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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맛보기/'16 프랑스

파이프 모양의 건물 외관 디자인이 독특했던 파리 퐁피두센터 현대미술관

by @파란연필@ 2017. 12. 11.

파리의 현대미술과 예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퐁피두 센터



드디어 파리여행, 아니 유럽여행 전체 일정 중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날 저녁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오전 및 오후 이른 시간까지는 그래도 시간이 조금 남게 되었는데요.




숙소 체크아웃 후... 캐리어를 잠시 맡겨둔 뒤...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숙소와도 가까운 퐁피두 센터 현대미술관이었습니다.


저는 구글맵을 보고 걸어서 찾아갔지만, 퐁피두 센터 찾아가는 길은 지하철 11호선 Rambuteau 역이나


1호선, 11호선 City Hall 역, 1, 4, 7, 11, 14호선 Chatelet 역에서 내리면 가깝습니다.




고대미술은 루브르박물관, 근대미술은 오르세 미술관이라면, 현대미술은 퐁피두 센터에 전시가 많이 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어린이 도서관이 이곳에 있기도 합니다.







숙소에서 나와 방향을 잡고 걸어가다 보니 어느새 길가의 건물이 파이프 모양의 특이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 여기가 바로 퐁피두 센터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네요.







역시 예술의 도시답게 건물외관이 파이프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 되게 신기했습니다.









건물 측면에는 그 유명한 파이프 통유리 튜브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계단이 각 층을 연결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른 아침 시간이라 아직 입장시간 전이라서 문은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퐁피두센터 건물 맞은편 길가에도 이렇게 커다란 덕트 모양의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실제 공기정화의 역할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조형물로만 세워놓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입장시간은 아마 오전 11시 부터였던걸로 아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아침 시간인데도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대기줄이 점점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별도의 유로입장료가 있는 곳이라 티켓을 구입해야 들어갈 수 있구요. 파리뮤지엄 패스가 있으면 패스를 보여주고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데,


저의 뮤지엄 패스는 2일 짜리라 전날 유효기간이 끝나기도 했고, 또 입장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아쉽게도 퐁피두 센터는 언제 다시 파리를 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었네요.


뭐... 미술관은 루브르랑 오르세를 갔으면 충분하다 생각을 하기도 했구요. ^^;;







그렇게 퐁피두센터 광장 앞에서 잠시 서성거리다 이내 발걸음을 돌리기로 합니다.


퐁피두센터에서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전날에도 들렀던 튈르리 정원과 콩코드 광장이 있는 곳입니다.


역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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