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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가을(秋)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바라본 부산의 마천루, 해운대 마린시티

by @파란연필@ 2014. 10. 16.

부산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는 곳, 수영만 요트경기장



부산도 이제 서울이나 홍콩 못지 않게 밤에는 화려한 야경을 뽐낼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되었는데,


특히 광안대교 부근을 비롯한 해운대 센텀시티, 마린시티 부근은 부산여행을 하시는 분이라면 꼭 지나쳐야 하는 곳이 되었지요.




오늘은 부산의 초고층 빌딩들이 한곳에 모여있는 마린시티의 마천루들을 쉽게 볼 수 있는 장소 중의 한 곳인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대해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해운대 센텀시티와 동백섬 사이의 수영만에 자리잡은 마리나 센터인데요.


잘 아시다시피 1988년 서울올림픽 요트경기가 바로 이곳 부산 수영만에서 열리게 되어 조성된 곳이랍니다.





물론 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도 이곳은 요트경기장의 대회시설로 이용이 된 곳이지요.





지금은 주변 마린시티 부근에 솟아있는 초고층 빌딩과 함께 요트경기장이 잘 어우러져


마치 잘 꾸며진 현대적인 해양도시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 되었답니다.


물론 일정 비용만 지불하면 이곳에서 요트투어도 할 수 있는 상품도 있기도 해요.




전 아직 타보진 못했는데, 좀 특별한 부산여행의 기억을 남기고자 하시는 분들은 요트를 타고


부산 앞바다를 둘럽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굳이 요트를 타지 않는다 하더라도 요트경기장 내에 입장은 누구든지 쉽게 하실 수 있으며,


이렇게 계류되어 있는 요트와 함께 부산의 멋진 도시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예전에는 주차장 요금을 받았던 걸로 아는데, 지금은 무료로 주차하실 수 있으니 차량 이용하시는 분들도 그냥 들어오시면 되요.





한낮의 주말 오후라 그런지 동네 아이들이 자신의 앞마당인 마냥 신나게 뛰어놀고 있습니다. ^^








군데군데 수리 및 정비를 위해 육지 위로 올려놓은 요트들도 많이 보이는데,


그 요트를 배경으로 고층빌딩이 보이는 모습이 왠지 잘 어울리기도 하는군요.





오른쪽 편에는 광안대교의 S자 꺽어지는 곡선 부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에서 해가 떨어질때까지 기다려 야경까지 찍고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너무 일찍 갔던터라 해가 지기까지 기다리기엔 좀 힘들겠다 싶어 그냥 나왔습니다.


언젠가 여기서 멋진 야경도 한번 담아보고 싶네요.


다른 분들 이곳에서 찍은 야경을 보니 정말 이쁜 것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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