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논 유채꽃이 못내 아쉬웠던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고흥의 봄꽃은 앞서 소개해드린 고흥만 방조제 길로 이어지는 벚꽃길도 유명하지만,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부근에 있는 다랭이논 유채꽃도 꽤나 예쁜 곳이기도 합니다.




고흥군 영남면 일대 해안가 지형이 가파른 절벽으로 되어 있어서 이곳 해안가에는 다랭이논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고흥 우주발사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 아주 풍경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지난 2014년부터 봄철에는 다랭이논에 유채꽃을 심어 해마다 이맘때쯤 되면 해안가의 유채꽃의 풍경이 예뻐서


저도 이번 고흥 여행에서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는데요.


근데 아쉽게도 해안가 일부 쪽을 제외하고는 유채꽃이 거의 없는 황량한 다랭이논 밖에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금탑사에서 차를 몰아 고흥 우주발사전망대가 있는 곳 까지 가는 길가에 먼저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의 풍광이 먼저 보이더라구요.


해안가 마을과 함께 드넓은 백사장이 정말 멋져 보였습니다. 맞은편 언덕 쪽엔 전망대 타워도 보이네요.





구불구불 길을 돌아 도착한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입니다.


해안가 높은 언덕 쪽에 있어서 전망대 타워에 올라가면 영남면 일대 다도해 풍경이 정말 멋지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제가 갔던 날이 휴관인 월요일이라 타워는 올라가 보질 못했습니다.







타워를 바라보고 왼쪽 난간을 따라 가다보면 바로 다랭이논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요.


굳이 전망대 타워를 올라가지 않고도 생각보다 꽤나 괜찮은 전망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보시다시피 유채꽃이 거의 없는 모습이었어요.


바닷가 쪽 일부만 유채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고흥군청에 문의해보니 지난 겨울 극심한 가뭄 때문에 유채꽃이 거의 피질 않았다고 하는군요.





반대편 쪽으로는 아까 오면서 봤던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의 풍경이 보입니다.


근데 이날 갑자기 낮기온이 많이 오른 날이어서 그런지 바다에 해무가 껴서 시정이 그리 좋지는 못한 날이었어요.


약간 뿌연 느낌에다 바다안개까지 있으니 조금 몽환적인 느낌도 났습니다.





전망대 쪽에서 내려다 보는 유채꽃의 풍경은 볼 품이 없었지만, 그래도 다랭이 논길 산책로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좀 괜찮지 않을까 해서


바닷가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기로 했는데요.









그래도 아래쪽으로 내려와 보니 바닷가 쪽에 피어있는 유채꽃을 배경으로 나름 사진 찍기에는 괜찮을 만큼의 양은 피어 있더라구요.


반대로 아래쪽에서 우주발사전망대 쪽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해안가 쪽을 보면 따로 돌출된 바위 하나가 보이는데, 바로 사자바위라 부르는 바위입니다.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아래쪽으로 시작되는 길을 따라 사자바위가 있는 몽돌해안길을 따라 용굴, 용바위가 있는 용암마을까지


약 4km 정도 되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미르마루길 이라 하여 걷기 좋은 해안산책로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현재 5/12일 걷기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지금 막바지 정비작업에 있다고 하니 이곳에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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