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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16

경북 동해안 여행지 추천, 경주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이 올해 2023년에는 끝나기를 기원해 보고요. 다들 새해 해맞이는 구경하셨는지...? 아마 새해 일출을 보러 동해안 쪽으로 많이들 가셨읉텐데, 경북의 동해안 여행지는 경주에서부터 시작해 포항, 영덕, 울진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경북 동해안 여행지들 가운데서도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경주 지역 해안가에는 경주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이라는 걷기 좋은 해안산책로가 있어 소개를 해드릴까 해요. 예전까지만 해도 주상절리는 제주도 해안 쪽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한반도 내륙 지역에도 주상절리 지형이 곳곳에 있습니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경주 동해안 쪽에 위치한 양남 주상절리인데요. 경주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읍천항에서 하서항까지 이어지는.. 2023. 1. 2.
경주 사진찍기 좋은곳, 화랑의 언덕 명상바위 위에서 인생샷 남기기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의 여름, 한 방송에서 경주의 새로운 인생샷 명소가 소개가 되었는데요. 바로 jtbc 예능 프로였던 '캠핑클럽'에서 소개된 경주 화랑의 언덕 명상바위입니다. 원래 이곳은 오래전부터 OK 그린 청소년수련원이라는 이름으로 운영이 되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화랑의 언덕으로 이름이 바뀌었더라고요. TV 예능 프로에서 핑클 멤버들이 뛰어 놀던 초록 풍경의 언덕이 펄쳐진 곳이기도 하고, 특히 효리가 명상바위 위에 앉아 비지리 학동마을의 다랑이 논을 내려다 보는 장면이 꽤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예전에 OK 그린 청소년수련원이었을 때에는 부산 경남 및 경상도 지역에서만 알음알음 찾아가던 곳이었는데, TV에 소개가 되고 난 이후부터는 어느새 전국구 명소 핫스팟이 되어 있더라고요. 특히 명상바위는 줄을.. 2022. 7. 29.
여름 경주여행 가볼만한곳, 배롱나무 꽃이 만발한 양동마을 솔직히 여름의 경주는 봄 가을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가볼만한 여행지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게다가 날씨가 워낙 무더운 경북 지역이라 한낮에 많은 곳을 둘러보기는 힘든 곳인데요. 그래도 여름철 경주를 찾게 된다면, 한번쯤 들러볼만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경주 양동마을이예요. 7월과 8월 가장 무더운 시즌이 수줍게 피어나는 꽃, 배롱나무 꽃이 바로 이곳 여름의 경주 양동마을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로 서원이나 한옥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배롱나무 꽃은 역시 한옥마을로 이루어진 경주 양동마을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경주 양동마을은 알다시피 지난 2010년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한국의 전통마을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한 곳이지.. 2022. 7. 22.
경주 바다여행 드라이브 코스 추천, 감포 송대말 등대 많은 분들이 경주 여행코스를 짤 때 대부분 시내에 있는 유적지 위주로 코스를 짜는 편입니다. 물론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유적지 주변에도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자차나 렌터카가 있다면, 동쪽으로 달려 경주의 바닷가 드라이브 여행을 한 번 해보는 것도 추천을 드립니다. 경주 바닷가 바다여행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는 감포항 주변의 해안도로일텐데요. 감포항을 중심으로 시원하고 푸른 동해바다를 따라 멋진 풍광을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감포항 인근에는 멋스러운 등대 하나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바로 송대말 등대라 불리는 곳입니다. 경주에도 바다가 있고, 거기에 등대까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는 그리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어서 한.. 2022. 2. 10.
경주 1박2일 여행코스 추천, 월정교 교촌마을 동궁원 주상절리 전망대 요즘은 KTX가 신경주역까지 운행을 하고 있어 경주를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오는 분이 많을텐데요. 그래도 천년고도 경주를 마음먹고 둘러보려면 당일 보다는 1박 정도 계획을 하며 여유있게 둘러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밤에 야경이 아름다운 곳도 있어 늦은 시간까지 경주를 즐길 곳이 많으니 지금부터 경주 1박2일 여행코스를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1.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월정교 야경 1박을 계획하고 일단 첫날 경주에 도착하면 아마 늦은 오후 시간이 될텐데요. 먼저 월정교가 있는 곳으로 한번 가보세요. 월정교는 원효대사가 요석궁으로 가기 위해 건넜던 다리로 알려져 있는데, 원래는 다리가 없었다가 최근 2~3년 전에 복원공사가 완료되어 지금은 새로운 경주의 명물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SBS 드.. 2020. 6. 2.
