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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Digital,IT

4K 모니터 추천, 델(DELL) 27인치 U2718Q 구입 및 개봉 후기, 녹색 광색역 해결 완료

by @파란연필@ 2018. 1. 4.

포토샵을 자주 사용하는 사진가들에게 추천하고픈 4K 모니터, DELL U2718Q



오랜만에 PC에 사용하던 모니터를 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주모니터로 사용했던 모델은 델(DELL) U2312HM 이라는 2012년도에 출시된 23인치 FHD 모니터였는데요.




그동안 사용한 23인치 모니터는 일반적인 웹서핑이나 문서작성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아무래도 구입한지 시간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포토샵 사진작업용으로 계속 쓰기에는 색표현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보다 큰 화면으로 작업을 하고픈 욕심이 생기기도 해서 모니터를 새로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모니터를 사진 보정용으로 주로 사용하다보니 색 재현력이 우수한 모니터를 고를 수 밖에 없었는데,


따라서 패널은 무조건 IPS 패널을 고집해야만 했고, sRGB 100%에 가까운 모니터를 골라야 했습니다.


크기는 27인치 또는 32인치.... 해상도는 QHD로 갈 것이냐.. UHD 4K로 갈 것이냐 고민을 하기도 했었지만,


이 모든 것을 종합해서 고르다보니 결국 최종 선택지는 4K 27인치 모니터인 델 U2718Q 모델이었습니다.





제가 여태껏 사용하던 작업환경입니다. 오른쪽에 주모니터 델 2312HM이 있고, 왼쪽엔 LG 22인치 TN 패널 모니터가 있었지요.


왼쪽 22인치 모델은 오래된 TN 패널이라 색이 너무 좋지 않아 그냥 작업중 동영상이나 TV를 보는 용도 정도로만 사용했습니다.





재고 여유가 있었는지... 주문 하루만에 배송이 되어 온 델 4K 모니터.... 왔네 왔어 !!!


처음엔 4K 모니터 구입 전... . 브랜드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LG나 삼성 국내 대기업 제품을 구입할까... DELL을 구입할까도 고민을 했었는데,


그동안 사용했던 DELL 모니터의 만족도가 크기도 하고, 베젤이나 전체적인 디자인이 DELL이 더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되었네요.





조심스레 박스를 개봉하니 모니터 본체와 함께 드라이버 CD, 그리고 공장 출하 전 캘리값에 대한 리포트가 들어 있었습니다.


델 IPS 패널 모델의 경우.... 공장 캘리에 대한 신뢰도가 그래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캘리 장비가 없어도 큰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


물론 캘리 장비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캘리에 대한 큰 의미는 두질 않아서 말이죠.. ^^


그리고 저 드라이버 CD는 잘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나중에 요긴하게 꼭 쓰일 일이 있거든요.





사은품으로 함께 동봉되어 온 HDMI 2.0 케이블입니다.


PC본체 그래픽카드가 HDMI 2.0 포트를 지원하면 모니터를 연결했을시 4K 60Hz 성능으로 사용을 할 수 있지만,


예전 그래픽 카드들은 2.0 지원이 되지 않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잘 확인하셔야 해요.





원래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은 mDP-DP 케이블, USB 3.0 연결케이블, 전원케이블 3개 밖에 없습니다.




모니터를 이미 설치하고 난 뒤라.... 뒷쪽 포트 부분 사진 찍기가 애매해서 제품소개 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가지고 왔는데요.


뒷쪽에 연결되는 포트는 HDMI 2.0 포트, 디스플레이포트(DP), 미니 디스플레이포트(mDP), 오디오 단자, USB 3.0 포트 2개가 있습니다.


제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본체의 그래픽카드가 GTX660이라 HDMI는 2.0을 지원하지 않지만,


디스플레이포트(DP) 포트가 있기 때문에 제품 구성에 포함된 mDP-DP케이블을 연결해서 4K 60Hz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참고로 DELL U2718Q 4K 모니터 세부스펙과 사양은 위의 내용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IPS 패널과 색재현율 sRGB 99.9% 정도가 제가 포토샵 작업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 이 모델을 선택을 하게 되었구요.


특히 베젤이 무척 얇은 편이라 책상 위의 공간을 덜 차지한단든 것이 좋았습니다.







모니터 본체는 조립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모니터를 지지하는 붐대와 받침대를 먼저 연결하는데,


보시다시피 홈에 맞게 꽂아준 후.... 받침대 아래쪽 손잡이 나사만 살짝 돌리면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거의 원터치식이라 아주 쉬워요.





모니터 패널 부분 또한 뒷쪽에 조립하기 쉽도록 홈이 파져있어 살짝 밀어 넣으며 결합시키면 단단히 고정이 되게끔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거의 원터치 식으로 조립되기 때문에 여성분들도 쉽게 조립할 수 있어요.





조립하는데 5분도 채 걸리지 않을만큼 뚝딱 만들어진 모니터 세팅입니다. ^^





본체와 모니터 케이블을 연결하고 PC를 부팅시켜 본 모습입니다.


원래 4K 해상도 100%를 설정해서 쓰면 27인치에서는 텍스트 크기가 아주 깨알같이 작게 나오기 때문에 가독성이 좋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윈도우10에서는 HiDPI 설정 지원을 통해 해상도를 확대해도 텍스트가 깨지지 않고 깔끔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텍스트 설정을 200%로 하고나니 훨씬 가독성이 좋아 보이고 좋더군요.





새 모니터로 새롭게 세팅된 저의 작업환경입니다.


왼쪽이 그동안 주모니터로 썼던 DELL U2312HM 23인치 모니터고 오른쪽이 새롭게 자리를 차지한 4K U2718Q 모니터입니다.


확실히 4K 해상도라 그런지 그동안 찍었던 원본사진들의 디테일이 정말 ㄷㄷㄷ 하더라구요.





23인치에서 27인치로 바뀌고.... 해상도도 4K로 바뀌고 나니 그동안 보던 모니터는 이제 더 이상 못볼 것 같은... ^^;;


암튼.. 선명한 고화질에 해상도까지 좋으니 사진 보는 맛이 납니다.





그런데, 다만 U2718Q의 한가지 단점이랄까? 초기 출시 때부터 결함 한가지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DP 포트에 연결했을 때 녹색 광색역이 날라가 녹색만큼은 색이 뒤틀려져 제대로 표현이 안된다는 점이었습니다.


한동안 크게 이슈가 되었던 문제인데, 그래도 동봉되어 있는 드라이버 CD를 통해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NVIDIA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분들은 NVIDIA 제어판에서 컬러 설정-출력 색 형식을 YCbCr444를 선택하시면 해결이 됩니다.


다른 그래픽 카드도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DP 포트에 연결하실 분들은 설정을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그래픽카드가 HDMI 2.0을 지원한다면 HDMI 포트로는 상관없으니 별도로 설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맥북 레티나를 따로 사용하고 있기도 한데, 맥북과 U2718Q 모니터를 외부모니터로 연결해서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기존에 23인치 FHD 모니터에서는 맥북을 연결시키면 텍스트가 약간 흐리게 나왔는데,


4K 모니터를 연결시키니 훨씬 깨끗한 텍스트로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암튼.. 이제 새 모니터를 구입했으니 또 오랫동안 잘 써야 하겠지요.... 암튼.. 사진 작업용으로는 가성비로는 최고인 제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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