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TIP2018.05.01 09:34

5월 가정의 달 맞이하여 가족여행지로 추천하는 전남 순천, 보성, 벌교 여행코스



4월의 알록달록 봄꽃들이 지나가고 이제 본격적인 여름초입에 접어드는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1년중 가장 여행하기 좋은 달이 바로 5월과 10월 두 달이라 할 수 있는데요.




특히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석가탄신일 등 공휴일이 많고 연휴가 많이 끼어있어


가족끼리 나들이 가기에도 정말 좋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녹음이 점점 푸르게 변해가는 계절인 5월에 가족여행지로 가볼만한 전남 순천과 보성, 벌교 3개 지역은


거리도 서로 가까운 곳이라 1박2일 코스로 돌아보기에도 좋은 곳이니 지금부터 한번 살펴볼까 해요.




1. 순천 드라마 세트장










순천 드라마 세트장은 2006년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을 촬영하기 위해 처음 세트장이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요.


점점 세트장이 점점 확장되고, 이후에도 여러 드라마들이 촬영을 하게 되면서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된 곳이라고 합니다.


크게 세 개의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60년대 순천읍내의 거리풍경, 70년대 서울 봉천동 달동네 풍경,


80년대 서울 변두리 거리 풍경까지... 60~80년대를 아우르는 시대상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특히 60~80년대에 젋은 시절을 보내신 어르신들의 추억을 다시 새겨볼 수 있는 곳이라 부모님 세대에서 아주 좋아할 만한 곳이예요.




2.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순천 낙안읍성은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3대 읍성 중의 하나로 조선 태조 때 토성으로 지어진 것이 세종 때 석성으로 개축되고, 


이후 인조 때의 마을모습이 지금껏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마을이라고 합니다.


민속마을이라 그런지 마을 안에는 초가집들이 많이 있으며,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집들도 많이 있어요.


무엇보다 성곽 위를 한바퀴 둘러볼 수도 있는데, 남문과 서문 사이의 성곽 계단에서 내려다 보는 낙안음성 마을의 모습이 정말 예쁘답니다.


특히 이곳 마을에는 민박을 하는 집들도 많이 있으니 하룻밤 묵으며 지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군요.




3. 벌교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벌교가 소설 속의 주요 무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될텐데요.


바로 이곳에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과 함께 소설 속의 배경이었던 현부자네 집과 소화의 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문학관 전시실에는 조정래 작가가 태백산맥 집필을 하기 위한 준비과정부터 집필과정까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전시가 되어 있구요.


문학관 뒷편으로는 실제 소설 속에 등장하는 현부자네 집과 소화의 집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


소설을 읽어보셨거나 조정래 작가의 팬이라면 한번쯤 둘러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4. 벌교 보성여관










벌교의 보성여관 역시 소설 태백산맥 속에서는 '남도여관'의 배경지로 등장한 곳이구요.


tvN 알쓸신잡 '벌교편'에서도 잠시 소개가 되면서 많은 분들이 알게 된 곳이기도 합니다.


옛 근대시절 벌교지역은 순천에서 보성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어 일본과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하며 일본인들의 왕래가 잦았는데,


당시 일본식 목조건물로 지어진 여관은 2012년 새롭게 중건을 한 이후, 지금도 여관의 기능을 하며


실제로 하룻밤 숙박을 할 수 있기도 한 곳이예요.


굳이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1층 카페는 늘 열려있는 곳이라 가볍게 차 한잔 하며 여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 봇재다원)










녹차의 고장, 보성까지 와서 녹차밭을 안보고 그냥 가면 섭섭하겠지요. ^^;;


보성은 지역 전체가 녹차밭이라 할 수 있을만큼 봄이 되면 초록의 풍경을 뽐내는 곳이 되곤 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녹차밭을 꼽으라면 역시 대한다원과 봇재다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한다원은 익히 아시다시피 보성에서 가장 많이들 찾고 유명한 녹차밭인데, 일단 대한다원은 들어가시면


꼭 바다전망대까지 한번 올라가 보시길 추천드리구요.


봇재다원은 대한다원과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대한다원을 가는 길 도로가 곳곳에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여러 각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


특히 날씨가 맑고 좋은 날에는 율포 앞바다까지 내려다 보이는 곳이라 풍경이 참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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