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NE VIEW2018.01.10 09:53

추운 겨울철... 드론을 날리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것들



요즘 취미활동으로 드론을 날리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물론 흥미로운 취미이기도 하고 꽤나 즐거운 취미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추락시에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늘~ 안전에 유의하고 항상 기본 주의사항들을 잘 숙지하셔야 합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드론을 날리시는 분들은 특별히 더 주의를 하셔야 하는데요.


바로 드론을 비행하게 하는 배터리의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시기라 추락의 위험이 더욱 높기 때문입니다.




보통 드론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대부분 리튬-폴리머 배터리인데요.


전력효율은 참 좋지만... 온도에 민감하여 저온 상태에서는 방전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철 드론 비행시에는 늘 배터리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하는데요.





'비행 중 배터리 방전 = 프로펠러 멈춤 = 추락' 이기 때문에 겨울철 드론 및 배터리 관리에 대해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1. 비행 시 무조건 100% 완충이 된 배터리를 사용하세요.



일반적인 전자기기 같은 경우, 완충이 되지 않은 상태라도 사용하다가 배터리가 떨어지면 언제든 다시 충전할 수 있지만,


드론의 경우.... 100% 완충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행을 하게 되면 기온 및 바람, 급격한 조작 등의 이유로


배터리 효율이 훅~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100% 완충된 배터리를 비행을 시작해야 합니다.




2. 비행 직전 배터리를 예열해 주세요.



일부 팬텀 같은 고급 기종들은 인텔리전트 배터리 자체에 예열기능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예열기능이 있는 배터리는 반드시 미리 예열해서 비행을 하는 것이 좋고, 만약 예열기능이 없는 배터리라면


외투 안쪽 주머니 따뜻한 곳에 넣어 비행 직전까지 체온으로 보온을 유지하거나


자동차가 있으면 히터를 틀어놓고 히터 가까이에 잠깐 두면서 온도를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시동을 건 후 낮은 고도에서 1분 정도 호버링을 한 뒤 비행하세요.



보통 성격이 급하신 분들은 시동을 걸자마자 호버링 단계없이 바로 급상승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미리 예열해서 시동을 걸었다 하더라도 배터리 온도가 또 바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시동을 건 후.... 저고도에서 호버링을 통해 다시금 배터리 예열을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DJI 제품의 경우 모니터에서 배터리 온도를 상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겨울철에는 최소 20도 이상이 될때까지 기다린 후... 비행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겨울이 아니더라도 시동을 건 후 드론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차원에서 호버링을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중요합니다.




4. 비행 도중에는 급상승, 급회전, 급방향전환 등의 갑작스런 스틱 조작은 피하세요.



위 3번의 내용과 같은 맥락인데요. 예열 후... 고고도에서 본격적인 비행을 하는 경우라도 급작스런 조작은


프로펠러 기동을 위한 전류를 순간적으로 떨어트릴 수 있게 되고, 이는 모터의 회전속도와 연관되어


드론이 제대로 제어되지 않을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철에는 스틱 조작도 천천히 부드럽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5. 비행 중 모니터를 통해 배터리 잔량 수시로 확인 및 평소보다 빨리 복귀하세요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겨울철에는 정상적인 배터리라도 방전되는 속도가 무척 빠른 편입니다.


더군다나 고도가 올라갈수록 기온은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배터리 닳는 속도가 빠를거예요.


그리고 복귀시점도 다른 계절과 비교해서 10% 정도 더 여유를 가지고 잡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평소때 대략 35% 정도 되면 복귀를 하는데요. 겨울철에는 45% 정도에 복귀를 해야겠지요?




6. 드론 배터리도 중요하지만 스마트폰 배터리와 조종기 배터리도 꼭 체크하세요.



드론 배터리에 신경을 쓰다 보면 정작 모니터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그리고 리모트 컨트롤 조종기 배터리에는 소홀하게 되는데요.


이 역시 추운 겨울철에는 배터리 닳는 속도가 빨라지니 반드시 완충 후 사용하시고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비행을 하지 않을 시에는 드론과 배터리 보관하는 방법에도 신경을 쓰셔야 하는데요.


드론에 사용되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 특성상... 과충전 또는 과방전 상태에서 오랫동안 보관을 하게 되면 수명이 빨리 닳습니다.



특히 완충(100%) 상태에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게 되고 잘못하면 폭발할 위험도 있게 되구요.


또한 오랜 시간 과방전(0%) 상태에서는 재충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배터리 성능이 훅~ 가버릴 수 있으니


장기간 보관시 적절한 배터리 잔량은 50% 내외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또한 장기간 비행을 하지 않을 시에는 프로펠러는 제거하는 것이 좋고, 짐벌 클램프는 잘 고정시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전기로 움직이는 제품이다보니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겠지요?





저도 이번 겨울이 시작되면서부터 드론을 날린지가 시간이 꽤 오래된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계절 특성상... 겨울철에는 드론을 날리기에는 썩~ 좋은 환경이 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눈이 내린 뒤... 하얀 설경을 내려다 보는 멋진 풍경은 꼭 한번 담아보고 싶기는 한데... 비행을 하기 전.... 


겨울철 드론 비행 숙지사항은 미리 꼭 확인하고 날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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