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언제나 이맘때쯤 개봉을 해서 큰 흥행을 했었던 '반지의 제왕'의 명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가운데....

실제 '반지의 제왕'을 촬영했었던 여러 로케지 중... 이곳 디어파크에서 찍은 분량이 꽤 많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디어파크 입구에 보면, 촬영지별로 각각 표시를 해둔 지도가 있는데... 하나씩 챙겨가며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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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타운 공항과 카와라우 강이 내려다 보이는 Thar & Frankton Lookout Point를 다시 돌아나와

지도를 보면서 목장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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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목장의 하늘은 더없이 푸르기만 하고, 산책을 하기에도 너무나 쾌적하고 좋은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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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난간도 없는 아슬아슬한 절벽길을 따라 가야 하기도 하지만, 스릴은 정말 만점인 길이었습니다. ^^

가다보면 두갈래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들어가면 East Summit Lookout Point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West Summint Lookout Point가 나오게 됩니다.

일단, 저는 오른쪽으로 먼저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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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여기가 바로 West Summint Lookout Point 부근이랍니다.

길게 쭉~ 이어진 산맥들을 바라보니 정말 대자연의 웅장함 앞에 할말을 잃게 만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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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말로 어떻게 형용할 수가 없는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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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아하니... 여기가 반지의 제왕 촬영지 중 한곳이었던것 같았습니다.

특히 제2편 '두개의 탑'에서 대부분의 장면들이 이곳에서 촬영이 되었다고 하네요.

웅장한 산맥과... 넓은 들판... 그리고 푸른 호수까지... 블록버스터급 영화촬영지로 손색이 없는 곳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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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디어파크에도 따로 트레킹을 할 수 있는 트랙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냥 여기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니... 트레킹은 따로 하지 않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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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차를 돌려 이제 반대편 East Summit Lookout Point 쪽으로 방향을 잡아보기로 합니다.

가만... 저멀리 보이는 기왓집 같은 건물은 무엇일까요? 뉴질랜드에서 왠 기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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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저건 북한의 인공기 바탕에 김일성 초상화라고 그려 놓은것 같은데...  '조선인민공화국'이라는 한글도..... -.-;;

들어올때 한장 챙겨온 지도와 안내문을 들여다보니...  이 건물 이름은 "Korean Prison"

1986년 월트 디즈니사에서 만든 "The Rescue"라는 영화를 찍기 위해 지어진 세트라고 합니다.

아마 영화 줄거리 내용상.. 북한에 관련된 내용이 나와서 이런 세트가 지어진 것 같은데.. 암튼.. 신기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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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진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건물은 상당히 낡아 보여 금방이라도 무너질듯 보이더군요.

안전을 위해서... 출입은 못하게 막아 놓은것 같았습니다.

'반지의 제왕' 말고도 곳곳에 영화 촬영지의 흔적이 보이는 것을 보니... 로케지로서의 명성이 자자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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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높은 산으로 향하는 꼬불꼬불한 길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아마도 예상컨대, 코로넷 피크(Coronet Peak)로 올라가는 길이 아닐까 추정해 보는데,

코로넷 피크는 리마커블과 함께 겨울철 퀸스타운의 유명한 스키장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우리나라에도 7~8월 여름휴가때 이곳 스키장으로 휴가 가시는 분들이 꽤나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부러운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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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유화를 그리더라도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은 못그릴것 같아요. ^^

지도를 펼쳐놓고.. 저 호수를 탐색해 보니... 저 호수는 아마 와카티푸 호수가 아닌 Lake Hayes 인것 같아 보였습니다.

뭐.. 어느 호수든 뉴질랜드 호수의 물빛은 모두 환상적인 물빛임에 틀림이 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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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자주 보셨음직한 사진이지요? 바로 제 블로그 프로필 사진이 이제서야 나오게 되었습니다. ^^

나름 호수를 바라보며 셀카를 찍어본 설정샷이긴 하지만... 정말 저대로 계속 누워있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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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 호수를 내려다 보다가 다시 차를 타고 움직이는데.. 길이 점점 가파르고 험해지네요. -.-;;

조심 조심 운전을 해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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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가다가 이녀석들.. 또 달라 붙네요.... -.-;;  이젠 잘 비켜주지도 않는다는....

아마도 이곳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먹이도 잘 주고 하니 도망가질 않고 자꾸 달라 붙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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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떼내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  가만보니 저녀석들... 사람들이 주는 먹이만 먹고 이렇게 좋은 곳에 살고 있다니....

너네들이 참으로 부럽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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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이 오리지날 Deer라고 합니다. 디어파크에 왔으니 디어를 보는건 당연한거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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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했던 곳으로 내려가는 길이네요. 끝지점이 슬슬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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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와 퀸스타운 골프장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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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디어파크에서의 일정은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국내여행객들에게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반지의 제왕' 촬영지 때문인지...

다른 곳에서는 이미 많이 유명해진 곳 같더라구요.  그 외에도 계속적인 촬영지 헌팅이 되고 있는 상황인만큼.....

정말 천혜의 자연환경이 너무나도 부럽고 또한 멋진 그런 곳이었던 곳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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