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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5

한낮의 평화로운 도심속 공원, 다시 찾은 시드니 하이드파크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시즈 맥쿼리스 포인트(Mrs. Mcquaries Point)를 한바퀴 돌고나면, 다시 보타닉 가든을 가로질러 하이드 파크(Hyde Park)가 있는 쪽으로 나오게 된답니다. . . . 햇빛이 화창한 오후... 사진 속 울창한 나무그늘 사이의 산책로를 걷고 있노라면 MP3를 귀에 꽂은채로 나도 모르게 입밖으로 이름모를 흥겨운 리듬을 흥얼거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 그런 멋진 길이었어요. . . . 산책로가 끝나갈때 즈음... 길 건너편으로는 마치 파르테논 신전이 서 있는 듯한 건물을 보게 되는데 이곳은 바로 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라는 뉴사우스웨일즈에서 제일 큰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사실 여길 들어가서 구경을 해야.. 2011. 9. 6.
도심 속의 또다른 휴식공간, 시드니 하이드파크(Hyde Park)  이름이 별루 마음에 들지 않는...(?) 달링하버를 뒤로 하고... 시내로 한번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숙소와 달링하버가 있는 서큘러키까지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산책겸 시내구경겸 걷기로 했지요. . . . 여기는 바로 컨벤션 센터 쪽으로 들어가는 달링하버 입구가 있는 곳이랍니다. 안내표지가 정갈하고 깔끔하게 방향을 잘 표시하고 있네요... ^^ . . . 달링하버를 한바퀴 쭉~~ 돌아보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시내쪽으로 발길을 돌려보는데, 머리위로는 시드니 중심가를 이어주는 모노레일이 지나다니고 있어요. 요금은 약간 비싼편이기는 하나.... 시내를 눈으로 한번 쓱~ 훑어보기엔 괜찮지 싶었습니다. 나중에... 시드니를 떠나기전... 한번 탔었는데.. 한번 탈 요금으로 한 서너.. 2011. 7. 12.
서양식 정원과 일본식 정원이 조화를 이룬 구 후루카와 정원  일본에 도착한 첫날에는 도쿄에서 유학중이던 후배녀석 자취방에서 신세를 좀 지기로 하고 오랜만에 회포를 푼 뒤, 이튿날 아침... 본격적으로 여행을 나서보기로 합니다. 일단, JR PASS 개시일은 다음날인 10/12일부터라 멀리 이동하지는 못하고, 이날은 그냥 도쿄 시내만 둘러보기로 했어요. 지도를 펼쳐놓고 어디를 한번 가볼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갔었던 오다이바나 이런 곳들은 왠지 혼자서는 다시 가기 싫었고... 지도를 보면서 초록색으로 칠해진 부분이 있어 유심히 들여다 보니 구 후루카와 정원이라는 곳이 눈에 보였습니다. 역시 사진여행이라 그런지, 볼거리들이 있을법한 정원이 눈에 제일 먼저 띄는군요. ㅎㅎ . . . 후배녀석의 자취집을 나서며, 철길 건널목에서 대기하던 중.... 케이세이 전차가 지나가.. 2010. 9. 27.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과 비엔나 중 어느 곳일까요?  오전에 할슈타트에서 기차를 타고 다시 빈(Wien)으로 돌아오니 오후 2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사실... 오스트리아는.. 할슈타트 외에는 거의 준비가 없었습니다.... 머.. 할슈타트도 거의 준비를 안했지만... ^^;; 시간도 오후 2시이고... 여름시절의 유럽은 9시가 다되어도 대낮처럼 밝아서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잠시 숙소에서 할슈타트에서 찍은 사진들을 노트북에 백업하고.... 빈(Wein) 시내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빈 도착 첫날... 잠시 숙소 주변 거리를 한번 둘러보기는 했지만.... 민박집 주인장으로부터 시내지도와 함께 간단히 둘러볼만한 곳을 추천받아 다시 나가보기로 했지요. . . . 그래도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유럽에 왔으니, 참고로... 빈(Wien)이라는 도시를 잠시 소개하고자 .. 2010. 5. 4.
14.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벚꽃 - 도쿄 우에노 공원 전날 발이 아파 새로 운동화를 하나 사서 신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발에 욱신거림이 남아있네요. 이제 이날이 귀국하는 날이라 비행기 시간을 다시 한번 체크하고 호텔을 나서기로 하는데, 비행기 출발시간이 오후 2시라 오전시간은 조금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항 가기 전, 마지막으로 우에노 공원에 들러 잠시 산책을 한 뒤 바로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공항으로 가기로 했었죠. 공항가는 전철을 타려면 케이세이선이나 스카이라이너를 타야하는데, 어차피 모두 우에노에서 출발을 하니 시간이 딱 맞을것 같아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 . . 이 때가 3월말이었는데, 부산은 현재 벚꽃이 피지 않았을 시기였더랬죠. 물론 지금도 벚꽃이 필려면 시기가 조금 빠르긴 했지만, 도쿄 우에노 공원엔 벌써 벚꽃이 활짝 피어 있더군요... 2010.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