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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봄(春)

동래 온천천 벚꽃 축제, 부산 벚꽃명소 및 가볼만한 벚꽃길

by @파란연필@ 2014. 4. 4.

부산 동래 온천천 벚꽃축제를 알리는 화려한 벚꽃길



올해는 유달리 벚꽃들이 일찍들 피기 시작한 것 같은데요.


예년보다 높은 고온현상 때문인지.. 남부지방에 벚꽃이 피기 시작할때쯤....


중부지방에도 같이 피기 시작해서 때아닌 이른 벚꽃으로 봄이 빨리 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이미 지난 3월말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하였는데요.


부산에서 가까운 진해군항제가 한창 열리는 기간이긴 하지만, 진해는 이제 평일에도 매우 붐비는 곳이 되버린지라...


도무지 그곳까지 갈 엄두가 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시내에 있는 괜찮은 벚꽃길 가운데 온천천 벚꽃길을 한번 걸어봤습니다.





온천천은 부산시민들의 가벼운 산책코스 및 운동장소로도 많이 알려진 곳인데,


양옆 가로수길에 벚꽃나무를 심어서인지, 봄철이면 이렇게 이쁜 벚꽃길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요.


저는 사무실이 바로 앞에 있는지라... 퇴근전 카메라를 들고 잠시 들러봤답니다.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포근해진 날씨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온천천에 나와 운동겸 산책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화사하게 핀 벚꽃 덕분인지... 커플들도 심심찮게 보였습니다.;;;







원동IC부터 수영강 하류까지 이어지는 온천천의 길이는 매우 긴 편인데....


그중에서 벚꽃을 많이 볼 수 있는 구간은 교대역 부근부터 수영강쪽으로 향하는 거제동 지구 쪽이랍니다.





온천천의 폭이 넓은 편이라 이렇게 군데 군데 양쪽을 가로질러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있는데,


돌다리도 놓여져 있어 꽤나 운치있는 풍경을 선사해 주기도 합니다.





지난 겨울내내 추운날씨 때문에 외출을 거의 하지 않다가


오랜만에 이렇게 바깥바람을 쐬고나니 기분이 한결 좋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이제 날도 많이 풀렸으니 본격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여기저기 봄을 담으러 떠나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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