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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일상이야기

캠핑용 난로 추천 및 석유난로 냄새해결 방법

by @파란연필@ 2013. 11. 14.


겨울철 난방위한 사무실 및 캠핑용 난로 추천, 알파카 TS-77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갑자기 급 날씨가 겨울날씨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그냥 얇은 바람막이 하나로 다닐만 했었는데, 이젠 바람막이 점퍼만으로는 안되어


두터운 외투를 꺼내 입어야 했는데요.


이제 본격적인 겨울준비를 위해 난방용품을 하나씩 준비해야 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집에서는 어차피 따뜻한 도시가스 보일러로 쉽게 난방이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사무실에는 난방장치가 따로 없어 별도로 준비를 해야 하는데요.



대세는 전기스토브나 전기난로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제일 편하고 기기 자체는 저렴한 편이지만,


역시 전기세는 무시할 부분이 못될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열을 내는 전열기구이다보니 아무리 열효율이 좋다해도 전기세 감당은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전기난로 대신 택한게 석유난로 였어요. ^^


물론 전기난로 보다는 좀 비싼편이긴 하지만, 제 사무실 규모에서는 그리 큰 난로가 필요없기에


알파카 TS-77이라는 가작 작은 석유난로를 구입했는데요.





바로 이녀석이라지요. 오전에 출근해서 추울때 불을 지피면 금새 사무실 안이 훈훈해 진답니다.


물론 석유난로 특유의 석유냄새 때문에 환기를 잘 시키지 않으면 머리가 아파 옵니다만,


그래도 전기세 걱정없이 편하게 잘 난방을 하고 있네요.





전기세 걱정은 없다고 하지만, 대신 기름값 걱정은 안할 수 없는데요.


그래도 크기가 작은 난로이다 보니... 10리터짜리 말통 하나 가득 채워 놓으면, 


하루 4시간 정도 켜놓을 때.... 2~3주 정도는 사용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요즘 등유가 1리터 1400원 정도 하니 한달에 2만원 정도 빠지는 것 같습니다.



석유난로 냄새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이긴 합니다만,


난방을 하는 동안에는 반드시 창문을 조금이라도 열어 놓은채로 사용을 하고 있구요.


2시간 정도마다 껐다가... 창문을 활짝 열고 10분 정도 환기를 시키고 


다시 2시간 정도 난방을 하는 식으로 하니 어느 정도 냄새는 해결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기름이 바닥까지 있을때에는 계속 불을 켜두시면 심지가 타버릴 수 있는데,


심지가 타면 냄새가 더 심하게 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름이 없을땐 기름을 보충해 주시고 기름이 없을땐 반드시 꺼두셔야 심지를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석유난로는 전기난로와는 달리 전기코드가 따로 필요없으므로


사무실 말고도 바깥 야외에서도 전천후 사용이 가능해서 겨울캠핑 가시는 분들께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네요.



안그래도 최근들어 캠핑 붐이 일어서 그런지 그동안 사양제품이었던 석유난로가 


다시 매출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석유난로 제품도 보다 다양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져 좋은것 같네요.


그럼.. 올겨울도 모두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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