KTX 기차 타고 신경주역에서 경주여행 당일치기 코스 가볼만한 곳 추천 기차 타고 하루만에 다녀오는 경주여행 알짜 여행 코스 KTX가 개통되기 전에는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경주여행을 다녀오려면 대부분 1박 이상을 계획하고 와야 할 만큼 이동거리와 소요시간이 길었던 여행지였습니다. 고속버스, 혹은 일반열차인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를 탄다고 해도 대부분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라서 왔다 갔다 이동하는데만 10시간 가까이 허비하게 되니 당일치기 여행지로는 부적합한 곳이었지만, KTX가 개통이 되고 나서는 2시간이면 서울에서 경주까지 도착할 수 있는 시간대니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저녁 늦게 돌아가는 일정으로 서울~경주 당일치기 여행도 어느 정도 수훨하게 할 수 있는 곳이 되었어요. KTX가 개통이 되면서 새롭게 지어진 신경주역의 모습입니다. 다만, 신경주역 위치가 경주시내와는 조금 떨어.. 2018. 5. 24.
경주 불국사 설경, 3월 춘분의 때아닌 폭설에 갇혀버린 순백의 천년고찰 (feat. 설중매) 피어나길 기대하는 봄꽃은 피질 않고, 엉뚱한 눈꽃이 피어버린 3월의 경주 불국사 가는 겨울이 아쉬웠는지, 이례적으로 이번 3월 한달동안... 그것도 2주새 경북 지역에는 두차례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지난 3월 8일.... 경주에 내린 눈을 보기 위해 대릉원으로 달려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또다시 어제 큰 눈이 내렸네요. 사실 2주 전에 경주에 눈이 내렸을 때 불국사 설경이 보고 싶어 불국사를 먼저 가볼까 하다가 가까운 대릉원 황남대총을 먼저 갔었는데, 결론적으로 대릉원의 설경은 멋지게 담아냈지만... 대릉원 설경 촬영 이후 불국사로 이동하는 사이 기온이 올라 그새 눈이 녹아버려 불국사의 설경은 보질 못했거든요. 그래서 불국사 설경은 다음 겨울에나 기대를 할까 했었는데, 뜻하지 않게 어제 또다시 경.. 2018. 3. 22.
경주 대릉원 황남대총 및 월정교 교촌마을의 때늦은 3월 겨울 폭설과 설경 때아닌 3월의 폭설이 만들어낸 경주의 환상적인 겨울 설경 지난 2005년 3월 5일... 13년전 3월의 부산에서는 시내의 모든 도로가 마비가 될 만큼의 폭설이 내린 날이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꽃봉오리가 맺혀야 하는 3월에 때늦은 폭설이 또다시 내리게 되었는데요. 바로 어제 3월 8일.... 이번엔 부산이 아닌 대구 경북 지역이었습니다. 사실 부산은 기온이 높아서 그런지 눈은 커녕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무심코 스마트폰 SNS를 열어보니 대구 경북 지역에 실시간 폭설에 관한 내용들이 많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부산은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대구를 비롯한 경주와 경북 일대는 눈이 내리고 있었던 겁니다. 2주 전.. 누런 빛의 경주 대릉원을 다녀오기는 했.. 2018. 3. 9.
경주 솔거미술관, 경주타워가 보이는 엑스포 공원 시간의 정원에서 즐긴 문화 산책 경주 실내여행지 추천, 실경 산수화의 대가 박대성 화백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솔거미술관 드디어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되었습니다. 남쪽 지방에서는 이미 꽃소식이 들려오고 있기도 한데요. 이처럼 봄이 되면 바깥나들이 나가기 좋은 계절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간혹 봄철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오히려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외나들이를 계획했다가 날씨가 좋지 않거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어쩔 수 없이 나들이를 포기하거나 실내여행지로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는데요. 만약 경주여행을 계획했는데 날씨가 좋지 않다면 경주 엑스포 문화공원 내에 있는 솔거미술관을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솔거'라는 이름은 신라시대 당대 최고의 화가로 알려진 인물인데요. 당시 황룡사 벽에 그렸던 노.. 2018.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