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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음식,맛집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이 맛있는 곳, 검멀레 해안가에 위치한 지미스(jimmy's)

by @파란연필@ 2014. 7. 16.

제주 우도여행중 꼭 맛봐야 할 것 중의 하나,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그동안 제주여행을 많이 하긴 했지만, 우도에 들어가는 경우는 몇번 없었는데,


이번에 다시 우도에 들어갈 기회가 생겨 즐거운 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특히 이번에는 우도의 멋진 풍경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맛난 음식들도 많이 먹었는데요.


그중의 한곳이 바로 검멀레 해안 부근에 자리잡은 지미스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원래 우도가 얼마전부터 친환경 땅콩재배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라 들었는데,


우도에서 나는 땅콩을 이용해 여행객 및 관광객들에게 땅콩아이스크림으로 판매하면서 많이 유명해진 것 같더라구요.




우도 내에 땅콩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곳이 여러군데 있는데요.


그중에 맛있고 유명한 집이 바로 이곳 jimmy's 노란집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317-2 / 010-9868-8633





저는 무엇보다 아이스크림 맛도 맛이지만... 이렇게 가게 건너편에서 우도팔경 중의 하나인


검멀레 해안을 바로 내려다 볼 수 있는 풍경이 정말 좋은 것 같았습니다.





검멀레 해안을 내려다볼 수 있는 난간에 이렇게 귀여운 노란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구요.


비록 제가 갔던 날은 비가 오는 바람에 의자가 젖어있어 앉지는 못했지만,


날씨 좋은 날에는 여기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바닷가를 내려다 보는 풍경도 참 운치있을거라 생각되는군요.






가게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노란색으로 칠해져있어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구요.


1층엔 아이스크림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곳이고, 2층엔 보다 높은 곳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어찌나 유명한 곳인지 중국 CNTV에도 소개가 된 곳이라고 나와있군요.


안그래도 중국관광객이 많은 제주도인데, 이곳 우도에 있는 아이스크림 집까지 소개가 되다니.... -.-;;


그나마 아직까지는 우도 내에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많이 안보여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쪽편에 보니 한때 야왕으로 불렸던 프로야구 한대화 한화 전감독 (지금은 기아 수석코치)도 이곳에서 드셨다는.... ^^





아이스크림은 딱 두종류가 판매되고 있는데요.


땅콩 아이스크림 감귤샤베트 두가지를 선택해서 드실 수 있답니다. 가격은 4000원 이구요.


특히 이곳 지미스가 감귤샤베트를 처음으로 개발한 원조집이라 하는군요.


그래도 일단 땅콩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 하니 전 땅콩아이스크림을 선택~





땅콩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니 주인 아저씨께서 한컵 듬뿍~ 꾹꾹 눌러 담아주시더라구요.





일단 아이스크림을 먼저 담은 후... 한쪽에 열심히 볶고 있는 땅콩 한스푼을 아이스크림 위에 듬뿍 담아 주신답니다.


이곳 땅콩은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하는군요.





날씨만 좋으면 바깥의 귀여운 테이블에 앉아 맛을 보려고 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일단 2층에 있는 테라스로 올라가 봅니다.





2층 테라스의 느낌은 대략 이런 분위기랍니다. 이곳 역시도 노란색이 포인트~ ^^





받아든 아이스크림을 테라스 난간 위에 올려 검멀레 해안을 배경으로 찰칵~





이쁜 노란색 지미스 간판을 배경으로도 찰칵~~





비가 오지 않고 날씨만 좋았다면 아이스크림 맛도 더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과 함께


그나마 테라스에서 검멀레 해안의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마지막 땅콩 한알까지 벅벅 긁어먹어 봅니다. ^^





다음에 다시 우도 들어올 기회가 생긴다면, 날씨 좋은날.. 꼭 여기에 앉아 아이스크림 먹을거예요.


아이스크림의 단맛을 땅콩의 고소함으로 달래주는.... 그리고 씹는 맛이 일품인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우도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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