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Nice View라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 히가시차야의 뒷골목 산으로 한번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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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동네 어르신을 만난 그 자리에 돌아와서 오르막 쪽으로 슬금 슬금 걸어 올라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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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많이 올라갈 필요도 없고.. 한 100여미터 정도만 올라가면 조그만 신사가 나오는데,
소나무의 푸른 솔잎위에 소복히 쌓인 하얀 눈가루들...
개인적으로 별루 좋아라 하지 않는 일본 신사.. -.-;;
일본에서는 어딜 가나 이런 도리이 들을 쉽게 볼수 있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멋진(?) 전망이 펼쳐지는 View Point로 왔습니다. ^^;;
저멀리 아사노가와가 흐르고 있고 간밤에 내린 눈으로 하얗게 변해버린 마을의 지붕들이 생각보다 이쁜 풍경을 만들어 주는군요.
나름 어르신께서도 눈이 온 풍경이 이뻐서 Nice View라고 외치신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
그렇게 잠시 주위를 둘러보다 이제 다음 목적지로 향하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버스정류장으로 가는길에 다시 한번 눈에 담은 조용한 찻집 건물
다시 봐도 이 동네 골목은 너무나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다음 목적지인 카나자와성 공원과 겐로쿠엔을 가기 위해 다시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막간을 이용해 거리의 모습도 한번 담아봅니다.
일본의 신호등 색깔... 정확히 말하면 저 껍데기 색깔이라고 해야 하나?
그리드형(광고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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