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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9

부산 김해-삿포로 직항 이스타 항공 타고 신치토세 공항에서 오타루 역까지 장마철에 짧게 다녀온 여름 홋카이도 여행, 김해공항에서 오타루까지... 3년만에 다시 홋카이도를 찾게 되었습니다. 3년 전 홋카이도 책을 출간하고 이후로는 홋카이도를 거의 잊고 지내다가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김해에서 출발하는 저렴한 삿포로행 항공권을 덜컥 구입하고 말았네요. 사실 이번에는 지인과 함께 홋카이도 여행을 갈 계획이었으나... 지인은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여행을 못가게 되었고, 언제나 그렇듯 이번에도 홋카이도 여행은 저 혼자 떠나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ㅎㅎ 사실 저렴한 항공권이 딱 2박3일 일정으로만 나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짧게 다녀와야 했는데, 그러다보니 많은 곳을 가지는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공항에서 바로 렌터카를 빌려 비에이만 둘러보고 돌아오려고 했으나, 때마침 장마기간에.. 2018. 7. 16.
동남권신공항의 필요성과 김해공항의 한계 및 위험성 동남권(남부권) 신공항 꼭 필요한 것일까요? 부산에 살고 여행을 좋아하는 필자는 첫 해외여행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거의 8년전쯤이었는데, 당시 부산-삿포로 직항 항공노선은 없었습니다. (지금은 대한항공에서 주3회 부산-삿포로 구간을 운항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인천-삿포로 구간 항공권을 예약하고 아침 비행기를 타기 위해 전날 밤 11시에 노포동 버스터미널에서 심야 리무진버스를 타고 밤새달려 인천공항까지 간 적이 있습니다. 뭐... 고생은 좀 했지만, 이것도 다 여행의 추억이겠거니... 하면서 나름 즐겼는데, ▲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의 폭설로 지연된 대한항공 문제는 돌아올때, 삿포로 현지 기상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비행기가 지연이 되어 인천공항에 밤 9시 넘어 도착을 했.. 2014. 8. 27.
부산에서 인천공항까지 KTX 연결 개통, 과연 필요한 일인가? 우리나라에서는 수도권에 살든, 지방에 살든, 일단 왠만한 해외여행지로 가려면 대부분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야만 합니다. 특히 유럽이나 미주같은 중장거리 노선은 거의 95% 이상이 그러하지요. 그래서 저처럼 지방에 살면서 인천공항까지 가야할 경우가 많은데, 지금은 서울역까지 KTX를 타고 가서 공항철도나 리무진으로 갈아타야지만 인천공항까지 갈 수 있지만, 이제 올해 상반기 내에 굳이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KTX 선로가 개통되어 공항철도를 환승할 필요없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용산~공덕 구간의 복선전철 공사가 완료되어 신경의선(문산~용산)과 공항철도가 연결되어 KTX가 다닐 수 있는 선로가 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 지방에 사는 분들께는 아주 편리하고 환영할만한 일인지는 .. 2014. 2. 11.
PP카드 어플로 확인하여 찾아간 제주공항 국내선 아시아나 라운지 다들 주말과 휴일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랜만에 다시 제주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직 여독이 풀리진 않았지만 즐거운 여행이었구요. 예전에 제가 PP카드와 관련한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는데, 지난 여름때 PP카드를 발급받고 이번에 처음으로 라운지를 이용해 봤습니다. ^^ 사실, 공항라운지는 국제선을 타게 될때나 해외공항에서 많이 유용하게 사용되는 편인데, 가끔씩 국내선을 이용할때에도 쏠쏠히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이번에 제가 이용했던 라운지는 출발할때 부산 김해공항 국내선 대한항공 KAL라운지를 들렀구 돌아올때에는 제주공항 국내선 아시아나 라운지를 이용했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이나 PP카드 어플을 설치하시면 내 주변 공항의 라운지를 검색.. 2013. 11. 25.
김해공항에서 유럽직항 미주직항 장거리 노선, 과연 생길 수 있을까?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유럽 및 미주직항노선 신설의 가능성 작년 3월,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거주자들의 바램이었던 동남권신공항 건설 백지화가 발표되었을 무렵... 누구보다 아쉽고 안타까워했던 사람이 바로 저였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전 부산에 살고 있고... 부산에서 해외로 가는 직항이 없는 항공편의 경우.... 인천까지 올라가서 비행기를 이용했던 기억이 수차례 있었지요. 그때마다 왜 부산에 사는 사람들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고 관문인데도 불구하고 번듯한 공항 하나없이 이렇게 인천공항까지 가야하는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입어야 하는지 항상 불만이었습니다. 김해공항의 경우... 다른 여타 지방공항과는 달리... 김포, 제주공항과 함께 흑자를 내고 있는 공항이며, 그 흑자폭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 2013. 8. 16.
