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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9

밀양 계곡 추천, 아직은 한적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석골사 석골폭포 여름엔 무조건 계곡이지 !! 폭포까지 있어 더욱 시원한 석골계곡과 석골폭포 이제 장마는 거의 끝이 난 것 같고.... 최근 며칠동안 비소식 없이 푹푹 찌는 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주부터는 본격적인 휴가시즌이기도 해서 많은 분들이 피서를 떠나게 될텐데요. 다들 산으로... 바다로.... 많이들 가실텐데... 특히 물놀이를 즐기러 바다 보다는 계곡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역시 바다 보다는 물놀이를 하고 나서도 그냥 햇빛에 옷을 말리기만 하면 되기에 더 좋아하는 편인데요. 부산 경남 근처.... 특히 경남 밀양 부근에는 밀양 알프스라 불리우는 험한 산지들이 많아 곳곳에 알려지지 않은 계곡들이 많이 있답니다. 얼음골이나 배내골 같은 곳은 예전부터 워낙 많이 알려진 곳이라 피서철.. 2016. 7. 26.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계곡과 폭포 가볼만한 곳 (포항 내연산, 신불산 파래소, 돈내코) 여름철 시원한 계곡과 폭포 찾아 갈만한 곳 장마가 오락가락하며 점점 무더위와 힘든 사투(?)를 벌여야 하는 때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아마도 장마가 끝날 무렵에 본격적인 무더위기 시작이 되겠지요. 안그래도 올 초여름부터 시작된 가뭄 때문에 비소식이 간절했는데, 비가 좀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비가 좀 내리고 나면 전국 곳곳의 계곡과 폭포에는 수량이 넘쳐 시원한 물줄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해 줄만한 계곡과 폭포를 한번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 포항 보경사 내연산 계곡과 폭포 첫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포항 보경사 인근에 위치한 내연산 계곡인데요. 보경사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산책로를 따라 계곡 깊숙히 자리한 연산폭포까지 트레킹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 여.. 2015. 7. 10.
영화 아바타의 때묻지 않은 원시림을 닮은 곳, 루트번 트랙 퀸스타운에서의 넷째날이 밝았습니다. 전날 오후에 만끽했던 파란 햇살은 꿈이었는지... 이날은 싸늘한 아침 공기 속에 들리는 빗방울 소리가 왠지 우울한 하루가 될 것임을 예감하게 하는군요. 이날 계획은 퀸스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서 하룻동안 트레킹을 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번에 오를 트레킹 코스는 바로 루트번 트랙(Routeburn Track) 이었지요. 뉴질랜드에는 각 지역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의 트랙들이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지만, 루트번 트랙이나 밀포드 트랙처럼 그 규모나 스케일이 큰 트랙들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큰 규모의 트랙들은 밀포드 트랙, 루트번 트랙, 아벨타스만 트랙, 케플러 트랙 등이 있는데, 이러한 트랙 (모두 남섬에 있는 트랙)들은 보통 하루만에 다녀올수 있.. 2010. 12. 30.
1년에 100일도 보기 힘들다는 남반구의 알프스, 마운트 쿡  뉴질랜드 남섬의 최고봉 마운트 쿡(Mt.Cook), 원주민인 마오리족 사이에서는 아오라키(Aoraki)라고도 불리는 산.... 해발이 무려 3,754미터나 되기에 정상 부근엔 항산 만년설이 가득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마운트 쿡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헬기나 경비행기를 이용하는 이른바 Flight Tour~ 물론 그 비용이 만만친 않지만, 일생에 단 한번 여길 여행한다면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마운트 쿡의 모습은 정말 장관일 것입니다. (저의 계획은 무리를 해서라도 헬기투어를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여기서 말고 조금 더 저렴한 프란츠조셉 지역에 가면 거기서 헬기투어를 하려고 준비를 했었는데, 아쉽게도 프란츠조셉에서 기상이 좋지 않아 헬기를 타지 못했네요.) 두번째는.. 2010. 12. 14.
