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 구석구석/겨울(冬)

탁트인 바다전망이 좋은 제주 인 게스트하우스

by @파란연필@ 2013. 1. 24.




이번 제주 여행에서도 어김없이 게스트하우스를 숙소로 정해 이틀간 묵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의 장점... 이제 두말하면 입이 아프겠지요? ^^

 

물론 단점도 많습니다만, 아직 체력이 받쳐주고, 낯선 여행객들과의 어울림를 즐기신다면 강력히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

 

.

 

.

 

 

이번에 제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는 한동리 해변가에 위치한 인 게스트하우스 랍니다.

 

지난번 통영 여행기때에 소개해 드린 슬로비 게스트하우스도 카페를 겸하고 있는 곳이었는데,

 

이곳 인 게스트하우스 역시 1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2층이 도미토리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윗쪽 메인사진에 있는 드럼통 같이 생긴 곳은 커플룸이라 해서 2인실 다섯개를 따로 마련해 놓았는데,

 

도미토리 잠자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저기서 묵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

 

.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바다 쪽을 향해 커다른 통유리로 된 창문이 두개가 있는데,

 

이 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바라보면 제주의 멋진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답니다.

 

이곳 인 게스트하우스는 위치는 정말 좋은 곳 같더라구요.

 

겨울이라... 게스트하우스 앞마당엔 눈이 드문드문 쌓여있는 모습이지만, 겨울이 아닌 계절에는 야외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고, 책도 읽을 수 있는 멋진 곳이 될 것 같습니다.

 

.

 

.

 

.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인지... 아직 방청소가 덜된 상태라 잠시 기다리며 앞마당을 거닐어 봅니다.

 

날 좋은날... 이곳 바다풍경을 사진으로 담으면 멋진 사진이 나올 것 같네요.

 

.

 

.

 

.

 

 

드디어 방청소가 다 끝나고 짐을 놔두러 도미토리 내부로 들어 갔습니다.

 

2층엔 방이 세갠가 있는 것 같던데... 두개는 여자 도미토리로... 하나가 남자 도미토리 사용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게스트하우스 이용자가 여자분들이 많다보니... ^^;;

 

 

남자 도미토리는 이렇게 2층 원목침대가 두개가 놓여진 4인실이네요.

 

도미토리 내에서도 역시 카페와 마찬가지로 통유리로 바로 바다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늦잠을 자서 일출은 못봤습니다만, 떄를 잘 맞춰 일어난다면... 멋진 일출을 침대에서 볼 수도 있는 그런 곳일 것 같네요.

 

.

 

.

 

.

 

 

2층 침대가 있는 도미토리에서는 무조건 1층 침대를 맡는게 최선책입니다.. ㅎㅎㅎ

 

이부자리나 베개는 깔끔한 것 같았구요. 수건도 한장씩 지급이 되는군요.

 

.

 

.

 

.

 

 

각 침대별로 이렇게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는 멀티플러그가 마련되어 있으니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배터리 충전은 손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

 

.

 

.

 

 



원래 겨울이 아닌 계절에는 야외에서 저녁에 바베큐 파티를 하는 것으로 알지만,

 

겨울에는 바깥날씨가 추운 관계로 이렇게 실내에서 오붓하게 저녁식사 하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겠네요.

 

.

 

.

 

.

 

 

저녁메뉴는 바로 제주 흑돼지 볶음밥... ^^

 

맛은 뭐... 주관적이라 어떻다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제 입맛에는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

 

.

 

.

 

 

일인당 한잔씩... 이렇게 와인도 나오구요~ ^^

 

돼지 볶음밥이랑 와인이랑 나름 밸런스가 맞는건가요? ;;;

 

.

 

.

 

.

 

 

그래도 와인 마시면서 심심치 않게 씹을거리가 테이블마다 조금씩 나옵니다.

 

.

 

.

 

.

 

 

한쪽 벽에는 이렇게 와인이 따로 데코가 되어 있구요...

 

와인 종류는 무엇인지.. 유심히 살펴보지는 않았습니다.

 

.

 

.

 

.

 

 

 

 

테이플 한쪽에는 미니 포켓볼 당구대가 놓여져 있어 심심하신 분들은 포켓볼도 즐길 수 있다는...

 

.

 

.

 

.

 

 

참고로 게스트하우스 주변에는 마트나 편의점이 전혀 없기에 그냥 카페 내에서 다 해결을 하든지...

 

아니면 미리 사와서 드시든지 해야 하는데...

 

냉장고에는 이렇게 각종 주류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특히 맥주 종류가 눈에 많이 띄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가격은 살짝 비싼 것 같다는...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좋고.. 시설도 나름 깔끔하고 좋은 곳이긴 한데, 다만 욕실이 조금 불편한 곳 같더라구요.

 

2층 실내에 화장실과 욕실이 있기는 하지만, 하나 밖에 없어 사람이 많을 때는 많이 기다려야 하고

 

그나마 실외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마련되어 있지만,,, 역시 추운 겨울에는 좀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특히나 드럼통 커플룸에서 묵으시는 분들은 무조건 야외 화장실과 샤워실을 사용해야 하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것 말고는 나름 괜찮은 곳이니... 제주에 오시는 분들은 한번쯤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제주 인 게스트하우스 카페 : http://cafe.naver.com/inguesthousecafe)

 

.

 

.

 

.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