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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IP

제주 조천 꿈꾸는 섬 게스트하우스 이용 후기 (함덕해수욕장 올레18코스 근처)

by @파란연필@ 2015. 3. 5.

아기자기한 2층 카페가 있는 조용한 제주 GUEST HOUSE, 꿈꾸는 섬



지난번 협재해수욕장 부근 조용한 게스트하우스로 추천해 드렸던 쉼 게스트하우스가 제주 서부해안 쪽에 있었다면,


이번에 소개해 드릴 꿈꾸는 섬 게스트하우스는 제주 동부해안 조천쪽에 위치한 조용한 게스트하우스랍니다.


(☞ 쉼 게스트하우스 후기 보러 가기 : http://shipbest.tistory.com/875)




이제 혼자하는 제주여행에 있어서 숙박은 게스트하우스가 절대적인 곳이 되어 버렸는데요.


그 수많은 게스트하우스 중에서도 저만의 게스트하우스 선택 조건이 나름 정해져 있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편안한 휴식을 원하다보니 일단 숙박인원이 너무 많지 않아야 하고...


모든 숙박인원이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하는 바베큐 파티 같은 것도 없어야 하고... (물론 자율적이고 소소한 간식타임은 Good~ !!)


도미토리 침대는 소음때문에 왠만하면 철제침대가 아닌 나무로 만들어진 곳을 찾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카메라와 노트북을 항상 휴대하다보니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도 있어야 하구요.


그러다보니 이번에 찾았갔던 꿈꾸는 섬 게스트하우스는 나름 만족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주에서 동쪽으로 30분 정도 가면 나오는 조천 쪽에 위치를 하고 있구요.


올레길 18코스 구간 바닷가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때문인지 올레길 걸으시는 분들도 많이 묵어 가시는 것 같더라구요.


다만 함덕해수욕장 근처라고는 했지만, 걸어가기엔 좀 먼 거리이고, 차로 5~10분 정도 거리에 있답니다.





올레길을 걸으시는 분들은 코스에 바로 붙어있는 곳이라 쉽게 찾으실 수 있는데,


렌터카로 찾아가시는 분들은 마을 안쪽 골목길로 들어가야 하기에 처음엔 약간 헷갈릴수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네비가 엄한 곳으로 알려줘서 그런지 좀 헤맸다는...^^;;





잔디가 깔려있는 너른 앞마당이 있구요. 전 겨울에 갔던지라 마당에 오래 있지를 못했지만,


따뜻한 봄날에는 마당에 마련되어 있는 테이블에 앉아 바로 보이는 바닷가 풍경을 보고만 있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게스트하우스 마당에서 바라보는 마을 앞 바닷가의 조용한 풍경입니다.





여기도 도미토리는 4인실이 최다인원이었던 것 같네요.


깔끔한 원목 2층 침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약간 좁아 보이긴 해도... 이날은 저 혼자만 써서 널널했다는.. ^^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도 당연히 비치되어 있구요.





그리고 욕실 역시 쉼GH와 마찬가지로 방안에 있어 여자분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군요.





또하나 마음에 들었던 것 중의 하나가 공유기가 방마다 이렇게 달려있어


와이파이 신호 찾아 이리저리 헤매지 않아도 된다는 점... ^^;;


제주 시내에서 묵었던 숨 게스트하우스나 마실 게스트하우스는 방 안에서는 와이파이 신호가 잘 안잡혀 좀 그랬는데,


확실히 공유기가 방안에 달려있으니 와이파이가 빵빵하더라구요.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공용공간인 카페가 나오는데, 외부인 말고 숙박하는 분들만 이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니었지만, 아기자기하고 나름 소박하게 잘 꾸며진 공간이었습니다.





여긴 사장님이 앉아있는 자리인데, 사장님도 맥북을 쓰시는군요... ㅎㅎ


카페에 올라가면 기본적으로 차는 한잔씩 서비스로 내어 주시더라구요.







공용으로 사용하는 노트북도 마련되어 있어 급하게 인터넷 하거나 사진 저장할 일 있을때 쓰시면 됩니다.





여기 사장님도 사진 찍는걸 좋아하시는 것 같더군요.


제주에 있으면서 찍은 사진들을 인화해서 걸어 놓으셨던데, 사진 솜씨도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암튼.. 생각보다 조용하고 편히 머물다가 갈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도미토리 가격은 1인에 20,000원으로 이 정도 시설에는 꽤나 저렴한 편이라 큰 부담도 없답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찾게 될 게스트하우스가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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