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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웨이8

삿포로 시내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모이와야마 전망대 (로프웨이 운행정보) 삿포로 모이와야마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야경 (로프웨이+미니 케이블카) 삿포로는 이름난 관광도시답게 곳곳에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도 많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곳이 시내에 위치한 오도리 공원 테레비탑 전망대라든지.... 혹은 삿포로역 JR 타워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면 정말 멋지답니다. 하지만 여기 말고도 삿포로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삿포로 모이와야마 산에서 내려다 보는 야경이지요. 앞서 언급한 두 곳 보다는 훨씬 높은 곳에 있는 곳이라 보다 넓은 시야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맑은 낮에 올라오면 멀리 삿포로 이시카리만의 바닷가까지 볼 수 있구요. 특히 밤에 올라오면 삿포로 시내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특히 커플들이 많이 올라올 만큼 삿포로 현지.. 2016. 1. 13.
대설산 아사히다케 트레킹, 9년만에 다시 도전한 곳이지만 역시 실패 9년만에 다시 찾은 다이세츠산 아사히다케, 결국 기상악화로 도전 실패 전날 소운쿄 쪽에서 올라갔던 쿠로다케 트레킹이 비 때문에 중도포기하고 내려와야 했던 아쉬운 마음이 있어 반대편 아사히다케로 올라가는 이날은 무엇보다 날씨가 꼭 도와주기만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이튿날 대설산 트레킹도 실패였네요. ㅠ.ㅠ 전날 쿠로다케에 이어 아사히다케까지.... 결국 이번 여행에서 대설산 트레킹은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비가 오지 않고 하늘도 맑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날은 비가 안오는 대시 바람이 많이 불어 아사히다케까지 올라가는 로프웨이 자체가 운행중지가 되었더라구요. ;; 전날 쿠로다케는 이번에 처음으로 갔던 곳이었지만, 이곳 아사히다케.. 2015. 7. 27.
러브레터의 여주인공이 오겡끼데스까를 외치던 눈밭은 어디?  제니바코가 영화 '러브레터'의 여주인공 후지이 이츠키가 살던 집이 있는 곳이라면, 본격적인 영화의 무대가 되는 곳은 바로 오타루였습니다. 국내에서도 꽤나 흥행이 되었던 일본영화 '러브레터'....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꼽으라 하면 아마도 첫장면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여주인공이 하얀 설원 위에서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 겡끼데쓰~"를 외치던 그 곳..... 과연 그곳이 어딜까 궁금했는데... 바로 오타루 시내에 위치한 텐구야마라는 곳이라고 합니다. . . . 제니바코 역에서 기차를 타고 3정거장을 지나니 바로 오타루였어요. 오타루 역 플랫홈에 있던 Welcom Bell의 모습입니다. ^^ . . . 오타루 역이 종점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사람들이 다 내리더라구요. 간판에 쓰인 글자.... 히라가나 읽을줄.. 2011. 1. 19.
하늘과 땅, 바다 위에도 별이 뜬다는 세계 3대 야경, 하코다테 최근에 일본관광청에서 TV CF로 자주 나오게 된 홋카이도의 하코다테 야경... "엽서로 보나 직접 가서 보나 다 똑같더라는 삼촌의 생각...."이 틀리다는 CF의 카피문구가 생각나는 곳이기도 한데, 다시금 CF를 보니 예전에 봤었던 아름다운 하코다테 야경이 생각 나더라구요. 나폴리 야경, 홍콩 야경과 함께 세계 3대 야경으로 손꼽힌다는 곳인데, 다른 두 곳과 달리 하코다테 야경은 특히 겨울철에 본다면, 하얀 설경과 함께 보는 야경이 더욱 멋진 그런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 . 하코다테 야경을 보려면 하코다테 산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겨울철에는 버스가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올라가려면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야 해요. ^^ 로프웨이 가격은 1,100엔 정도 했던것 같은데 하코다테 역이나 호텔 등지에서.. 2011. 1. 17.
