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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기타

고어텍스 캐주얼 풋웨어를 신고 하룻동안 야외나들이 다녀온 느낌

by @파란연필@ 2013. 12. 4.


고어텍스 캐주얼화가 이리도 편한 신발이었던가?


아웃도어의 전유물이었던 고어텍스 제품이 일상에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캐주얼화와 만나 새롭게 출시된


고어텍스 캐주얼화는 언제 어디서든 오랜시간 걸어다녀도 항상 발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제품인데요.


오늘은 체험단 제품을 수령하고 나서 첫 주말을 맞이해 가까운 야외로 직접 신고나가


착화느낌이 어떤지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고어텍스 캐주얼화를 신고 첫 나들이를 간 곳은 경남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여행사진을 많이 찍으러 다니는 관계로 야외활동이 잦은 편이고


카메라를 들고 한번 나가게 되면 오랫동안 걸어다니는 습관이 있어 무엇보다 신발이 편해야 하는데,


하룻동안 신고 다녀보니.... 느낌도 꽤 괜찮고 굉장히 실용적인 신발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엇보다 하루종일 걸어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집에 돌아올때까지 땀이 찬다는 느낌은 없었으며


뽀송뽀송하고 쾌적한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고어텍스의 기능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다시한번 알려드리자면


고어텍스 원단은 고어텍스 멤브레인 섬유를 기능성이 높은 천으로 라미네이트 처리를 한 것이라고 하는데,


외부의 물은 100% 방수차단을 함과 동시에 발에서 나는 땀과 수증기는 밖으로 투습시키는 기능을 하기에


하루종일 신고 다녀도 뽀송뽀송하고 쾌적한 발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고어텍스의 핵심기능은 원천적으로 방수의 목적도 중요하고 강한 것이긴 하지만,


발에서 생기는 땀이 얼마나 밖으로 잘 배출되는지 투습성의 기능도 매우 중요시 되기 때문에


방수와 투습성... 이 두가지의 상호작용이 완벽하게 이루어져야 쾌적한 발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답니다.





<멋과 기능성...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고어텍스 캐주얼화>


기존에는 야외활동을 오랫동안 해야하거나 출사를 나가게 될때에는 트레킹화나 운동화를 자주 신었지만


이렇게 캐주얼화를 신고 야외로 나가보니 기존의 투박한 트레킹화를 신었을 때 보다는


왠지 멋스러운 느낌이 있다고 해야 할까? 스타일도 왠지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그렇다고 트레킹화를 신었을때보다 그렇게 불편하거나.. 하는 느낌도 없이


아주 편안하게 신고 다닐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더라구요,





제가 블랙진을 자주 입어서 그런지... 블랙진 코디샷 밖에 보여주지 못하지만,


무난한 캐주얼화의 디자인으로 일반 면바지나 청바지와도 궁합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무난한 브라운 계열의 색상이라 그런지 가을풍경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





언뜻~ 디자인을 중시해 신발 외부에만 신경을 썼을것처럼 보이지만,


내부를 살펴보면 안감의 이중박음질을 통해 견고하고 튼튼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내부안감 역시 고어텍스 소재로 마감하여 방수와 투습성의 극대화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 잘난 얼굴이 못되어 상반신은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이정도만 해도 전체적인 코디와 어울림은 확인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오랫동안 걸어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쿠션감도 좋아 그리 피곤한 느낌도 들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고어텍스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방수테스트를 한번 해봤습니다.


원래 비가 오는 날... 신어보고 제대로 테스트를 해보려고 했으나 부산은 비가 내리질 않는다는... -.-;;


그래서 근처 개울가가 보여 '고어텍스'라는 걸 믿고 무작정 발을 푹 담궜습니다. ^^;;






앞부분이 거의 다 잠길정도로 푹~ 담궜지만 보시다시피 젖는다는 느낌은 거의 없고


마치 신발 겉면에 기름칠이라도 한마냥... 그냥 물을 튕겨낸 다는 느낌? ^^


혹시나 긴가민가 했는데.. 역시나 고어텍스의 기능은 믿을만 했습니다.


당연히 내부는 하나도 젖지 않았구요. 이게 물에 담근 신발이 맞는지 못알아볼 정도로 겉면의 물기도


금새 말라버려 활동하기에 아무 문제없이 정말 편하고 쾌적하더라구요.





 

어쨌든 하루동안 고어텍스 캐주얼 풋웨어를 신어본 느낌을 정리해 보자면,


캐주얼화임에도 불구하고 저같이 활동성이 필요로 하는 야외출사 같은 곳에 아무 부담없이 신고 나갈 수 있을 정도로


편하다는 느낌을 제일 먼저 받았구요.



특히 야외출사를 나가보다 보면, 가끔씩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갑작스런 비나 소나기가 내릴 때도 많은데


그때를 대비해서도 아주 유용하게 당당히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아 왠지 믿음직 스럽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처럼 오랫동안 걸을 일이 많다거나 발에 땀이 자주 차시는 분들이라면,


발의 땀을 배출해주는 투습효과도 확실한 고어텍스 캐주얼화를 한번 신어보시면 어떨까.... 추천해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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