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여행을 시작한 지도 일주일이 지나고, 이제 여행도 거의 막바지에 이른 시점...

 

전날과 마찬가지로 시드니의 파란 아침은 여행의 기분을 한껏 고조시켜 주는군요. ^^

 


이날은 전날의 맨리에 이어 시드니의 또다른 해변, 본다이 비치 (Bondi Beach)를 향하기로 해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맨리가 가족 중심의 휴양지라면 이곳 본다이는 젊은이들 중심의 활기찬 해변이라고 말할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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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에서는 본다이 비치까지 거리가 약간 멀기 때문에 조금 먼 구간의 티켓을 끊어야 하는데

 

보통 시드니 시내버스는 시티내에서는 버스를 탈때 동전으로 내면 되지만... 

 

본다이 같이 거리가 조금 되는 구간은 저렇게 티켓을 따로 구입해서 승차해야 한답니다.

 

(제가 여행할 당시였던 2006년에는 저랬는데, 지금은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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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본다이 비치까지 바로 가는 버스 노선 번호는 333번...

 

(이역시 2006년도 기준.... 그래도 번호는 외우기 쉬우니깐 혹시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Pre Pay Bus라 해서 아까 말했듯이 티켓을 편의점 같은데서 먼저 구해서 타야 한다는..^^

 

나중에 사진으로 다시 나오겠지만 굴절버스라 해서 길이가 조금 긴~~ 버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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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분쯤 달렸을까? 버스는 비치 앞 정류소에서 나를 내려주는데

 

해변도로에 늘어서 있는 건물들은 깔끔한 단색으로 보기좋게 줄지어 있는 모습이

 

마치 우리나라 해운대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우후죽순 늘어나는 빌딩숲보다는 훨씬 보기가 좋은것 같았다는...

 

파란하늘, 하얀 뭉게구름 아래의 이쁜 건물들...  마치 그리스 산토리니의 예쁜 이아마을을 연상시키는 듯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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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 한쪽편에는 X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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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와 본다이의 또다른 점... 바로 백사장 끝부분에 이렇게 넓은 잔디밭이 있다는 것...

 

해변가에 잔디밭이라.. 그것도 엄청 넓은... 것두 맘껏 밟을수 있는 잔디라니... 

 

역시 땅이 넓은 나라는 틀려도 확실히 틀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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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멀리 푸른 바다가 나를 손짓하는군요.. 어서 달려가도록 하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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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한 비치이긴 하지만.. 한여름의 해운대처럼 인산인해는 절~~대 아니랍니다.

 

그냥저냥.. 군데 군데 일광욕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눈에 많이 띌 뿐... 

 

정말 여유있게 해수욕을 즐길수 있는 그런 해변이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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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백사장과 뒷쪽편 백사장 사이에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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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한쪽 끝에는 리조트.. 인지는 모르겠으나...

 

조금은 럭셔뤼한~ 분위기의 건물에서 휴양을 즐기는 사람도 더러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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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이의 백사장은 맨리와는 달리 색깔이 꽤~ 하얀편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맨리보다는 더 깨끗해 보이고 바다색깔이 더 푸르게 보이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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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로의 한쪽 벽에는 호주 특유의 그래피티들이 현란하게 장식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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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새하얀 백사장 위에서의 태닝을 즐기는 모습들이 너무나 여유롭게 보이는게 너무나도 부러웠습니다.


사실.. 이곳 본다이 비치는 가끔 토플리스로 선탠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솔직히 큰 카메라에 렌즈를 끼고 백사장 쪽으로 들이댄다는게.... 약간 불편한 맘이 없진 않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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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말한 럭셔뤼한 분위기의 리조트(?)...  해변가 바로 위에 풀장이 마련되어 있어.. 완전 잼있을거 같더라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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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쪽 백사장 끝으로 걸어간 후... 백사장 전경을 전체적으로 한번 담아본 풍경... ^^


원래 '본다이' 라는 말이 호주 원주민 언어인 애보리진어로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 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파도가 높아서 그런지 예전부터 인명사고가 많이 났다고 하여

 

아주 오래전에 라이프 세이버스 (Life Savers)라는 인명 구조대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현재 해상 인명구조대의 시초라고 들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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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해변 끝에는 럭셔뤼한 리조트가 있었던 반면....

 

왼쪽 해변 끝에는 이렇게 쪼매난 애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수 있도록 어린이용 풀을 따로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바닷가에서 역시 아이들을 위한 배려... 이 역시 새로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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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물놀이를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라 해수욕은 하진 않았지만...

 

정말 이 곳 본다이 비치 만큼은 꼭 해수욕을 하고 왔었어야 하는 아쉬운 후회를 잠시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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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어린이용 풀장 뒷쪽에서 찍은 본다이 비치의 전경~ (Fil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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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스가 아까 말한 굴절버스.... 버스 두대를 연결해 놓은듯한 길다란 버스인데... 

 

기사 아저씨~~ 정말 운전 잘 하신다는... ㅎㅎㅎ


암튼... 본다이 비치는 이때껏 봤던 해수욕장 중에서는 최고로 아름답고 멋진 곳이라 뽑을 수 있을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이 너무나 부러웠던 곳으로 기억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올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그땐 고무튜브 하나 끼고 열쒸미 파도를 타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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