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여행 숙소 추천, 혼자 여행이라면 저렴하고 위치 좋은 비즈니스호텔 스마일 호텔



이번 홋카이도 여행 2박3일간 일정에서 첫날은 오타루에서 묵고 둘째날은 삿포로에서 묵기로 했습니다.


오타루는 대부분 삿포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삿포로에서 묵는 편이지, 오타루에서 숙박은 잘 안하는 편인데,


저역시 오랜만에 오타루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네요.




첫날 오타루에서 묵게 될 숙소는 바로 오타루 역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인 스마일 호텔이었습니다.


우선 이번 여행에서 이틀간 묵을 숙소를 알아보려고 호텔예약 앱이나 오래전부터 일본여행을 할 때 사용했던 자란(jalan) 등등


여러 어플들을 통해 알아봤는데, 여름 성수기 시작 직전이라 그런지 오타루도 그렇고 삿포로도 그렇고 숙소값이 예전보다 비싸더라구요.


더군다나 오타루는 삿포로만큼 이름난 관광지이다보니 오타루역 부근의 호텔들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혼자이다보니 싱글룸이나 더블룸은 보통 기본 1박에 1만엔을 훌쩍 넘는 곳이 태반이더라구요.


불과 몇년 전... 성수기라 하더라도 비즈니스 호텔 같은 곳은 그래도 6000~7000엔 정도면 1박을 할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냥 삿포로 호스텔 같은 곳에서 자야 하나 하고 상심하고 있던 중... 스마일 호텔의 저렴한 가격이 눈에 띄었어요.


암튼... 냉큼 예약하고 그래도 첫날은 호스텔 도미토리에서 안자고 혼자만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토요코인이나 루트인, 도미인 같은 일본의 여느 비즈니스 호텔 체인점처럼 스마일 호텔도 일본의 전국 곳곳에 있는 프랜차이즈 호텔이더라구요.


오타루에도 한 곳 있던 곳이 이번에 제가 묵을 곳이었고, 오타루 역과도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위치는 보시다시피 오타루역을 나와 큰 길을 따라 운항 방향으로 가는 길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요.


빠른 걸음으로는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위치가 워낙 좋다보니 기차에서 내려 최소 동선으로 움직일 수 있고, 운하와 사카이마치도리와도 가까워 동선이 굉장히 짧았어요.





오타루 스마일호텔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별관과 본관 두 채의 건물이 있는데, 체크인은 본관에서 하시면 됩니다.


여기가 본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예요. 참고로 위의 호텔 외관 사진은 별관 사진입니다.





로비층의 모습인데, 넓직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네요.


건물 자체는 조금 오래되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지저분한 느낌 보다는 일본 특유의 깔끔함이 곳곳에 베어 있습니다.







체크인 후... 룸으로 들어간 모습입니다. 이코노미 더블룸을 예약했는데, 두명 보다는 딱 혼자서 누워 자고 움직일만한 공간의 작은 방이었어요.


어차피 저렴한 금액에 이 정도의 공간을 나 혼자 쓸 수 있다는 것에 이 정도 공간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TV 화면도 꽤 작고, 비치되어 있는 비품들도 오래되고 좀 낡아 보이긴 합니다. 뭐 저렴하니까 이해합니다. ^^;;


그렇다고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지저분 하거나 하는 느낌은 없어요...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공간이 좁다 보니 수납장 같은 것도 없고 그냥 벽에 이렇게 옷을 걸어둬야 하는 형태입니다.


그래도 여름이라 두꺼운 옷가지가 별로 없어 그냥 바람막이 정도만 걸어놓고 있었네요.





욕실 역시 굉장히 좁습니다만, 일본의 여느 비즈니스 호텔과 마찬가지로 있을건 다 있어요.


특히 크기는 작지만 욕조도 갖춰져 있어 필요하신 분들은 나름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변기 크기도 워낙 작아 엉덩이 크신 분들은 사용하기가 좀 힘들수도.... ^^;;  그래도 비데는 갖춰져 있어요.



오타루 스마일 호텔 객실별 가격 알아보기 [클릭] 



도대체 얼마나 저렴한 곳이기에 좁아도 이해를 할까... 생각하시는 분들은 위의 호텔스닷컴 사이트에서 가격을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나마 7월이 시작되기 직전이라 7000엔 정도에 하룻밤을 묵을 수 있었는데,


요즘같은 성수기에는 아마 조금 더 비쌀 거예요.


오타루 역이랑 가깝고 혼자만의 공간을 쓸 수 있는 호텔 치고는 그래도 저렴한 가격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