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스테판에서 모래썰매를 타고 난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넬슨베이 (Nelson Bay) 라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돌고래 투어(Dolphin Cruise)를 하기 위해서 온 곳이었어요.

역시 한인여행사이고 한국사람들만 있어서인지..   넬슨에서 딱 한군데 있는 한국식당에서 점심을 먹게 해주더라구요.

이곳 메뉴는 딱 두가지라는데 비빔밥과 또하나는 냉면이었나? 기억이 안난다는... ^^;;
 
여튼.. 오랜만에 한국음식 비빔밥으로 주린 배를 채우고... 돌고래를 만나러 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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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베이는 여느 한적한 시골 해변가를 연상시키게 하는 소박하고 조용한 해변가인것 같았습니다.
 
이곳 넬슨베이의 바닷가 근처에는 돌고래들이 많이 서식한다고 하기에...
 
이를 관광상품화 시켜 직접 배를 타고 나가 돌고래를 볼수 있는 돌핀크루즈 상품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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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는 저마다 손님들을 실어 나르기 위한 돌고래 관측용 선박들이 정박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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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오르기까지는 시간이 잠시 남아 주변을 잠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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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몇몇 중소형 크루즈 선박 말고도 요트 같은 것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사람많은 큰 배보다 저런 아담한 요트타고도 나가보고 싶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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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릿빛 등짝을 시원하게 내놓으신 멋진 호주 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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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디어 배에 탑승할 시간이 다되어... 모두들 우르르 배에 올라타기로 합니다.
 
우리가 탈 배에는 우리 말고도... 몇몇 그룹의 단체 여행객들이 같이 승선을 하는데...  모두가 한국사람들... -.-;; 
 
갑자기 거제도 해금강에서 유람선을 타는 듯한 이 느낌은 뭔지... -.-;;
 
그래도 여기저기서 오랜만에 왁자지껄한 한국말들이 들리니 기분은 편하고 좋으네요.
 
여태껏 두달가까이 오랫동안 혼자서 외국에서 다니다보니 사실 한국사람들이 좀 그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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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올라타는 손님들이 거의가 한국사람들이라 그런지... 
 
친절한 선원들도 간단한 한국말로 인사도 해주고... ^^ 
 
역시 돈을 벌려면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는 기초적인 진리를 깨닫게 만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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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손님까지 태운뒤.. 배는 출항을 하여 점점 먼바다로 나가는 사이...  
 
갑판 위로 나르는 갈매기떼가 유유히 배를 뒤따라오며 여행객들을 반겨주네요.
 
다만 저 시점에 손에 새우과자가 없다는게 참으로 아쉬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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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판 위에서 유유자적 배를 타고 한 30여분쯤 지났을까?
 
갑자기 마이크를 든 선장님이 어색한 한국말로.. "요~기..... 죠~~기"  혹은 "왼쪽~ 오른쪽" 하면서..
 
직접 돌고래가 나타나는 곳을 알려주는데.. 선장님 말하시는게 센스 만점.... ㅋㅋ

그 와중에 카메라 들고 우르르 몰려가.. 다들 돌고래 보기에 여념이 없는 사이...
 
가까스로 물위로 튀어오르는 돌고래 녀석 한마리 포착..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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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면 위로 떠오르는 돌고래들을 보기에 여념없는 사이...
 
맞은편에서는 또다른 배가 몇몇 여행객들을 싣고 지나가던데....
 
보다 더 가까이 볼수 있도록 아예 그물을 배 옆에 쳐놓고 가는 모습이 신기하더라구요.
 
거기에 그물 위에서 돌고래를 보고 있는 비키니 언니들까지.... ^^;;    너무너무 시원하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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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저렇게 돌고래를 보다가 수영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배를 멈추고 바로 바다에 뛰어들기도 하더라구요.
 
즉... 돌고래와 같이 수영을 하는 것이더라는... ^^
 
암튼.. 우리처럼 단체여행 패키지가 아닌... 저렇게 소규모로 배를 한척 빌려 투어를 하는 것도 꽤나 괜찮을듯 싶었습니다.

획일화된 단체여행의 패키지 투어가 역시나 아쉬움이 드는 시간이기도 했지요.
 
혹시나 다음번에 이곳을 찾을 기회가 있을까마는..... 다시 찾게 된다면 자유분방한 투어도 꼭 해보고 싶은 그런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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