대체 뭘 구입해야 하나?



디지털 카메라의 보편화로 인해 이제 여행과 사진.. 사진과 여행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듯 한데요.


저역시 오래전부터 여행과 사진이라는 두가지의 취미를 가지기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이렇게 블로그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




예전까지만 하더라도 디카의 성능 및 구분은 대개 똑딱이라 불리는 콤팩트 카메라와 크고 무거운 DSLR 두가지로 양분 되었는데요.


이제는 폰카의 성능 개선을 통해 폰카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여행용 카메라가 되어버렸고,


또한 몇년 전부터 출시가 된 미러리스 카메라가 DSLR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새롭게 등장한 미러리스 카메라 덕분에 보다 고품질의 여행사진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DSLR을 선택할 것이냐.. 미러리스를 선택할 것이냐... 늘~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지요.





시간이 흘러도 아마 여행용 카메라의 선택은 늘~ 끝나지 않을 고민일 것 같습니다.


아마도 각각의 용도와 상황에 맞는 카메라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지금부터 각 카메라 종류별로 나름대로 여행용 카메라로 사용하기 위한 장단점을 살펴볼까 하는데요.


그에 앞서 디지털 카메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이미지 센서'에 대해 먼저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디카의 성능은 이미지 센서가 성능의 90% 이상을 좌우한다고 할 만큼 중요한 부품인데요.


예전에 필름카메라 시절 때에는 필름의 역할을 바로 이 센서가 담당을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각 카메라 회사별 브랜드의 특성을 잘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각 카메라 별로 이미지 센서의 크기도 제각각인데요.


예전에 사용하던 35mm 필름 사이즈와 동일한 크기가 바로 풀프레임 이라 부르는 1:1 센서입니다.


풀프레임 센서의 크기를 기준으로 점점 작아지면서 APS-C, 마이크로포서드, 1인치, 2/3인치, 1/1.7인치, 1/2.3인치로 구분이 되는데요


아무래도 센서의 크기가 클수록 DSLR, 미러리스 카메라, 센서의 크기가 작을수록 콤팩트 카메라나 폰카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럼 센서의 크기가 중요하냐? 물으신다면.. 당연히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바로 이미지 센서 크기에 따라 화질.... 특히 어두울 때 고감도 화질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물론 센서의 크기가 클수록 화질이 좋습니다.


그래서 카메라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판형(센서크기)이 깡패라는 말이 있듯이


다른 기능적인 부분이 미흡하더라도 센서크기가 크면 용서가 된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을만큼


센서의 크기는 사진 이미지 품질을 좌우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자.. 지금까지 카메라의 핵심부품인 센서에 대해 잠깐 살펴봤으니... 지금부터 DSLR와 미러리스의 장단점을 통해


여행용 카메라로 어떤걸 선택하면 좋을지 한번 살펴볼까요?




1. DSLR 카메라




DSLR Camera : Digital Single Lens Reflex Camera의 앞글자를 딴 약자로 우리말로 일안반사식 카메라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인 카메라 브랜드로는 그동안 쉽게 접해왔던 캐논 EOS 시리즈와 니콘 D 시리즈가 있지요.


캐논이나 니콘이나 이미지 센서 크기는 1:1 풀프레임과 APS 크롭 사이즈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플래그쉽, 풀프레임 중급기, 플프레임 보급기, 크롭 중급기, 크롭 보급기 등으로 나뉘게 되지요.





아무래도 캐논/니콘 DSLR은 최소 APS 사이즈 이상의 센서 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화질은 꽤나 준수한 편입니다.


화각에 따라 다양한 렌즈 교환이 가능하며, 렌즈에 따라 궁극의 화질을 뽑아낼 수 있기도 하지요.


무엇보다 광학 뷰판인더를 통해 햇빛이 눈부신 날에도 쉽게 구도를 잡고 촬영할 수 있으며, 밧데리 성능도 좋아 오래 가는 편입니다.


