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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일상이야기

가방욕심은 끝이 없다더니.. 결국 질러버린 인케이스 노트북용 백팩

by @파란연필@ 2011. 8. 30.




얼마전에 새로 노트북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노트북을 구입하고 나니 부수적으로 구입해야 할게 몇몇 생기더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노트북을 넣어 다닐 가방이 필요했는데,

 원래 카메라용 가방에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백팩이 따로 있어 며칠간은 룰루랄라 거기에 잘 넣고 다녔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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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로우프로에서 나온 컴퓨트래커라는 카메라 가방용인데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아주 편리한(?) 가방이라지요. 아마 제 블로그 포스팅의 여행기의 거의 모든 여행지에 꼭 따라 다녔던 녀석일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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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웹서핑을 하던 중... 눈에 꽂히던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인케이스 노트북용 백팩이었습니다. ^^

사진에 보이는 녀석인데, 인케이스라는 브랜드는 아마도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많이 들어보셨을거예요.

애플매장에 가면 코너 한쪽에 자리잡고 있는 녀석들이랍니다. ㅎㅎ


보통 흔히들 사용하는 백팩의 가격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지만...

나름 깔끔한 디자인에 수납성도 의외로 좋고 착용감도 좋아 꽤나 만족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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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케이스 노트북 백팩의 수납부는 크게 두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메인 수납부의 지퍼를 열어보면, 안쪽에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보이고,

특이한 점은 바로 앞쪽에 아이패드나 갤탭 같은 제품들도 같이 수납할 수 있도록 해 놓았더라구요.

아직 아이패드는 없지만.. 나중에 구입하면 노트북이랑 함께 수납하여 다닐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트북 수납 뿐만 아니라 가벼운 여행을 떠나게 될때 카메라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을까 궁금했었는데,

노트북을 수납한채로 DSRL바디에 단렌즈 하나 물린 카메라 하나 정도는 충분히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여행을 다닐때에도 꽤나 유용하게 메고 다닐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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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수납부분을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재질이 아주 부드러운 융~ 같은 것으로 되어있어

굳이 노트북 파우치를 씌우지 않더라도 노트북 표면의 기스나 스크래치 걱정은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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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인 수납부 앞부분을 열어보시면, 각종 악세사리들을 수납할 수 있도록 수납포켓이 다양하게 있답니다.

전 마우스라든지... 카드리더기 같은 것들을 넣어서 다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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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뒷면의 모습입니다. 등판의 메쉬 쿠션도 생각보다 좋아 등이 아주 편안하더라구요. 어깨끈 역시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이 백팩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이 뒷쪽편에 숨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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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랫쪽 메쉬 오른쪽 부분에 보면 지퍼가 하나 달려있고 조그만 수납공간이 나오게 되는데,

중요물품.. 즉 지갑 같은 것들을 저기다 넣어 다닐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더라구요.

그냥 메인 수납부분에 지갑을 넣게 되면 필요할 때 꺼낼려면 안에 있는 짐들을 뒤적거리면서 찾게 되는데..

이렇게 따로 수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좋은 것 같고, 무엇보다 소매치기 당할 염려는 없을것 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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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방 윗쪽에도 조그만 수납공간이 하나 있구요..

주로 열쇠꾸러미나 MP3를 넣어서 다니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기존에 쓰던 로우프로 백팩도 사실 아직 잘 쓸수 있는 가방인데.. 이 가방을 보니 정말 갖고 싶더라구요.

잠깐이나마 여자분들의 가방욕심에 대한 기분을 살짝 이해할 수도 있었네요. ^^

암튼.. 앞으로 튼튼히... 잘 메고.. 특히 여행길에도 든든하게 함께 할 녀석이 되주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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