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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맛보기/'16 프랑스

프라하에서 파리까지 부엘링 항공 비행기 탑승 및 프라하 공항 PP 라운지 이용 후기

by @파란연필@ 2017. 9. 27.

생각보다 괜찮았던 프라하 공항 라운지 및 파리까지 부엘링 항공 탑승 후기



지난해 가을에 다녀왔던 유럽 4개 도시 여행일정이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며 마지막 도시인 파리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프라하에서 파리까지 이동은 역시 저가항공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유레일 패스를 가지고 유럽 전역을 장기여행 하거나 시간적인 여유가 많다면 기차로 이동해도 되겠지만....


역시 여행일정이 짧고 시간이 '금'인 여행자에게는 항공편이 훨씬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엔 유럽 전역에도 저가항공이 많이 생겨서 기차요금과도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제가 이번에 프라하~파리 구간을 이용했던 항공사는 의아하게도 스페인 저가항공사인 부엘링 항공이었습니다.


프라하는 체코이고, 파리는 프랑스인데 왠 스페인 항공사(?) 했는데, 알고보니 경유편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프라하~파리 구간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부엘링 항공 예약사이트 및 홈페이지 : http://www.vueling.com/en)





프라하를 떠나는 날... 오전에는 비가 그렇게 많이 내리더니... 공항으로 갈 때가 되니 날씨가 매우 화창하게 변하더군요. ^^;;


순간 날씨를 보고 프라하에 하루 더 머무를까...도 했지만.. 그래도 예정된 일정이 있던지라... ㅎㅎ


프라하 시내에서 공항가는 방법은 예전에 포스팅 했던 공항에서 시내가는 방법 반대로 가면 됩니다. ^^


(☞ 프라하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http://shipbest.tistory.com/1380)





프라하~파리 구간은 유럽의 솅겐 조약 국가 내의 이동이라 입출국 수속이 따로 필요없는 2터미널에서 출발을 하게 됩니다.


(프라하~인천 구간은 1터미널을 이용하셔야 해요)





1터미널은 가보지 못했지만, 2터미널도 생각보다 넓고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항공기 출발시간이 조금 남아 프라하 공항에서는 탑승 전까지 PP카드를 사용해서 머무를 수 있는 라운지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이럴 때 PP카드가 있으니 너무 편한 것 같습니다. ^^


프라하 공항은 대한항공이 체코항공의 지분을 가져오면서 리모델링을 하여 저렇게 이정표에 한글이 들어가 있다는.. ^^





PP카드를 제시하고 들어간 라운지의 모습입니다.


라운지가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길고 넓은 편이더라구요. 덕분에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보여 좋았습니다.





라운지에 마련된 음식은 그리 다양한 편은 아니었으나, 간단하게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음식들과 먹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맥주로 유명한 체코의 공항이다 보니 맥주에 손이 제일 먼저 가더라구요.


제가 선택한 맥주는 버드와이저 오리지날 맥주입니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 버드와이저 오리지날은 체코가 고향이라는 것...  ^^





짭짤한 안주와 함께 버드와이저 오리지날 병맥을 시원하게 들이키고 빵빵한 와이파이 속에서 SNS 확인까지 마친 후....


이제 탑승시간이 되어 파리행 부엘링 항공을 타러 가기로 합니다.





게이트에서 승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파리행 부엘링 항공


저가항공이라고 해서 지난번처럼 베네치아에서 프라하로 올 때 타고 왔던 프로펠러 비행기가 아닐까 했지만....


나름 에어버스 제트기로 운항을 하고 있네요. ^^





프라하에서 파리까지는 비행시간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부엘링 항공의 상징색인 노란색 엔진도색이 귀엽네요. ^^


암튼.. 파리에 도착을 하고 나니 어느새 저녁시간...


숙소까지는 기차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여 이제부터 본격적인 파리여행이 해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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