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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나라/'12 홋카이도(冬)

삿포로에서 저렴하게 노보리베츠를 다녀올 수 있는 JR 온천패키지

by @파란연필@ 2013. 1. 31.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곳 홋카이도는 우리나라보다 겨울철 해가 훨씬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하루가 무척 짧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이날 둘째날은 노보리베츠를 다녀오기로 한 날이었어요.

 

이번 여행은 바삐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것 보다 그냥 푹 쉬며 온천을 즐기다 오려고 한 것도 있었기 때문에

 

하루를 노보리베츠에서 온전히 보내기로 한 것이었지요.

 

노보리베츠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온천마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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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였던 리솔트리니티 호텔은 오도리 공원 바로 옆에 있는 곳이어서 삿포로 테레비탑이 바로 보이는군요.

 

저 앞의 철골 구조물은 앞으로 있을 눈축제 유키마쯔리 행사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겠지요.

 

기차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삿포로 역을 향해 걸어가기로 합니다.

 

고환율 덕에 지하철 한코스 거리를 그냥 걸어가기로 한 것이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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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보였던 구 홋카이도 도청사 건물

 

너무 자주 봐서 이제 익숙한 건물이 되어버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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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홋카이도의 철도 중심... 삿포로 역이랍니다.

 

여기도 벌써 몇번이나 지나치던 곳이라 그런지... 왠지 부산역 처럼 아늑하게 느껴졌다는... ^^;;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츠까지는 기차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사실 JR (홋카이도) 패스가 없으면... 기차보다는 버스를 타는게 훨씬 저렴하지만, 왜 기차를 탔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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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JR에서 노보리베츠와 도야 쪽으로 오고가는 온천패키지 상품을 저렴하게 내놓았더라구요.

 

JR 특급열차 삿포로 <-----> 노보리베츠 왕복권,

 

노보리베츠역 <-----> 노보리베츠 온천터미널 왕복버스티켓,

 

노보리베츠 각 온천호텔 중의 한곳을 선택해 당일입욕할 수 있는 당일입욕권과

 

휴식을 위한 객실이용권, 그리고 온천호텔 내에서의 점심식사 가격까지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 상품인데,

 

저는 노보리베츠 석수정(石水亭) 이라는 곳을 선택해, 모두 6,400엔이라는 가격으로 구입을 했답니다.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츠까지 왕복으로 버스타는 비용이랑 모두 계산해 봐도...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나와

 

비슷한 가격이면 그래도 기차가 편하고 좋을 것이기에 바로 예약을 하고 구입을 했었지요.

 

(실제 패키지 상품이 아닌 일반 티켓 가격만 비교하면, 기차값이 버스비보다 약 2배 정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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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차시간에 맞춰 편하게.. 그리고 빠른 시간 안에 이렇게 노보리베츠 역에 도착할 수 있었네요. ^^

 

홋카이도 세번째 여행이지만, 노보리베츠는 항상 지나치기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온천을 하기 위해 들르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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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 역은 되게 자그마한 역이예요.  역을 나서면... 이렇게 곰 박제인형을 볼 수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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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을 나와 역사를 바라보면 바로 이 정도 규모의 건물이랍니다. ^^

 

온천마을과는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노보리베츠 역에서 따로 교통편을 이용해야 하는데,

 

사진에서처럼 택시 정류장이 바로 보이고... (거리가 약간 멀기에 택시는 아무래도 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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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정류장 옆쪽으로 버스 정류장이 바로 있답니다.

 

이곳에서 온천터미널까지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으며, 정류소에 버스 시간표가 나와있으니

 

시간에 맞춰 정류소에서 기다리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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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버스티켓까지 모두 JR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 버스 티켓을 내고 타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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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본 버스는 기차만큼이나 시간을 참 잘 지키는군요.

 

제 시간에 맞춰 온천터미널로 향하는 버스가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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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15분 정도 타고 가다보면 이렇게 온천터미널에 내려주지요.

 

여기가 종점인 버스도 있고..... 여기서 더 올라가서 족탕이 있는 곳이 종점인 버스도 있으니...

 

시간대를 잘 살피셔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따라 내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암튼... 이제 본격적으로 노보리베츠 온천 지역을 둘러보고 온천을 즐기기로 해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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