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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0

오대산 월정사, 눈내린 설경과 함께 고즈넉한 산사의 겨울정취를 느끼다 강원도 겨울 추천여행지, 눈내린 겨울풍경이 제대로인 평창 오대산 월정사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바깥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야외활동이나 어디 나들이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겨울여행이라 해봤자... 가볼만한 곳이 한정되어 있는 편이기도 한데요. 그래도 가끔씩 눈이 내리거나 할때면 겨울철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한번씩 떠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겨울철 국내여행지로는 강원도 쪽이 많이 소개가 되고 있는데요. 안그래도 부산에 살고 있어서 겨울철 눈구경 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저로서는 강원도에 눈소식이 있다고 하면 매번 엉덩이가 들썩들썩 거리게 마련입니다. 최강한파가 찾아왔던 지지난주.... 설 연휴를 한주 앞두고 강원도 지방에 내린 폭설 소식에 급하게 떠나.. 2017. 1. 31.
친퀘테레 마나롤라(Manarola), 야경과 일몰은 꼭 봐야하는 멋진 마을 (3/3) 왠지 혼자 보기엔 너무나 아까웠던 친퀘테레 마나롤라의 황홀한 야경 해안가와 언덕길을 따라 마나롤라 마을 전체를 둘러보고 나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넘어감에 따라 이제 본격적으로 해안가에 자리를 잡아 일몰과 야경을 봐야 할 시간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언젠가부터 이태리 친퀘테레 마을을 꼭 와봐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준 곳이 바로 이곳 마나롤라 마을의 풍경이었고, 그 중에서도 해질무렵의 야경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저역시 꼭 이곳에서 야경을 보고자 마음을 먹었거든요. 다행히 비가 내리던 날씨가 완전히 개이고 속으로 Lucky~!!를 외치며 낮에 처음 봐뒀던 전망이 가장 좋은 포인트를 골라 해가 지기를.. 그리고 마을에 불빛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짧아진 해가 어느새 바다 위 수평선 너머로 붉은 빛을.. 2017. 1. 26.
친퀘테레 마나롤라(Manarola), 마을 골목길 구석구석 둘러보기 (2/3)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어디를 둘러봐도 그림같았던 친퀘테레 마나롤라 마을 오후 늦게 마나롤라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바닷가 해안 쪽으로 나가 마을의 풍경을 담아보게 되었는데요. 소문대로 역시 마나롤라는 다섯마을을 대표하는 아주 멋진 마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이곳에서는 일몰과 함께 야경까지 보고 가려고 계획했기 때문에 저녁때 까지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요. 해가 질 때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남아 있어 마을 안쪽으로 이어지는 골목길 탐방을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앞서 리오마조레에서도 그랬듯이... 친퀘테레 마을은 바닷가 쪽 마을만 둘러보기 보다는 골목길 안쪽까지 세세하게 구경다니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아기자기한 멋과 다른 이의 블로그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안쪽 마을의 풍경까지 볼 수.. 2017. 1. 25.
친퀘테레 마나롤라(Manarola), 파스텔 톤의 집들이 예쁜 바닷가 마을 (1/3) 친퀘테레 다섯 마을 중, 단 한곳만 가야 한다면 바로 이 곳, 두번째 마을 마나롤라 오전에 코르닐리아와 리오마조레 두 마을을 둘러보고 라스페치아로 돌아와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세번째로 찾아가게 된 마을은 바로 다섯 마을 중 가장 아름답다는 마나롤라 마을이었습니다. 마나롤라 마을은 리오마조레 다음으로 있는 두번째에 위치한 마을이기도 한데요. 크기는 다른 마을보다 작지만, 해안가 절벽 위에 세워진 마을이 특히 예뻐서 친퀘테레를 대표하는 사진에 늘 등장하는 마을이기도 한 곳입니다. 저역시 친퀘테레 방문 목적 중의 하나가 바로 이 곳 마나롤라 마을을 보기 위해서였던 곳인만큼 방문 전, 가장 기대가 큰 곳이기도 했어요. 숙소에서 두어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고.... 다시 기차를 타고 마나롤라 역으로 .. 2017. 1. 24.
