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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랩스(Time Lapse)/단편작

[타임랩스] 부산 영주동 산복도로에서 내려다 본 부산항대교와 중구 일대 야경

by @파란연필@ 2018. 1. 8.

언제봐도 아름다운 가장 부산다운 산복도로 야경 (Time Lapse, Yeongju-dong)



그동안 부산의 동구 쪽에서 산복도로 야경을 많이 담아왔었는데, 최근에는 중구 쪽을 자주 가게 되는군요.


얼마전에 중구 영주동 부근에서 부산항대교를 내려다 보는 멋진 포인트가 있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영주동은 지난번 산복도로 아래쪽에서 올려다 본 풍경을 한번 소개해 드린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다시 산복도로 쪽으로 올라 민주공원 근처 높은 곳에서 새로운 구도를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도 무척 추운 겨울 한파가 몰아치던 날이었는데, 높은 곳에서 덜덜 떨며 촬영을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래도 추운 날씨 덕분에 대기가 깨끗해서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야경과 타임랩스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야경 타임랩스 촬영의 기본은 일몰 전 미리 자리를 잡고 촬영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을 했네요.


하지만 겨울철이라 그런지 금방 일몰이 지나가고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민주공원 바로 아래 위치한 이곳은 왼쪽의 부산항대교를 비롯해서 멀리로는 영도 봉래산과 오른쪽의 남항대교, 부산타워까지


한꺼번에 담을 수 있는 구도로 가장 부산다운 풍경을 보여주기에 딱 좋은 곳이더라구요.







매직타임에 이르러서는 하늘의 푸른빛과 바다의 푸른빛... 그리고 도심의 불빛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모습이


부산의 겨울밤을 잘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잠시 민주공원 쪽을 바라본 모습이예요. 횃불 모형의 조형물에도 붉은 조명이 들어와 있습니다.







타임랩스와 야경 촬영은 매직타임이 지나고 완전히 어두워질 때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덕분에 코가 빨개지고 추위에 많이 떨기는 했지만, 멋진 부산의 산복도로 야경은 언제봐도 참 멋지고 아름답네요.





야경 촬영을 하면서 함께 촬영한 타임랩스 동영상 입니다.


왼쪽의 부산항대교와 오른쪽의 남항대교 및 부산타워를 조금 더 여유있게 두고 촬영을 하고 싶었는데, 화각이 좀 부족하더라구요.


아쉽게나마 이 정도가 최선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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