또한 전원을 켜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촬영할 수 있는 빠른 기동 성능이 큰 장점이지요.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일단 미러리스와 달리 미러박스라는 부품이 카메라 안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부피와 무게가 그만큼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여행자의 입장에서 중요할 수 밖에 없는 휴대성이 떨어지기 마련이고,


아무래도 미러를 통해 AF 초점을 맞추다 보니 정확한 핀조절 없이는 핀이 맞지 않아 핀스트레스가 발생할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렌즈를 새로 구입하거나 주기적으로 핀점검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2. 미러리스 카메라




요즘 대세로 점점 떠오르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는 앞서 말씀 드렸듯이 DSLR과 촬영되는 원리는 비슷하지만,


이름 그대로 DSLR 에서 미러박스가 빠진 채 만들어진 카메라입니다.


따라서 미러박스가 빠지는 만큼 부피와 무게가 줄어들어 DSLR에 비해 휴대성이 좋은 카메라로 인식이 되어 있지요.





DSLR은 렌즈를 분리했을 때 안쪽에 거울이 센서를 가리고 있는 형태이지만, 미러리스는 거울이 없기 때문에


바로 이렇게 센서가 노출되는 형태로 보여지게 됩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센서 크기는 가장 보편적인 것이 APS 크롭 사이즈이며, 올림푸스나 파나소닉같은 마이크로포서드 사이즈도 있구요.


물론 소니 A7 시리즈와 같은 1:1 풀프레임 사이즈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A7m2의 센서를 보구 계신데, 센서크기가 확실히 크지요?


간혹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DSLR은 크고 무겁지만 화질이 좋고, 미러리스는 가볍지만 화질이 별루다... 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신데...


이같이 풀프레임 센서를 가진 미러리스의 경우는 화질도 DSLR에 절대 밀리지 않습..... 아니 화질이 더 좋습니다.


특히 소니 A7r2 미러리스의 경우... 현재까지 출시된 DSLR과 미러리스 통틀어 가장 화질이 좋은 카메라에 속하지요.


휴대성은 말할 것도 없고, 그리고 핀점검이 필요한 DSLR과는 달리 핀이 틀어지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핀스트레스가 없는 것도 장점이네요.





하지만... 장점만 있으란 법이 있나요? 당연히 미러리스의 단점도 존재합니다.


미러리스의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밧데리 성능인데요. 아무래도 액정을 보고 촬영을 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LCD 액정을 켜놓는 시간이 많아질 수 밖에 없고 그에 따라 배터리 효율이 줄어들어 배터리 시간이 짧다는 것이 흠입니다.


물론 최근 출시된 소니 A9은 배터리가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그래도 여전히 배터리 수명은 늘 아쉽네요.



그리고 DSLR에 비해서 초기 구동속도가 느려 전원을 켜고 나서 약간의 대기시간 후 촬영이 된다는 점 때문에


순간을 잘 포착해야 하는 여행스냅을 자주 찍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미러박스가 없어지면서 부피와 무게가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풀프레임 바디에 궁극의 화질을 뽑아주는 고급렌즈를 마운트 하게 되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부피와 무게가 늘어날 수 밖에 없어요.


물론 크롭 사이즈의 바디와 렌즈는 많이 작아졌지만, A7 시리즈 같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 고급렌즈는


휴대성에 대한 이점에 대해서는 많이 상쇄되는 편이예요.


그리고 이제 라인업이 많이 갖춰졌다고는 하나 DSLR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한 렌즈군과 비싼 렌즈 가격도 약간 걸림이 되기도 합니다.



암튼.. 여태까지 DSLR과 미러리스에 대한 각각의 특성과 장단점을 한번 살펴 봤는데요.


극한 상황이나 오지 탐험, 빠른 순간포착을 위한 스냅 위주의 여행사진을 원하신다면 아무래도 DSLR이 더 좋을 것 같구요.


그 외의 일반적인 여행을 통해 풍경이나 간단한 여행사진을 원한다면 미러리스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현재 저는 DSLR과 미러리스 둘 다 보유하고 있지만, 저도 상황에 따라 번갈아 가며 들고 나가기에


어떤 것이 딱~ 적당하다 판단을 내리기가 애매하네요... 위의 장단점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종류의 카메라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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