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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기타

삼각대 볼헤드 추천, 포토클램 PC-33NS 구입으로 DSLR 카메라를 안전하게 지탱하다

by @파란연필@ 2015. 6. 18.

Photo Clam 볼헤드 PC-33NS 구입 및 개봉기



한동안 야경사진을 찍을 일이 없어 더불어 삼각대를 사용할 일도 거의 없었는데,


최근들어 다시 야경사진을 찍으러 다니기 시작한 이후... 삼각대 꺼낼 일이 잦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삼각대와 볼헤드는 슬릭 340DX+맨프로토 468RC 라는 제품이고,


추가로 여행용 및 휴대용으로 가볍게 들고 다니는 슬릭 미니 스프린트 삼각대가 있습니다.



뭐... 평소에 야경 찍기엔 충분한 장비들이긴 하지만, 486RC라는 볼헤드가 부피와 무게도 그렇고 살짝 아쉬운 기분이 들고


또한 슬릭 미니 스프린트 삼각대 볼헤드는 DSLR 장비를 지탱해 주기엔 좀 무리가 있어


이번에 새로 볼헤드를 추가로 하나 구입을 했답니다.




사진 장비에 조금이라도 관심있으신 분들은


삼각대를 구입할때 삼각대 다리 부분과 머리부분인 볼헤드를 따로 구분해서 구입하는게 좋다는걸 아실거예요.




마음 같아선 짓조와 마킨스 볼헤드를 조합해서 구입을 하고 싶긴 했지만, 감히 넘볼 수 없는 가격대인지라.....


일단 삼각대 다리는 있는 거 그대로 쓰고... 볼헤드는 포토클램 껄로 구입을 하기로 했습니다.


볼의 크기에 따라 제품 종류가 구분되는데, 저는 직경이 33mm라고 하는 PC-33NS 제품을 구입했네요.





사실 포토클램 볼헤드 가격도 그리 만만한 가격이 아니예요.


마킨스에 비해 저렴하다 뿐이지.... 저 쪼그만게...1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가격이라는... ㅠ.ㅠ


그래도 제품을 들어보니 단단하고 묵직한 것이 제 카메라와 렌즈를 잘 고정시켜 줄 것 같은 믿음이 들더라구요.


생긴 것도 야무지게 생겼습니다.





PC-33 시리즈의 경우... 최대 지지하중이 무려 30kg이나 되어 제 장비는 충분히 지탱해 줄 것이라 생각되고


볼헤드의 무게만 약 310g, 높이는 87cm이며 파노라마와 패닝샷을 찍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대략적인 구조와 기능은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삼각대와 결합되는 부분인 볼헤드 아래쪽으로는 Made in KOREA 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찍혀 있습니다.


바로 국산제품인데요. 정밀하게 가공해야 하는 볼헤드의 특성상 이러한 국내기술이 상당하다고 해서


포토클램 제품은 사진가들 사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브랜드라고 하는군요.





볼헤드 윗쪽을 살펴보면 퀵슈가 결합되는 부분이 보이는데, 포토클램은 도버테일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가지고 있는 맨프로토 486RC는 퀵릴리즈 플레이트 형이예요.


두가지 다 나름 장단점이 있기는 한데, 최근엔 도버테일형이 거의 대세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합니다.


근데 맨프로토는 제품에 플레이트가 포함되어 있는데, 포토클램은 플레이트는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는... ㅠ.ㅠ





플레이트 가격만 해도 4~5만원 정도 해서 추가지출이 필요할 뻔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캐논 6D 헤링본 스트랩에 연결되어 있는 플레이트가 도버테일을 지원하는 플레이트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구입을 안해도 바로 결합해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





우선 여행용 삼각대인 슬릭 스프린트 미니에 볼헤드를 체결하여


제 캐논 6D + EF 24-105 렌즈를 물려 보았습니다.


삼각대 다리는 작아도 볼헤드가 튼튼하게 물려있어 단단하게 지탱을 해주는군요.





삼각대 다리를 다 펼치고 센터칼럼도 최대한 높이 올려봤는데, 약간 불안해 보이긴 해도


멀리 떨어지지 않고 곁에만 있으면 큰 위험은 없을 듯 보입니다.





망원렌즈인 70-200 애기백통을 물리고 있어도 나름 튼튼하게 잘 고정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이건 주삼각대로 사용하고 있는 슬릭삼각대와 맨프로토 볼헤드가 체결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볼헤드만 포토클램으로 교체해 보기로 하지요.





슬릭삼각대에 포토클램 볼헤드를 체결한 모습입니다.


포토클램이 맨프로토보다 볼헤드 크기가 작아 심플하게 보이기도 하네요.





두 볼헤드의 크기 비교샷 입니다.





슬릭 삼각대에 포토클램 볼헤드를 물린채 애기백통을 올려보니


아까 여행용 삼각대에 물린 것 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지지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삼각대 다리가 더 튼튼해서 그렇겠지요?





마지막으로 슬릭 340DX+맨프로토 486RC 와 슬릭 스프린트 미니+포토클램 PC-33NS 제품을 놓고 같이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오른쪽 것이 여행용이라 그런지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제 백팩에도 쏙~ 들어가고 무게도 부담이 없어 간단한 출사나 휴대용으로는 오른쪽 조합으로 많이 쓸 것 같고


마음먹고 나가는 출사나 차량을 이용한 출사는 왼쪽 삼각대에 포토클램 볼헤드를 바꿔서 나갈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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