도깨비 촬영지, 설경이 아름다운 강원도 평창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공유, 김고은이 함께 걷던 숲속 눈길은 어디? 드라마 도깨비 촬영장소 그저께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 최근 가장 핫한 드라마로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회자되고 있는데요. 저는 처음엔 보질 않다가 하도 재미있다 그래서 찾아보기 시작한 것이 결국 끝까지 보게 된 드라마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즐겨보는 드라마의 경우.. 일단 스토리나 내용전개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OST 배경음악이나 화면에 나오는 영상미가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 나오게 되면 먼저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tvN에서 방영한 '도깨비'는 뻔하지 않은 신선한 소재에다가 훌륭한 OST, 그리고 멋진 영상을 만들어준 촬영장소까지 모두 다 마음에 든 드라마이기도 했습니다. 도깨비가 한창 방영되고 있을 때 여러 블로그나 .. 2017. 1. 23.
친퀘테레 숙소 추천, 저렴하고 교통이 편리한 라스페치아 역 앞 마리호텔 (Mary Hotel) 친퀘테레에서 숙박을 한다면 라스페치아 역과 가까운 호텔에서 1박을 추천하는 이유 친퀘테레의 5개 마을은 아시다시피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마을이라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하고 관광객들이 많이들 찾아오는 관광지로 많이 알려진 곳이라 숙박비라든지 물가가 비교적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그나마 저렴한 호스텔 형태의 숙박업소는 찾기가 조금 힘들구요 (물론 한인민박은 아예 없습니다) 호텔 위주의 숙소 밖에 없어서 주로 가격이 비싼 호텔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저는 처음에 이곳 숙소를 알아볼 때 세번째 마을인 마나롤라의 야경을 보기 위해 마나롤라의 한 호텔을 예약했다가 나중에 라스페치아 역 부근의 호텔로 다시 예약을 바꿨답니다. 그 이유는 라스페치아를 제외하고 마나롤라를 포함한 5개 마을의 경우... 대부분 언덕과 .. 2017. 1. 20.
LED 형광등 번개표 십자등 (방등) 가격 및 자가 교체 방법, 설치 후기 LED 형광등 직접 교체하는 것... 어렵지 않아요 !! 최근 조명등 중에서 전기세 절감 효과가 있는 LED가 각광을 받으면서 가정집 형광등도 모두 LED로 교체하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저희집 역시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라 거실등을 비롯해서 각 방에 있는 등, 욕실등, 베란다등 할 것 없이 모두 삼파장 형광등 아니면 백열등으로 되어 있어서 이번 기회에 LED 등으로 교체를 해보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LED 형광등 가격도 집 내부의 모든 등들을 교체한다고 생각하니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가격이라 일단, 가장 비싼 거실등을 제외하고 각 방등과 욕실등, 베란다 등만 일단 교체하기로 했어요. 먼저 교체를 하기로 한 곳은 바로 제가 쓰는 방의 형광등이었습니다. 기존에 동그란 형광등 40W 짜리 하나.. 2017. 1. 19.
부산 동항성당 야경, 마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을 떠올리게 하는 곳 리우 못지 않은 세계적인 미항(美港)의 조건을 갖춘 부산 동항성당의 야경 흔히 세계 3대 미항이라 하면.... 호주 시드니, 이태리 나폴리, 그리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세 곳을 꼽게 되는데요. 이 세곳은 사진으로 봐도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미항의 조건을 다 갖춘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는 지난해 올림픽까지 개최가 된 곳이라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던 곳이기도 한데요. 무엇보다 멋진 해변과 그리고 해변 끝 산 위에 자리잡은 거대한 예수상이 특별한 곳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 곳이기도 합니다. 3대 미항 중에서 직접 가본 곳은 아직 시드니 밖에 없어서, 리우도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기도 한데요. 하지만, 부산에서도 잠깐이나마 리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 2017. 1. 18.
친퀘테레 리오마조레(Riomaggiore), 산 중턱에서 내려다 본 색다른 풍경 (2/2) 절벽 위에 세워진 마을 뿐만 아니라 산 중턱에 있는 마을도 매력적인 리오마죠레 (Riomaggiore) 감자튀김을 테이크아웃 해서 길가 벤치에 앉아 간단한 점심을 해결한 뒤... 이제는 바닷가 쪽이 아닌 산 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리오마조레는 늘~ 블로그 사진에서만 보던 바닷가에서 바라보는 그 풍경이 전부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마을이 꽤 큰 곳이더라구요. 언덕으로 올라가는 경사도 가파른 편이라 조금 헐떡거리며 골목길 탐방을 이어갔습니다. 감자튀김을 사먹지 않았더라면 아마 더 힘들었을듯 했는데, 그래도 천천히 언덕길을 오르며, 점점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리오마조레의 풍경 또한 바닷가에서 바라보는 풍경 못지 않게 예쁘더라구요. 언덕길을 오르며 올라왔던 길을 다시.. 2017.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