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더니든에서 협곡열차를 탄 뒤, 하룻밤을 묵고 아침 일찍 다시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가는 버스에 몸을 실으니

이제 정말 뉴질랜드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로 가는 느낌이 들면서..
뉴질 여행의 끝이 보이는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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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반나절이 지나고 오후 무렵이 되어서야 도착한 크라이스트처치...
 
이 곳도 오며가며.. 몇번 지나치고 들렀던 곳이라 이제 제법 친숙한 도시가 되어버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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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이날이 토요일이었던가? 일요일이었던가?
 
아무튼 휴일이라 그런지 시내의 아트센터(Art Centre) 근처에는 벼룩시장이 펼쳐지는데  각종 먹거리, 볼거리가 한가득이네요...
 
 
이리저리 돌아보며 군침만 흘리다가....
 
때마침 한국인 부부께서 운영하시는 조그만 가게를 발견하고 그곳에 들러 자리를 잡은 뒤... 
 
오랜만에 부침개라든지... 한국음식을 입에 대니 그렇게 황홀할 수가 없었던... ㅠ.ㅠ

여행때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사장님 내외분과 얘기를 나누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니..
 
시간은 금방 지나가고 오랜만에 먹는 한국음식이라 그런지 너무 많이 먹어 배는 부른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서비스로 감자전 한그릇을 더 내어주시더라구요...
 
그래도 좋다며 넙죽 받아먹고는 다시 발길을 돌려.. 시내를 조금 더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얼마전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때문에 지금은 괜찮으신지도 궁금하네요. 아무런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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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아트센터 (Art Cettre) 건물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각종 수공예품을 파는 가게 및 기념품 같은 것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인데,
 
쉽게 생각하면 우리나라 인사동 같은 거리를 저 건물 안에 들여놓은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아무튼.. 안을 돌아다니며.. 이제 뉴질랜드도 다다음날 떠나야 하는 지라...
 
개인적으로 기념할 만한 기념품이나 지인들을 위한 선물을 골라보기로 했습니다.

각고의 고심과 생각 끝에... 이것 저것 사고보니.. 두손 안에 한가득... -.-;; 
 
이거 이거.. 충동구매를 너무 한것 아닌가 싶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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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바로 앞에는 시내를 돌아다니는 트램이 지나다니기도 합니다.
 
한번 타보고 싶긴 했지만... 그냥 지나다니는 것을 보는 것으로만 만족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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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트센터 건물 가까이에 있는 캔터베리 박물관으로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안에 들어가면.. 그냥 기부하는 곳이 있는데...   기부는 안하기로... (그 이유는 나중에... ^^)

캔터베리 박물관에 대해 소개하기로는 남반구에서는 꽤 유명한 박물관이라 알려졌으며, 남극 탐험에 대한 각종 기록과 전시물 등
 
특이한 아이템으로 관람객들을 끌어들이며 나름대로 볼만한 것이 많이 있기는 했다마는....

한가지 아쉬운 점은.. 2층인가? 3층인가?에 아시아 문화에 대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길래 잠시 올라가 구경해보니..
 
이런~ 일본이랑 중국에 대한 자료 밖에 없더라는.... -.-;;  왜 한국은 없냐고요? -.-;;  그래서 기부를 안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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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관람을 하고 일단 숙소로 돌아가 저녁을 먹은 후...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려... 날이 어두워지자
 
이날은 날씨도 맑고 괜찮아 야경을 한번 찍고 싶어 다시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부근 쪽으로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나서보기로 했습니다.   아마 뉴질랜드에서 찍는 첫 야경이 아닐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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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해가 완전히 떨어진게 아니라 하늘은 아직 파란~끼를 남겨두고 있네요.

이렇게 이쁜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의 야경을 이젠 당분간 사진으로 밖에 보지 못한다는 것이 참 아쉬운 순간입니다.
 
얼마전 뉴질랜드의 대지진으로 인해 이 대성당 건물도 와르르 무너진 사진을 봤었거든요.
 
참 안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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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쁘고 조용하며, 평화로운 도시가 한순간의 자연재해로 폐허가 되니 역시 자연의 힘은 무섭다는걸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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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섬의 최대 도시답게.... 소박하지만... 그래도 불빛은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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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로 첨탑 꼭대기까지 찍어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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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이면 복구가 되어 다시 이런 이쁜 대성당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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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센터랑 별다방(스타벅스)이 같이 공존했던 건물.... 이 건물은 괜찮으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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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분간은 사진으로 밖에 만나지 못하는 곳이 되었지만,
 
얼른 복구가 되어 멋진 대성당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고
 
뉴질랜드 남섬 여행의 베이스캠프로서의 명성도 다시금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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