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걷고 싶으신 분? 제주 함덕 서우봉 둘레길 추천합니다



어제 제주 유채꽃 명소 가시리 마을에 이어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또다른 유채꽃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함덕 해수욕장 끝에 위치한 함덕 서우봉 둘레길에 피어난 유채꽃인데요.




이곳은 가시리나 산방산, 성산일출봉, 섭지코지와 같이 넓은 부지에 유채꽃이 피어난 곳은 아니구요.


함덕 서우봉 둘레길을 따라 난 산책코스 양 옆으로 유채꽃이 가득 피어 있어 산책을 즐기며 걷기에 아주 괜찮은 곳이랍니다.




저도 제주에 올 때마다 해안가 드라이브를 하며 함덕 해수욕장 주변을 자주 찾아오기는 했지만,


그냥 해변에서만 머물다가 돌아가곤 해서... 정작 서우봉 둘레길을 걷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함덕 해수욕장 해변 쪽에서 멀리 바라본 서우봉의 모습입니다. 서우봉도 오름의 한 종류라고 얼핏 들은 것 같기도 한데,


서우봉 쪽에는 한창 봄철이라 그런지 노란빛깔이 많이 보이는 것이 모두 다 유채꽃이예요.







서우봉 자체가 그린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산책한다고 생각하고 잠시 걷기에도 좋은 길입니다.


입구의 오르막길에서부터 정자까지 올라 다시 돌아 내려오면 되는 코스예요.









둘레길을 걸으면 걸을수록 사람 두 세명이 겨우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산책로 폭이 좁아지게 되지만,


그 좁은 길 양 옆으로는 노란 유채꽃이 피어 있어 발걸음이 참 가벼워지는 느낌이더라구요.















서우봉 길을 오르다 뒤를 돌아보니 함덕 해수욕장 해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시원해 보였습니다.


노란 유채꽃과 함께 푸른 제주의 바다 풍경이 더해지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풍경을 마주하게 되었네요.

















푸른 바다를 내려다 보며 꽃길을 걷는 분들의 표정을 보니 모두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리 힘든 코스도 아니라서 이맘때쯤 제주를 찾고 함덕해변을 찾게 되면 서우봉 둘레길은 꼭 한번 걸어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