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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알토다리2

비오는 날 베네치아 리알토 다리에서 내려다 보는 운하와 골목길 풍경 여행중 반갑지 않은 비소식, 하지만 센치한 베네치아 골목의 감성을 느껴보다 베네치아에 도착한지 3일째.... 첫날은 피렌체에서 밤늦게 도착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실제 베네치아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이틀째가 되었습니다. 둘재날... 부라노 섬을 가면서부터 흐리기 시작했던 날씨가 저녁무렵부터 비가 내리는 날씨가 되어버려 야경과 일몰을 포기한채로 아쉬운 마음에 다음날 날씨가 좋기를 기대했었지만.... 셋째날 아침 역시 베네치아는 세차게 내리는 비로 시작을 합니다. 아마 유럽의 가을은 전체적으로 우기가 시작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혹여나 맑은 날을 기대했지만... 셋째날도 여전히 비로 시작하는 아침을 맞이하니 기운이 빠지더군요. ㅠ.ㅠ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비가 온다고 마냥 숙소 안에서.. 2017. 3. 6.
일몰이 아름답다는 베네치아 리알토 다리와 아카데미아 다리, 하지만 현실은 잿빛 하늘 날씨 때문에 아쉬웠던 베니스 리알토 다리와 아카데미아 다리 위의 풍경 부라노 섬을 다녀온 후... 저녁에는 리알토 다리와 아카데미아 다리 위로 올라가서 베네치아의 근사한 일몰을 보고 싶었습니다. 베네치아의 많은 엽서사진에도 나오는 그림같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베네치아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이날 다녀왔던 부라노 섬과 함께 가장 보고 싶었고 담고 싶었던 풍경 중의 하나였습니다. 부라노 섬이 아기자기한 파스텔 톤의 집들과 함께 동화같은 풍경을 보여줬던 곳이라면, 리알토 다리와 아카데미아 다리 위에서 보는 베니스의 풍경은 말 그대로 베니스를 대표하는 풍경 중의 하나였거든요. 그런데, 역시 유럽의 가을은 우리나라 가을과는 달리 맑은 하늘을 보기가 참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 구름 많은 흐린 날이나 .. 2017. 3. 2.