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나우 마을을 중심으로 뉴질랜드 남섬의 남서부 해안가 주변을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으로 부르는데,
뉴질랜드 최대의 국립공원이라고 합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바로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와 다웃풀 사운드(Doubtful sound)이며,
그만큼 뉴질랜드 지역 중에서도 개발이 덜 되어 있고 있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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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YHA 숙소에 짐을 풀고 오후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티아나우 마을과 호수주변을 산책하기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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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편에는 조그마한 교회가 있었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건물은 닫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이 티아나우의 중심, 바로 밀포드 사운드나 다웃풀 사운드를 여행하기 위한
한편, 트래킹을 본격적으로 할 사람들은 이곳 i 센터 보다는 사진에서 왼쪽편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일단, 저는 i 센터에서 다음날 밀포드 사운드에서 탈 크루즈 배를 예약하기 위해 입구로 들어섰는데
서툰 영어발음에도 불구하고 천천히 웃으면서 차근차근 예약을 해주시는데, 예약을 하면서 크루즈 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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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포드 사운드 크루즈를 기분좋게 예약하고 본격적으로 호수주변을 둘러보기로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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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테카포 호수와 마찬가지로 갈매기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호수 주변에도 역시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티아나우 호수 주변 역시 각종 액티비티 및 레포츠를 즐기기 위한 선착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정말 뉴질랜드는 트레킹의 천국이며, 또한 트레킹을 하기 위한 지원과 시스템이 너무나 잘 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조금 있으니 케플러 워터 택시가 서서히 출발을 시작하더라구요. ^^
어랏~ 헬기까지 보이네요... 근데 헬기가 장난감처럼 아~주 작았어요... 잘 뜨기는 할까? ^^;;
티아나우에서는 밀포드 사운드까지 차로 움직여 크루즈를 타면서 구경하는것 보다 헬기를 타고 피오르드랜드 전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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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수상비행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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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호숫가에서 그냥 눈으로 바라보는 호수의 풍경도 꽤 괜찮은것 같네요.... 역시나 평화로운 분위기...
호숫가 주변의 작은 길에 이렇게 키가 큰 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도 꽤나 멋지더라구요.
바람소리와 함께 나무 숲들 사이로 들려는 새소리가 어찌나 맑고 청아하게 들리던지... 머리가 맑아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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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하면서 호수 끝부분까지 걸어 갔었는데, 호수가 넓어서 그런지 꽤 오래 걸리더라구요... ^^;;
티아나우는 테카포나 푸카키 호수처럼 호수 빛깔은 그다지 이쁘진 않지만 나름대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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