치밀한 여행계획을 세우고도 날씨 앞에 속수무책이 된 사연  "비 때문에 갈 수 없었서 더욱 아쉬웠던 다이세츠산 아사히다케" 다시 날이 바뀌어, 날짜는 10/17일 일본엔 10/10일날 도착을 했으니, 여행을 시작한지도 벌써 1주일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벌써 1주일이 지나니.... 역시 여행을 하면 시간이 금방 금방 지나버리는게.. 너무 아쉽기도 하고 좀 그래요... ^^;; 그동안 기차도 많이 타고 많은 곳을 돌아다녀서인지 몸도 찌뿌둥하고, 다리도 뻐근한게... 좀 쉬고 싶기는 했는데, 밖을 보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계획된 일정이 있는지라.... 다시 배낭을 둘러메고 숙소 밖을 나서기로 합니다. . . . ※ 사진출처 : 다이세츠산 국립공원 쇼운코 비지터 센터 홈페이지 (http://sounkyovc.town.kamikawa.hokkai.. 2010. 10. 31.
연인들을 위한 낭만의 도시, 홋카이도 오타루  홋카이도 여행을 한다면, 연인끼리 가기 좋은 곳 중의 한곳이.. 바로 오타루가 아닐까 합니다. 운하 주변을 산책하는 산책로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각종 공방들.. 일본영화 '러브레터'의 무대였고, 국내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촬영지가 되기도 했으며, 또한 만화 '미스터 초밥왕'의 무대이기도 한 오타루는 먹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라 홋카이도 여행을 하는 분이라면 꼭 들러야 할 곳이라지요. . . . 쿳찬역에서 타고 온 증기열차에서 내린 곳은 바로 오타루 역이었습니다. SL 니세코호를 종착역인 삿포로로 보내고 난 뒤, 오타루 역사 바깥으로 걸어 나왔는데, 역시 이곳도 예전에 와봤던 곳이라 주변 풍경이 익숙한 곳이었어요. ^^ . . . 거의 해가 질 무렵에 도착해서 그런지... 가볼만한 곳.. 2010. 10. 19.
하늘에서 내려보는 느낌의 색다른 단풍놀이, 구로베 단풍  때이른 10월의 설경으로 인해 즐거움을 가득 안고 다테야마 연봉들을 뒤로하며, 이제 구로베 댐을 향해 반대로 내려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기로 하는데... . . . 다시 한번 전체 경로를 살펴보면, 무로도 휴게소에서 트롤리 버스(전기버스)를 타고 터널을 통해 다이칸 봉까지 가는 길입니다. . . . 트롤리 버스를 타고 나면 바로 구로베 다이라까지 가는 로프웨이를 타야하기 하는데, 트롤리 버스가 여러대가 있어 사람이 많아 로프웨이를 질서있게 태우기 위해 이렇게 승차장 번호가 적혀있는 정리권을 나누어 주더라구요. . . . '트롤리 버스'라는 말을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계실텐데, 저역시 처음 듣는 버스였습니다. 어떤 버스일까하고 보니, 바로 이렇게 전기로 움직이는 전기버스였던 것이지요. 생긴건 일반버스와.. 2010. 10. 11.
단풍구경 갔다가 설경보고 놀랐던 다테야마 알펜루트  일본에서의 넷째날.... 전날 저녁 늦게 고베에서 다시 토야마로 이동하여 맞이한 아침... 이날은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했었는데, 바로 일본의 북알프스라 불리는 알펜루트를 종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알펜루트에 대해 잠시 소개하자면, 일본 쥬부(中部) 산악지방의 서쪽 다테야마(立山)에서부터 동쪽 오기자와(扇沢 )까지 이르는 산악루트를 일컫는데, 종주라 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지리산 종주처럼 힘들게 걸어서 이동하는게 아니고, 일반인들도 쉽게 루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수단을 마련해 놓아 누구든지 쉽게 종주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곳인데, 구간별로 각종 탈것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그것만으로도 꽤 흥미가 있는 곳이랍니다. . . . (지도출처 : 알펜루트 한국어 홈페이지- http://.. 2010.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