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강, 그리고 바위와 길이 한데 어우러져 절경을 뽐내고 있는 문경 진남교반, 그리고 고모산성



문경 여행코스 중 문경새재와 함께 꼭 가봐야 하는 곳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진남교반이라는 곳인데요. 인근 고모산성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문경새재 포스팅에서 소개를 해드린 것처럼 문경이라는 지역 자체가 워낙 산세가 높고 험한 곳이다 보니


진남교반 역시 주변의 높은 산과 지형 때문에 자연적으로 생겨난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 되었는데요.




여기서 '교반(橋畔)'이라는 말은 다리 주위를 뜻하는 말로 실제 이곳 주변은 낙동강 지류가 둥글게 돌아나가는 지점이라


주변에 마을을 잇는 다리가 많이 있습니다.


기차가 다니는 철교와 함께 진남구교와 진남신교가 나란히 그리고 엇갈리게 놓여있는 풍경이 주변의 강과 기암괴석이 잘 어우러져


멋진 절경을 만들어 주는 곳이 되어 경북팔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소개가 되고 있는 곳이지요.







진남교반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진남휴게소에 차를 대고 이곳에서 다리를 건너며 둘러볼 수도 있구요.


제일 좋은 풍경을 보기 위해서는 진남휴게소 뒷편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고모산성으로 가게 되는데,


고모산성 위에서 내려다 보는 진남교반의 풍경이 정말 멋지기 때문에 꼭 한번 올라가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진남구교와 신교.. 그리고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교까지 놓여있는 진남교반의 풍경...







근데 아래쪽에서는 제대로 된 진남교반 풍경의 진수를 보기 어려워 뒷쪽 고모산성으로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그리 높지 않은 곳에 있어 대략 10분 정도 산길을 따라 올라가시면 되요.







그럼 바로 고모산성의 입구라 할 수 있는 진남문이 나오고 진남문 옆으로는 성벽이 있어 성벽을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고모산성 역시 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산성인데요.


약 2세기경... 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문경 자체가 우리나라 중앙에 위치한 관계로


삼국시대 때 부터 중요한 군사적으로나 교통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삼국시대가 지난 후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까지도 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증개축이 되어 왔고,


가장 최근에는 한국전쟁 때에도 중요한 방어거점 역할을 한 곳이라고 하는군요.







성벽을 따라 계속 올라가게 되면 남문이 있는 곳으로 이르는데, 이곳에서 부터는 성벽 윗길이 시야가 탁 트이기 때문에


진남교반을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게 됩니다.





남문에서부터 성벽 윗길은 흙으로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남문 성벽 위에서 내려다 본 진남교반의 풍경이예요.


강이 돌아가나는 모습과 철교, 진남구교, 진남신교를 모두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라 정말 멋진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왔지만, 더 높은 곳에서의 풍경을 보기 위해 드론을 띄워 고모산성 성벽길을 내려다 본 모습이예요.


아래쪽으로는 올라왔던 길과 진남문, 성벽이 같이 보입니다.





성벽 아래쪽까지 저기 밑으로는 내려가보질 않아서 길이 이어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성벽을 따라 내려가는 길에 다시 만난 고모산성 진남문





진남문 뒷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옛 주막의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구요.







제사를 지내던 곳인 성황당 건물과 뒷쪽엔 크게 가지를 뻗어 자라고 있는 멋진 나무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성황당 뒷쪽 길은 꿀떡고개가 이어져 있는데요. 고모산성으로 올라오는 또다른 길목이기도 합니다.


저는 진남휴게소 쪽에서 올라왔지만, 뒷쪽으로 올라오는 길에 조그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이쪽으로도 찾아오는 길이 있어요.


그래도 진남교반이랑 같이 둘러본다면, 진남휴게소 쪽에서 올라오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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