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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23

가을에 찾은 진해 경화역은 지금 한창 코스모스가 피어나는 계절 봄철의 벚꽃이 아닌 가을 코스모스를 만나러 간 진해 경화역 흔히 진해는 군항제 때문에 봄의 도시로 알려진 곳으로 봄철에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반면, 가을에는 무척이나 한산한 도시 중의 한 곳입니다. 봄철에 열리는 진해군항제 기간에는 주말,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엄청난 인파로 인해 차가 막히는 그런 곳인데 반해 가을에는 주말,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도로에 차가 거의 없는 그런 곳이더라구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을 맞이해 잠시 진해 경화역을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특히 봄철 벚꽃놀이의 최대 인파가 모이는 경화역은 철길과 함께 늘어선 화려한 벚꽃들이 그 주인공이었지만, 지금은 벚꽃이 아닌 코스모스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답니다. 지난 봄에도 찾았었던 진해 경화역.... 그때의 분홍 벚꽃들은 지금은 짙푸른.. 2016. 9. 9.
겨울준비가 한창이던 비에이 파노라마 로드의 늦가을 풍경 (타쿠신칸, 사계의 언덕) 10월말... 늦가을에 찾은 비에이의 파노라마 로드 비에이의 가을은 무척 짧고 빨리 지나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비에이에서 단풍과 함께 제대로 가을을 즐기시려면 10월초나 이른 중순 정도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거예요. 저는 작년 10월말 정도에 방문을 했었는데, 확실히 비에이 쪽은 이미 가을이 끝나갈 무렵이더라구요. 비에이의 가을을 찾았던건 이번에 두번째였는데, 전에는 10월 중순쯤이어서 가을이 한창 무르익어 갈 시기였지만, 이번에는 왠지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약간 썰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에이는 지역이 워낙 넓어 크게 패치워크 로드와 파노라마 로드로 구분해서 둘러보는게 일반적인데요. 저는 친구와 함께 렌터카로 움직이기로 해서 일단 광활한 비에이의 자연을 보기 위해 파노라마 로드를 먼저 선택했.. 2015. 11. 20.
울산의 대표적인 가을 단풍 명소, 문수구장 주변 마로니에 공원의 단풍길 올해는 비교적 일찍 가을 단풍이 물들게 된 울산 마로니에 길 여태까지 한낮에도 더위를 살짝 느낄만큼 가을이 더디 찾아오는가 싶더니만, 어느새 10월도 이틀 밖에 남질 않았네요. 이제 중부지방 쪽에서도 가을 단풍이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마지막 남부지방까지 단풍소식이 곳곳에 들리고 있어 가을이 깊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부산 경남지방 쪽은 윗쪽 지방보다는 단풍이 그리 이쁘거나 즐길만한 곳이 많이 없는 편인데요. 그래도 찾아보면 군데군데 꽤 이쁜 곳이 몇 곳이 있답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울산 문수구장 주변에 있는 '마로니에 길'이라는 곳인데요. 몇해 전부터 공원 산책길 주변의 가로수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랍니다. 다들 마로니에 공원.. 하면 .. 2015. 10. 29.
진해 경화역의 가을, 벚꽃 대신 단풍과 낙엽이 매력적인 한적한 간이역 풍경 봄철 벚꽃 풍경 못지 않게 매력적인 가을의 진해 경화역 진해..라고 하면 4월초 진해군항제가 펼쳐지는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봄의 도시로 알려진 곳인데요. 봄이 아닌 가을철의 진해는 어떤 모습일까요? 벚꽃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진해 경화역을 비교적 한가했던 가을에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어서 가까운 진해에는 시간만 조금 내면 얼마든지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긴 한데요. 이때까지 봄철 진해군항제에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답니다. ^^;; 사실, 무척 가보고 싶은 축제이긴 합니다만, 어마무시한 차량과 인파들 때문에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갈 엄두가 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매번 가야지 가야지.... 미루다가 결국 아직까지 봄철엔 가보질 못했는데, 이렇게 한적한 가을에는 쉽게 쉽게 다녀갈 .. 2014. 11. 25.
