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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의 자유방랑/'06 뉴질랜드 - 남섬

낮게 깔린 구름이 인상적이었던 마운트 아이언 트레킹

by @파란연필@ 2011. 3. 18.



와나카 퍼즐링 월드에서 다시 시내 반대방향으로 5분 정도 되는 거리에 제가 좋아라 하는 트레킹 코스가 있습니다.

바로 Mt. Iron 트레킹 코스인데, 해발 546미터 정도 되는 마운트 아이언까지 이어지는 간단한 산책 코스인데,

그리 힘들지 않고 오를 수 있는 곳이고, 또한 와나카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라 올라가 보기로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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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이 마운트 아이언 트레킹의 시작점이랍니다.  와나카 지역에도 곳곳의 트레킹 코스들이 많이 있는데,
 
대표적인 코스가 Mt. Iron 트랙, Mt. Roy 트랙, Diamond Lake 트랙 등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여행객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있고 오르기 쉬운 Mt. Iron을 다녀오기로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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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트레킹의 시작이 되는군요.
 
참고로 Mt. Iron 주변에는 대부분 목장이 사유지라고 하니 정해진 트랙 외에는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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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트랙을 올라가는 길.... 저는 왠지 이런 좁은 길이 참 정겹게 느껴지고 좋은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이날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식겁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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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을 올라가면서 아래로 내려다 보면 와나카 호수와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답니다.
 
복잡한 도시풍경이 아닌... 이렇게 한가로운 초록의 풍경들을 보니 기분이 참 편안해 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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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Iron 정상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해발 546m) 금방 정상에 다다른 듯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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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와나카 시내의 반대쪽 풍경이랍니다. 낮게 깔린 구름들이 인상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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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아마 거의 정상 부근이지 싶습니다. 이미 몇몇 여행객들이 도착해서 쉬고 있는 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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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내려다보니 방금전까지 있었던 와나카 퍼즐링 월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
 
되게 작게 보이지요? 마치 장난감처럼 보이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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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간이벤치와 식탁도 자리잡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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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는 무언가 표시를 나타내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이름 모를 물건이 하나 놓여져 있는데,
 
방향을 표시하는 건지.... 강수량을 측정하는건지.... 도통 알 수가 없더군요.

암튼 무엇에 쓰는건지 궁금해 하며 시원한 바람을 맞다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내려가기로 했는데
 
내려가는 길은 올라왔던 길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반대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놓여져 있어 그쪽으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 트랙 이름도 Mt. Iron Scenic Reserve 라고 하나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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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편이 대망의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포스팅이 되겠군요. 아마 월요일쯤 포스팅을 할 것 같은데,
 
기대하셔도 좋을만큼 멋진 포스팅이 될 것 같으니 많이들 놀러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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