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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봄(春)

알록달록 무지개 빛을 담은 제주 애월 더럭분교

by @파란연필@ 2013. 6. 18.



 

한라수목원을 나와서는 이제 제주시내를 벗어나 애월에 위치한 더럭분교를 찾아가기로 했어요.

 

더럭분교는 애월초등학교의 한 분교장으로 지어졌으며,

 

얼마전 모기업의 스마트폰 CF속 촬영지로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된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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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을 들어서자 학교 건물 앞쪽에 조그만 연못이 자릴잡고 있었습니다.

 

저 어릴적 다니던 학교에도 저런 연못은 꼭 하나씩 있는 것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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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렇게 이쁜 도색작업이 되어 있지 않은 그냥 시골분교에 불과한 곳이었는데,

 

실제로 스마트폰의 색재현력을 강조하기 위해 광고주가 이 분교 전체를 원색으로 도색작업을 했다고 하네요.

 

푸른 초록나무와 어우러지는 이쁜 일곱빛깔 무지개 빛으로 물든 학교가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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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더라구요.

 

여기저기 커플들도 많이 보이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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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무도 수령이 꽤나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였는데,

 

그래도 폐교되지 않고 이렇게 남아있으니 참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조금만 학생수가 줄어들면 폐교하는 학교가 많잖아요.

 

더럭분교는 폐교를 안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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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골 초등학교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천연잔디 운동장

 

저 어렸을적 학교 흙운동장에서 먼지 날리며 뛰던 그때를 생각하니 세상이 참 많이 좋아졌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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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한켠에 자리잡은 수돗가에도 이쁜 색이 담겨져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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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는 얼마 되지 않지만, 이런 곳에서 공부하고 뛰어노는 학생들이 그늘없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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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인지... 아니면 주민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따님과 함께 학교산책을 나온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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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주노초파남보... 일곱빛깔 무지개를 건물외벽에 담은 학교 외벽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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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아이들은 없고 바깥문은 잠겨있었지만, 유리문을 통해 학교 안을 들여다 봤습니다.

 

작은 분교에 불과한 학교지만, 있을건 다있더라구요. 급식소 식당도 있었구요.

 

암튼.. 이렇게 이쁜 학교가 오래도록 남아있어 이곳 아이들이 마음놓고 공부하고 뛰어놀수 있는

 

그런 학교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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