뱃놀이와 함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타카치호 협곡  전날 삿포로에서 규슈까지 기차타고 다이렉트로 내려오느라 완전 녹초가 되어 숙소에 체크인을 하자마자 바로 뻗어버렸답니다. 사실 체크인을 하고 나서, 시간이 어중간 하길래, 근처에 있는 미야자키 신궁을 잠시 다녀오기도 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뭘 봤는지.. 제대로 기억이 나질 않네요. -.-;; 암튼 다녀오자마자 저녁도 먹지 않은채 곯아 떨어졌다는.. ^^ 일어나보니 다음날 아침이더군요.. ㅎㅎㅎ 전날 일찍 곯아 떨어진 덕분인지.. 개운한 기분으로 또 새로운 일정을 시작해 보기로 합니다. . . . 이날의 일정은 미야자키에서 2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는 타카치호에 다녀오는 것이었습니다. 이때까지 홋카이도 지도만 보다가 규슈 지도를 보니 조금 어색하기도 하네요. ^^;; 타카치호는 부근에 있는 아소산이 화산.. 2010. 11. 24.
태초의 원시림 분위기를 간직한 거창 금원산 계곡  이제 완전히 장마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찜통 무더위가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 초복과 중복도 지났고, 더위는 절정으로.. 그리고 많은 분들이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는 시점이 되었는데... 이번 여름휴가때 다들 어디로 떠나시는지요? 산도 좋고, 바다도 좋지만... 시원한 나무그늘과 얼음같은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러 가시는 분들도 꽤 많은것 같은데, 수많은 계곡들 중, 경남 거창에 위치한 금원산 계곡을 소개할까 합니다. . . . 금원산 계곡은 금원산 자연휴양림 부근에 있기 때문에 휴양림에 숙소를 잡아두고 피서를 즐기시는 분들도 꽤 많을것 같네요. 일단 금원산 자연휴양림 방면으로 고고씽을 하시면 길은 찾기 쉬울겁니다. . . . 이곳의 계곡은 사람의 때가 아직까지는 덜 묻어서 그런지 이.. 2010. 8. 2.
포항 내연산 보경사, 계곡 트레킹의 진수를 맛보다  이제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그와 더불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이기도 하죠. 여름철이 되면, 더위를 피하러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많이들 가시는데, 그 중 올 여름에 시원하게 계곡길을 따라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계곡 트레킹 코스 한 곳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바로 경북 포항 내연산 부근에 위치한 보경사 계곡인데요. 포항 내연산 보경사는 경북 3경중에 한곳으로 12폭포로 유명한 내연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사실 보경사 절도 참 운치있고 좋은 곳이지만, 그보다 보경사 뒷쪽으로 이어지는 내연산 트레킹 코스가 정말 멋진 곳인데, 굽이굽이 올라가는 산책길은 그 절경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며, 그 유명한 12폭포가 올라가는 길목마다 위치해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원한 청량감을 안.. 2010. 6. 22.
발을 담그고 더위를 날려버릴 기장 장안사 계곡  제가 살고 있는 부산에는 해운대를 비롯해 해수욕장이 워낙 유명한지라 바다를 보러 오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이렇게 구석구석 시원한 계곡이 흐르는 곳도 많이 있답니다. ^^ 그 중에 한 곳이 바로 기장에 위치한 장안사라는 절 부근에 흐르는 장안사 계곡이라는 곳인데 어제 오늘처럼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면 수량이 풍부해져 더운 여름철에는 물놀이 하기에도 그만인 곳이라죠. . . . 햇빛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날 나무그늘 밑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를것 같을거예요. . . . 어릴때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할땐 꼭 수로가 좁은 곳엔 커다란 돌멩이로 그곳을 막아놓고 물을 가둬놓기도 했었는데, 어릴때 놀던 그 시절의 추억이 스쳐 지나가는군요. . . . 아직은 오염되지 않은 계곡이기는 한데..... 2010. 6. 20.
비가 오니 더 운치있는 청도 운문사  올해는 유난히도 봄이 늦게 찾아와서일까요? 늦게 찾아온 봄소식만큼 그 반가움이 배가 되는 듯 합니다. 모처럼 봄날의 휴일날, 날씨가 좋지 않아 나들이 나가신 분들은 실망이 많으셨을텐데,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도... 아니 오히려 비가 오는 날, 이곳을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은 청도 운문사를 소개해 보렵니다. . . . 청도 운문사는 어떤 곳? 운문사는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 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며,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한 신승이 창건한 절로, 1958년 불교정화운동 이후 비구니 전문강원이 개설되었고, 1987년 승가대학으로 개칭되어 승려 교육과 경전 연구기관으로 수많은 수도승을 배출하고 있는 곳이라 합니다. (청도 운문사 홈페이.. 2010.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