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식 정원의 완성판, 베르사유 정원 산책



베르사유 궁전 내부를 모두 둘러보고 난 후 이제 야외 관람지역인 베르사유 정원을 둘러보려 합니다.


베르사유 정원은 궁전 뒷쪽 편으로 아주 넓게 펼쳐져 있는 모습인데요.




루이 14세에 의해 튈르리 정원을 설계했던 르 노트르가 베르사유 정원도 같이 설계를 했다고 하는데,


실제 정원이 지어질 당시에는 그 규모가 약 8000 헥타르 (2400만평) 이었다고 하지만,


프랑스 대혁명 이후 규모가 줄어들면서 지금은 1/10 수준인 815 헥타르 (250만평) 정도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남아있는 정원의 규모만 봐도 정말 엄청난 크기와 넓이라 생각되는데,


대혁명 이전에는 10배 정도의 규모였다고 하니 당시 왕실의 권력과 실세가 정말 대단했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궁전 내부의 1층과 2층을 모두 둘러본 후... 정원으로 나가기 전... 잠시 궁전의 안뜰이라 할 수 있는


중앙 부분의 대리석 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보구요.







정원으로 나가는 표지판을 따라 나오니 탁 트인 넓은 정원을 마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원에서 궁전쪽을 바라본 모습인데 뒷쪽에서 보는 궁전의 모습도 화려하네요.





중앙 분수대를 중심으로 길게 뻗은 바로크 양식의 정원


가을이라 그런지 꽃이 피어있는 모습은 볼 수 없었고, 주변의 나뭇잎 색들도 점점 푸른빛에서 붉은빛으로 변해가던 시기였네요.







여름에 온다면 화려한 꽃들과 함께 정원의 진수를 맛볼 수 있었겠지만, 가을도 가을 나름대로의 느낌이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실제 베르사유 정원은 궁전 앞의 정원과 운하, 트리아농, 그리고 왕비의 촌락 세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이 모든 곳을 도보로 둘러보려면 하루 꼬박 시간을 내어도 부족할 것 같아서


저는 시간 때문에 트리아농과 왕비의 촌락 쪽은 둘러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꼬마 기차가 셔틀로 다니기도 한다는데, 기왕이면 시간을 내어서 도보로 둘러보시기를 추천드리는 편이예요.





한여름에는 실제 분수도 시원하게 틀어준다는 분수대의 모습.... 쌀쌀한 가을이라 그런지 분수대는 그냥 조각상으로만 볼 수 밖에....





하지만 반대쪽 대운하 있는 쪽의 아폴론 분수는 시원하게 물줄기가 내려오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아폴론 분수가 있는 곳 까지는 걸어서 다녀올 시간이 되어서 산책 겸 분수 앞까지 다녀오게 되었네요.





이쁜 꼬마 숙녀가 귀여워 보여서 한 컷~ !!









왕실의 정원이라 그런지 나무들도 모두 키가 크고 조경이 무척이나 깔끔하게 잘 되어 있으며, 곳곳에 산책로도 잘 마련되어 있어


시간만 넉넉하다면 꼼꼼하게 구석구석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언젠가 여름에 꽃이 피는 계절에 다시 한번 찾아 그 때는 넉넉하게 산책을 즐기며 정원 투어를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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