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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일상이야기

부산시민공원 산책하며 가볼만한 전시회, 와일드라이프 사진전

by @파란연필@ 2015. 4. 8.

부산시민공원 내에 위치한 전시관에서 와일드라이프 사진전 감상하기



작년 이맘때쯤 부산 중심에 위치한 옛 하야리야 부대 자리에 제법 넓은 부산시민공원이 새로 개장을 하게 되었는데요.


올해로 개장 2년째를 맞이한 시민공원은 부산 시민들에겐 녹색공간과 함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민공원은 산책하기에도 참 좋은 곳이고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곳인데,


이곳저곳 산책을 하다보면, 시민사랑채 백산홀이라는 건물이 보일텐데... 이곳에서는 요즘 와일드라이프라는 사진전시회가 열려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 특히 동물 사진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가면 꽤나 괜찮을 것 같은 전시회라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부산시민공원 개장1주년을 기념해 열리게 되는 사진전인데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같이 쉽게 볼 수 없는 야생의 동물 사진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더라구요.


3/19(목)~6/30(화) 까지 시민사랑채 백산홀에서 전시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다만, 무료입장은 아니구요. 티켓을 구입하고 들어가는 유료전시회인데,


개인으로 구매하려면 예스24에서, 단체티켓은 티몬에서 구입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티켓 가격은 개인 기준으로 성인 10,000원, 초중고 9,000원, 유아(24개월 이상) 8,000원 이구요.


20인 이상 단체일 경우.... 일괄적으로 4,500원에 티켓을 구입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이 사진전시회가 열리는 백산홀 입구인데요. 


입구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물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어 동물들과 같이 사진을 찍을수도 있습니다.





저는 같이 갔던 지인이 주최측에서 얻은 초대권이 있어서 초대권으로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에도 역시 동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공간이 마련되어 있구요.





다양한 동물인형들과 캐릭터 인형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동물인형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인기만점일 듯 싶었습니다.





이곳부터 이제 사진전시회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스마트폰 앱이 있어 앱으로도 설명을 볼 수 있기도 하고,


아니면 직접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해서 설명을 들어도 됩니다.





원래 사진전시회 같은 곳은 내부 촬영금지인건 다들 아시지요?


같던 지인분이 프레스 자격으로 초대권을 받았던지라... 저역시 같이 내부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프레스 티켓을 주더라구요. ^^


다만... 사진 한작품 한작품을 한 프레임에 담는건 불가능하고 전체적인 내부모습만 담을 수 있었습니다.











포유류를 비롯해, 조류, 파충류, 수중생물 등등.... 다양한 동물들이 테마별로 전시가 되어 있구요.


확실히 컴퓨터 모니터로만 사진을 보다가 직접 이렇게 대형 액자 형식으로 보니 정말 실감이 나더라구요.


사진퀄리티 또한 훌륭해서 같이 갔던 지인분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보다도 더 낫다는 평을 하시더군요.





암튼... 사진 자체는 꽤나 볼만 했던 것 같았습니다.


사진전을 다 보고 나오시면 입구에서 이렇게 사진첩을 별도로 판매하는 공간도 있으니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직접 구입하셔도 될 것 같네요.


시민공원 나들이 나가셨다가 동물사진을 좋아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가셨다면 한번쯤 들러보셔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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