60일 여행 중의 첫날, 일본 나리타 공항까지 가는 길  자... 이제 모든 준비를 끝내고 드디어 출발하는 날이 밝았네요. ^^ 뉴질랜드를 가기 위해 호주 시드니까지의 왕복항공권을 일본항공(JAL) 경유편으로 발권했었는데, JAL항공은 단 10만원의 추가금으로 시드니로 갈때.. 혹은 시드니에서 돌아올 때.. 둘중 하나를 택일해 경유지인 일본에서 체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체류할지.. 아니면 돌아오는 길에 체류할지 고민을 하다가, 일단 가는 길에 먼저 체류를 하기로 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여행지였던 일본 홋카이도의 단풍철이 때마침 딱 들어맞을것 같아 그렇게 결정을 내렸었지요. 사실, 일본은 그 해(2006년) 당시만 해도 벌써 두번씩이나 (홋카이도 한번, 도쿄 한번) 다녀왔던 곳이라 굳이 또 갈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몇달전 여름휴.. 2010. 9. 26.
빈(Vienna)까지 가는 길, 유럽이 이렇게 멀었던가?  앞서 포스팅한 김해-하네다 신규 노선 취항 관련 포스팅에서도 언급 드렸듯이, 항상 항공권을 발권할때에 부산에 사는 저로서는 정말 일정을 짜기가 너무나 어렵답니다. 김해-하네다 신규 노선 취항 관련 포스트 : http://shipbest.tistory.com/50 특히 유럽이나, 미주, 대양주 같은 장거리 노선은 부산 출발이 없기에 인천을 경유하거나, 혹은 일본, 중국을 경유해서 가야 하는데, 이것 때문에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가 정말 힘이 들더군요. 어찌어찌해서 구한, 그것두 출발일 이틀전에 부랴부랴 예약하구 바로 발권하는 초스피드 항공권 구입을 했었는데, 간략하게 일정을 살펴보면, 부산 - 인천 (OZ, 아시아나, 06:50~07:50) : 비행시간 1시간 인천 - 베이징 (KE, 대한항공, 09:3.. 2010. 4. 23.
부산 김해공항, 도쿄 하네다 공항의 관문을 뚫다 !!  부산 김해공항... 도쿄 하네다 공항의 관문을 뚫다 !!! 드디어 부산에서도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김해 - 하네다 항공 노선이 부정기선 신규취항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4월 16일부터 10월까지 대한항공이 주 2회, 그리고 아시아나 항공이 이달 말 30일부터 10월까지 주 2회 김해 - 하네다 구간의 노선을 전세기 형식으로 부정기선 신규로 취항을 한다 하고, 지역 저가항공사인 에어부산도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6월부터 김해 - 하네다 노선에 취항 예정이라고 합니다. 비록 아직은 완전한 정기 운항편이 아닌 부정기 운항편으로 한시적인 운영이긴 하지만, 추후에 수요 추이를 봐서 완전한 정기 운항편으로 편성할지 안할 지를 결정한다고 하는군요. 김해 - 하네다 노선.. 2010. 4. 21.
2. 비행기 탑승은 언제나 설레는 일 (도쿄를 향해~) 갑작스럽게 도쿄 출장스케쥴이 잡히고 때마침 스케쥴이 주말과 겹치는 행운을 맞이하여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온지 두달 반만에 또다시 일본으로 날아가는 날~ 분명히 나는 일본에 출장으로 가는것이다. 결코 놀러가는 것이 아니다...라는 애사심(?)을 잠시 대입 해보기도 했지만 이미 돌아오는 비행기표는 일욜날로 예약을 한 상태이고 가방속엔 나의 분신인 카메라가 쏙~ 담겨져 있었네요. ^^ 그렇습니다. 출장길이긴 하지만 결코 이 기회를 놓칠수 없는 필자는 주말을 이용하여 도쿄 여행을 하기로 결심을 한것이었습니다. 거기에 도쿄에서 전철로 40여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요코하마는 뽀나스~~ ㅋㅋㅋ 당연히 출장비에는 항공료와 3박 호텔비, 교통비, 일비 등이 포함되어 있어 나머지 이틀을 지낼 비용만 부담하면 완벽한 2박 3.. 201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