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국도 여행의 단콜코스 울진 죽변항 '폭풍속으로' 세트장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하나 꼽으라고 하면

단연 부산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까지 동해안을 따라 나있는 7번 국도를 가장 먼저 선택하는 분이 많으실거예요.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7번 국도 여행하기엔 좀 힘든 부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부산에 사는 저로서는 1년에 한두번 정도 마음을 먹고 부산을 출발해 7번 국도를 따라 강원도까지 다녀오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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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국도를 따라 여행을 하다보면, 어느곳 하나 빠지지 않을 정도로 해안드라이브 백미를 느낄 수 있을만큼 멋진 곳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중간쯤 위치한 경북 울진의 죽변항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울진 죽변항은 동해의 풍부한 어장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예부터 고깃배가 자주 드나드는 어촌마을이었는데,

많이들 아시다시피 영덕과 함께 우리나라 대게의 본고장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지요.

아마.. 지금쯤 한창 대게철이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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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대게가 유명한 곳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지만, 오래전...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의 세트장이 지어지고

촬영을 함으로써... 그리고 그 세트장이 지금도 잘 보존되고 있기에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또한 1박 2일 팀도 이곳 죽변항에서 촬영을 하기도 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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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방영한 드라마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건물은 잘 보존이 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내부로의 출입은 금지되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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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으로 길이 나있어 내려가며 바라본 세트장의 모습입니다.

파란하늘과 묘하게도 잘 어울리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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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장이라 실제로는 아무도 살고 있지는 않는 집이지만... 실제로 거주한다면... 겨울엔 무척 추울듯 합니다....

사방이 뚫려있고..... 바닷바람을 바로 맞는 곳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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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에는 같이 세트장으로 사용된 교회건물도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보니 그림이 참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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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국도 여행은 자동차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꿈꾸는 드라이버들의 로망이기도 한 곳이지요.

죽변항 마을 자체는 그리 크지 않은 곳이지만... 각종 해산물.. 특히 대게가 유명한 곳이니만큼....

죽변항을 둘러보시고 맛난 음식도 같이 드신다면... 아주 기분 좋은 여행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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