경주 용담정에서 가을단풍 즐기기 (천도교와 동학운동의 성지) 천도교와 동학운동의 성지 경주 용담정에서 마지막 가을단풍 즐기기 오늘 소개해 드릴 용담정 역시 운곡서원이나 도리마을과 같이 가을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소문난 곳이구요. 도리마을에서 약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입니다. 그러고보니 경주여행은 정말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 갔던 세곳은 모두 처음 가본 곳이로군요. 전혀 몰랐던 곳이었는데, 이웃블로거 님들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 암튼... 용담정 역시 가을풍경이 참 이뻐서 걸으며 산책하기에도 정말 괜찮은 곳이었답니다. 운곡서원은 은행나무 한그루가 다였던지라 뭔가 좀 아쉬웠고.... 도리마을은 은행잎들이 거의 다 떨어져 허전한 기분이 들었다면, 이곳 용담정은 가벼운 산책길을 따라 오르며 아직까지 남아있는 원색의 단풍잎들을 즐기기에 충분해서 그런지 .. 2014. 11. 18.
부산 대저생태공원에 흩날리는 코스모스로 다가오는 가을을 만끽하다 부산 낙동강 대저생태공원 코스모스 나들이 몇년만에 가장 이른 올해 추석을 보내고 이제 9월도 어느덧 중순에 접어 들었습니다. 아직은 살짝 더운 날씨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에 성큼성큼 가을이 다가옴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산에서 가을을 먼저 느낄 수 있는 낙동강 대저생태공원에 피어있는 코스모스 밭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가끔씩은 때이른 코스모스가 계절을 모르고 한여름에 피는 곳도 가끔 보이기도 하는데,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가을의 대표꽃은 코스모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부산 대저생태공원은 서부산 낙동강변에 위치하고 있어요. 김해공항 근처 공항로를 따라 쭉 가시다보면 너른 낙동강 고수부지 같은 곳이 나오는데, 주차장도 잘 마련이 되어 있으니 아이들 손잡고 가족들끼리 한번 방.. 2014. 9. 15.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단풍으로 마지막 늦가을 즐기기 벚꽃도시 진해에 내려앉은 내수면연구소 가을 단풍 찬바람이 무섭게 불고 윗지방엔 첫눈까지 내린 지금... 이제 가을이 다 갔구나... 싶은데, 그래도 아직 남쪽나라에는 가을빛이 오랫동안 머물고 있는 듯 합니다. 지난 주말.... 마지막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가까운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연구소를 찾았는데요. 사실... 진해..라고 하면 봄철 벚꽃축제로 유명한 곳이기에 봄에만 찾는 곳인줄 알지만.. 사실 가을도 나름 이쁜 곳이랍니다. ^^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원래 국립수산과학원의 산하연구소로 내수면 연구소로 문을 연 곳이지만, 풍경과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 환경생태공원으로 일반인들에게도 출입이 가능하게 된 곳이지요. 봄철 벚꽃구경하러 진해에 들르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여좌천 이랍니다. ^^ 봄에는 화려한.. 2013. 11. 19.
하늘공원 코스모스, 억새축제, 도심 속에서 가을기분 느낄 수 있는 곳 서울 가을소풍을 즐기며 코스모스와 억새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 하늘공원 9월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9월도 벌써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네요. 가실것 같지 않던 막바지 더위도 이제 한풀 꺾이고 나들이 나가기 딱 좋은 날씨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맘때를 시작으로 10월, 11월까지... 전국은 나들이 행락객으로 어디 유명한 곳 한번 가려고 하면 교통체증에 사람구경에... 나들이가 스트레스로 바뀌는 순간을 많이 경험하신 분들은 도심 속에서도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서울시민들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하늘공원이지요. 하늘공원은 상암월드컵 경기장 부근에 있기 때문에 전철로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라 차량정체에 시달리셨던 분이라면 가볍게 전철을 타시고 상암동 하늘.. 2013. 9. 26.
2012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 가을  제주 산굼부리의 가을 억색 . . . 2011.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